[핵심요약]영국 왕실에서의 인종차별 논란이 잊을만하면 불거진다. 인종차별은 인권 문제다. 영국은 세계에서 인권 관련 국제법을 만드는 데 주도한 나라 중 하나임에도 여전히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은 이런 인권 문제나 논란이 제기되면 SNS을 통해 전 세계를 통해 알려져 비난의 정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반대로 누군가 인권 의식을 높일 때에도 그 칭찬과 격려가 순식간에 지구촌 SNS에 퍼진다.세계에서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유명한 지역 중 하나는 북한이다. 북한은 헌법상 우리나라임에도 현재 북한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나 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기가 끝나자마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보수 기독교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총선 등 정치 시즌을 앞두고 정교분리 논란이 또다시 불붙을 조짐이다.전 목사 측 유튜브 ‘너만몰라TV’ 채널을 보면 원 장관은 지난 4일 오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 목사가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오늘 장관 명단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5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제6회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Univer+City’는 대학 University와 도시 City의 합성어로, ‘산(産)·학(學)·관(官)’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가 성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인 유니스트, 울산대, 포스텍, 한동대, 동국대, 위덕대가 함께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한수원은 지난달 30일 경주 본사에서 겨울철 원전 안전운영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모든 원전 발전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은 원전 현황과 겨울철 대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은 제때 가동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앞서 한수원의 원전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민 기술부사장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골프 꿈나무들의 척추 건강 주치의로서 활동한다. 4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최경주재단과 골프 꿈나무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 및 국내 KPGA 대회 등을 준비하는 골프 꿈나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서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시 조례를 근거로 진영역사공원(進永驛舍公園)의 야외 예식에 대한 허가와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4일 제25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우리 시의 공공형 예식장은 실내 단 1곳에 불과하며 허가가 필요한 공원 야외결혼식은 주차장 부족, 취사 행위, 이용객 휴식 방해 등을 이유로 시의 허가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근 취임한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야테마파크에서 궁중결혼식,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정본장 근무 직원, 경주종사원, 고객이 참여해 지난달 30일까지 옷, 신말, 가방 등 안 쓰는 물품 1000여점을 수집해 복지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된 물품은 몇 차례의 선별과정을 거쳐 상품화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매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사이클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안정적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경정서비스팀 관계자는 “직원뿐만 아니라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라북도 역사문화권 조사정비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장수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에서 다량의 신라고분이 확인됐다.특히 4호분은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발굴조사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군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협력해 이뤄졌다.장수 춘송리고분군은 ‘침령산성(국가사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동일 산줄기에 위치해 있다.침령산성은 삼국부터 후삼국까지 운영된 장수군의 대표 산성으로 학술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1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정문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펼쳐진 가운데 구세군은 올해 125억원을 목표로 한 달간 부산 14개 주요 도심과 전국 350곳을 누비며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이날 시종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재운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하윤수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일동 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지방장관,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구성회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점장,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주최로 진행되는 올해 모금 활동은 전국적으로 125억원 모금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5561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됐다.강만수(성주) 의원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30일 새벽(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자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즉시 가동하고 저수지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공사는 진앙지로부터 반경 100㎞ 이내 농업용 저수지 65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완료했고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지진 발생 직후 저수지에 설치된 지진계측기 등 ICT 기기를 활용해 저수지 안전 여부를 신속히 확인했으며, 공사 직원을 긴급 투입해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이중으로 시설물에 대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0일 경주 본사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와 원자력 사이버보안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되는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한수원은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보안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천지일보=김가현·송해인·윤선영·류지민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지난달 30일 7년여 만에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2016년 9월 당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의 지진에 대한 악몽이 다시 떠오른 밤이었다. 김명호(가명, 40, 남, 경주 동천동)씨는 “1초도 안 되는 떨림에 11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예전에 발생한 지진이 트라우마처럼 생각났다. 또 여진이 있을까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또 하얗게 질린 얼굴로 “7년 전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고 황망해했다.지진 발생으로 인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경주 지진과 관련해 국가유산 피해상황을 긴급점검한 결과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30일 문화재청은 경주시 지진이 오전 4시 55분 전후로 발생하자, 4시 58분에 상황 전파를 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문화재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11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은 지진 비상대책반을 경주에 급파해 경주 열암곡 마애불 변이 등을 확인한 결과 피해가 없는 것을 점검하는 등 지진지역 긴급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문화재청은 “특히 중점관리 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섭 KT 대표의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가 단행됐다.KT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조직·인사 쇄신으로 준법경영 강화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서울=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0일 정부 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경주시 4.0 지진발생 및 대처상황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해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 곳곳에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51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7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으로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경주 경북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다.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후 부산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7건 접수됐다. 대다수 지진 발생 유무를 묻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과 부산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3의 경우 고층빌딩에 있는 경우 흔들림을 현저히 느낄 수 있고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지진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1단계 대응에 들어갔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당초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4.3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 이용해 자동으로 추정한 정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를 통해 추가 발표하며 규모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4.0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원전 가동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일어났다. 지진의 진앙지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