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은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로서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에 관심이 굉장히 높은 도시예요. 아름다운 클래식문화를 이천에 정착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교류 즉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품격 있는 국제음악제 등 국제예술도시로 승화시켜나갈 것입니다. 대관령, 통영이 좋은 자원을 힘입어 이미 성공적인 국제음악 도시가 된 것처럼 이천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도시입니다.”유럽 전역을 오가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던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씨가 2023년 1월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로 선임돼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충무공동에 있는 경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지역 돌봄 근로자들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돌봄 근로자 10명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와 노인 맞춤 돌봄 사회복지사·생활 지원사, 요양보호사들이다.지난해 연말에는 돌봄 근로자-이용자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손뜨개 수세미 552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우리 사회 필수노동인 돌봄서비스로 일선에서 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1일 경남형 해양레저관광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에서 으뜸가는 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안정적인 수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담은 청정바다를 더해 해양레저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를 활용해 ‘바다’를 기반으로 해양레저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은 남해안권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전남, 부산과 협력해 남해안권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23년 경남도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도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도 명예기자단은 기존 40명을 선발하던 인원을 올해 50명으로 늘려 생활밀착형 도정 정보와 지역의 관광명소, 축제 등 주요 행사를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남형 해양관광 사업과 이순신 장군 승전하지 순례길 홍보를 위해 제승당을 참배하는 등 실질적인 도정 홍보에 동참하기 위해 통영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일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해수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남해안권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수부와 3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고자 이번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 행사를 열고 3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 서명과 발표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2월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로 함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4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부울경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에 대한 건의안을 함께 만들어왔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 방지와 환경보전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지방의 기형적인 개발 초래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전통시장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보수를 지원하는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73억원(도비 44억원) 규모로 9개 시·군, 27개 시장을 대상으로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창원시 부림시장 아케이드 보수, 통영시 서호전통시장의 해수취수시설 보강, 양산남부시장의 노화 소방시설 교체, 산청군 단계시장의 장옥 정비공사, 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의 진입로 정비 및 아케이드 보강공사 등이 선정돼 지원된다.이외에도 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 통영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은 경상남도가 유일하게 직접 관리하는 국가 사적이다. 제승당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대승을 거두고 수군 본영을 여수에서 한산도로 옮겨 작전 지휘한 우리나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다.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후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적이자 국립공원으로 여러 규제에 묶여 보존사업에만 머무르다 보니 이순신 장군 참배 장소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 브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 ㈜경동건설에서도 어민들에게 어떤 대책을 세워주겠다는 아무런 말도 없어요. 어민들에게 죽으라 그런 것 같아요.” 2020년 6월 낙동강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돼 거짓부실작성됐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2022년 1월 평가서 작성업체는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율포만어업대책위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거제남부관광단지 노자산골프장개발에 생태자연도 고시를 무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자원으로 가능성 있는 도내 전통시장을 관광시장으로 육성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도비 1억 5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인근 관광지, 관광 인프라 등을 고려해 관광자원으로 잠재력이 높은 진주시 중앙시장,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김해시 동상시장, 고성군 고성시장을 선정했다. 지원내용은 관광 상품 개발, 관광시장 홍보, 관광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남구와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을 위해 코로나19를 비롯해 구제역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정월 대보름을 즈음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우선 첫날인 3일에는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 활동을 비롯해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고누 대회, 전국 5인 줄다리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공무원 성과평가에 현장평가를 올해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장평가는 기존 서류로만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생활과 밀접한 도정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외부전문가(관련교수)들과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련교수가) 과제이행 성과를 평가해 도지사에 보고된다. 이번 현장평가는 민간전문가 10명이 지난 26일부터 2월 3일까지 환경, 도로, 농업, 해양, 공공안전 등 5개 분야 정책과제 현장을 둘러보고, 1년 동안 목표로 추진한 성과를 살펴보게 된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된 장목항 등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3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110대 국정과제 사업이며,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을 위해 경남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등 단체와 협의회, 기관 대표를 초청해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이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 시책 등을 공유하고 업종별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 리더와 자리를 갖게 된 것은 평소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박 지사는 지난 6일 도내 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경영자총협회가 2023년 사회가치경영(ESG) 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1차 모집에 이어 참여모집이 미달한 시·군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추가모집 한다. 이 사업은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천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보조해주고, 청년에게는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고,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9일 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고향사랑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박 지사는 기부자로 직접 참여해 고향 통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납부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이라는 서약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기부금 납부에도 동참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 도내 국가지원지방도를 포함한 지방도 도로건설 시행계획을 도민 편익에 중점을 두고 수립·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도내 지방도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14건, 97.6km)에 1384억원, 지방도(34건, 82.1km)에 279억원 등 총 48건/179.7km에 국·도비 1663억원을 투입한다. 도민 생활편의를 위한 지역 거점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해 준공 또는 부분 개통 지구에 우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준공지구는 15년 동안 시행해 온 창원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항만안전 점검관(행정6급), 노무관리 분야(행정6급) 외부 전문가 채용을 위한 시험계획을 11일 경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해항 등 경남도 관리 무역항(진해·통영·삼천포·장승포·옥포·고현·하동항)의 하역업체와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항만안전 점검관’ 분야와 공무원, 공무직·기간제 노동자 등과의 다양하고 복잡한 노사관계 자문과 지원 업무를 담당할 ‘노무관리’ 분야를 외부 유능한 전문가를 채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추진 중인 ‘탕정2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국토교통부가 5일 확정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357만㎡ 규모의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유일한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 확정 고시로 시는 지난 2020년 8월 지정 이후 약 2년 반 만에 중부권 혁신성장을 이끌 인구 4만 6000여명, 2만 2000여 세대의 주택 공급과 4차 산업분야 육성·지원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 ‘사람 중심의 스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분야로는 광역철도 적기 추진과 간선도로망을 지속 확충하며, 도로분야에는 고속도로·국도의 적기 개통과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을, 공항분야에는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지방공항 운영에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철도 이용객의 수서행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부에 쉼 없이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건의했고, 박완수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