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태복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제36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KT&G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으로 의무감축률 대비 24%를 추가로 줄이는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왔다.KT&G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하여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활용으로 신규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년 됐지만 중국산 김치순수입국 전락한 지 ‘오래’ 휴게소 95%, 식당 90% 이상 중국산 FTA로 중국산 김치 관세 더 낮아져[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대한민국은 김치 종주국이다. 지난 14~16일에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김장문화제도 성료했다. 그러나 정작 김치 수출로 가장 크게 웃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이다.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김치산업은 ‘중국과 힘겨운 경쟁, 국내 원재료 수급 불균형,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김치 소비’라는 ‘삼중고(三重苦)’에
지난 10일 63빌딩에서 본지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동으로 평화·통일 논단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지난 9월 17~19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로 치러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영상이 25분에 걸쳐 상영됐다.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평화행사가 있었다니 놀랍다”며 찬탄을 연발했다.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회원 20만여 명이 함께 펼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룰 역사적 행사로 평가 받았다. 본지가 주최한 평화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는 평화이며, 평화는 꿈이 아닙니다. 답이 있는 평화행보, 생명의 세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읍시다.”10일 진행된 평화‧통일 논단에서 주제발제에 나선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가 말을 이었다.이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의 평화운동에 깊이 공감해 그 취지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나아가 통일된 한반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같은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광동제약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렸다.적십자회원유공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구현을 위한 적십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 및 개인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포장이다. 광동제약은 적십자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광동제약은 2004~2006년 북한평양적십자병원에 총 7억 2000만 원 상당
개신교계가 신학생 과잉수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국내 신학교는 모두 200여 곳이며 매해 6000명 가까이 배출되고 있지만 교세가 급감하면서 대부분의 신학생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신학교 졸업생은 일반 대학 출신에 비해 스펙이 낮고 신학교라는 편견 때문에 사회에서도 찬밥 신세다. 그러나 부모가 대형교회 목회자이거나 대형교회 장로인 일명 ‘성골’‘진골’ 출신의 신학생 대부분은 학위만 따면 부와 명예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어 품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회세습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학생 품계 논란을 비롯해, 신학생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화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네츄럴라이프(사장 김경락)가 75가지 영양소를 담은 멀티비타민 ‘얼라이브 원스데일리(Alive Once Daily)’를 11월 7일 출시한다.‘얼라이브’는 24가지 비타민/미네랄, 12가지 야채, 12가지 과일, 9가지 그린푸드, 9가지 버섯, 효소, 인삼 외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슈퍼 멀티비타민으로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영양소를 빈틈없이 공급해주는 최적의 제품이다.또 이 제품은 5가지 컬러푸드를 고려해 개발되었으며, 75가지 영양성분을 기술적 배합을 통해 탄생된
이란서 ‘히잡 안 썼다’ 강산테러 “여성에 히잡 탈착 결정권 줘야”유럽선 히잡 금지법 남용해 소송 아시안게임서 히잡 썼다 몰수패도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무슬림 여성이 착용하는 머리 스카프 ‘히잡’이 강산(强酸)테러의 빌미가 됐다.자국 여성뿐 아니라 외국여성에게까지 히잡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게 강산을 뿌린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이번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저지른 ‘종교적 증오범죄’일 것으로 분석된다. 유사범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고, 수사에
‘밀회’피아니스트 박종훈 해설, 지역민 문화체험 기회 제공[천지일보=송태복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지역민들에게 대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저녁 7시 상상마당 논산에서 ‘맛있는 공연―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칸타빌레’를 개최한다.이 공연은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에 조인서 교수 역할로 출연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진행한다. ‘탱고의 악기’로 불리는 반도네온(bandoneon) 연주자 ‘진선’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성 첼리스트 ‘예슬’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맛있
가장 치욕적이고 오랜 고통 줘근육경련 호흡곤란으로 질식사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십자가형에 대해 로마의 치체로(Cicero)는 가장 잔인하고 혹독한 형벌이라고 언급했다. 로마제국은 기원전 1세기 말에 식민 통치의 방법으로 광범위한 규모로 십자가형을 적용했다.처음에는 노예들을 나무에 묶어 놓고 고통을 주는 체벌이었지만 기원후 1세기부터 로마 제국에 대항해 폭동이나 반란을 선동한 자들에 대한 처형 방법으로 바뀌었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노예들과 피지배자들에게만 이 형벌을 적용했다.십자가형은 신체의 중요 부분에 손상을 가
71억 인류 중 가장 많은 인구가 믿는 기독교. 2013년 세계선교통계 기준으로 무려 23억 5500만 명(33.3%)이 믿고 있다. 교단 교파는 다르지만 모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아들 예수를 구원자로 믿는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예수는 구원자로 왔으나 인류사에서 가장 극악한 형벌인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했으며 이를 목도한 12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2000여 년간 이 사실이 전해졌다. 예수의 삶과 예수의 삶을 목숨 걸고 전한 12제자의 삶을 통해, 창조주의 아들 예수가 인류에게 남긴 메시지를 살펴본다.
2004년부터 시작, 올해로 총 1100대 전달[천지일보=송태복 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은 2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이호경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KT&G복지재단은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04년부터 매년 100대의 경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100대를 기증했다.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 차
신천지, 교계·사회 부정적 인식에도 급성장 서울대학원 종교학과 석사학위논문신천지 간증문으로 성장원인 분석“말씀의 탁월성·영적갈망 집중가능”“기성교회는 교리적 경쟁력 떨어져”“신천지 때문에 교회 문 닫을 위기”교인들 신천지로 찾아가 위기감국내뿐 아니라 국외 성도도 급증[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신천지 때문에 교회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다.”한국교회 목회자모임에서 몇 년 전부터 흘러나오는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을 이단이라고 교육해도 신천지로 몰려가는 교인들 때문에 많은 목회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신천지로 왜 몰려가나①’을 통해 학계에서도 관심을 쏟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살펴봤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석사학위 논문의 근거가 된 것은 간증문이었다. 신천지로 간 기성교회 신앙인이 작성한 간증문 중 신천지로 가게 된 이유가 잘 나타나 있는 간증문 한 편을 게재해본다.“진리이기만 하다면 이단이건 신천지건 어떻습니까”신대 졸업 후 신대원 3곳 진학했지만말씀 갈급함 채워 주는 신학교 없어20년간 고통 속 교역자로 사명 감당선교사 소개 받아 성경공부 시작해신천지 말씀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여기가 그 무시무시한 신천지구나”말씀 통해 신천
“독일 교회 교훈 삼고, 세계평화․하나님 나라 임하게 최선”[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독일 통일의 기폭제가 된 교회 역할 교훈 삼고 세계평화․하나님 나라 임하게 최선을 다하겠다.”‘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미주·유럽 성시화운동 지도자들과 독일교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라히프찌히 한인교회에서 ‘2014 베를린 성시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성시화운동본부 설립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 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
MBC PD수첩 신천지 왜곡보도“7년 지났지만 피해는 여전해”제보자, 신천지서 출교당한 자 문광부‧검찰 대대적으로 조사폭행‧가출‧횡령 ‘혐의없음’정정‧반론 보도됐지만 ‘몰라’2007년 이후 ‘신천지’ 금기어배타적 분위기에도 급성장 중학계서도 성장 원인 분석나서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오늘 이렇게 많은 (한국) 기자분을 만났으니, 재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지난 9월 15일 국제적인 평화행사 주최자로 나선 이만희 대표의 인사말이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주요 언론사를 포함해 60여 명의 기자가 자리했다.평화단체 대표로 나섰던 그는
칼빈, ‘주석의 왕자’… 개혁 명분으로 ‘인권유린’ 일삼아세계 장로교인 중 1/3 한국교회에 몰려, 이단논쟁 극심[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교회 어딜 가나 간판에는 ‘~장로회’라는 이름이 걸려있다. 장로교 간판이 아니면 이상한 교회로 오해할 정도다. 한국에서 장로교의 유세는 대단하다.2014년 현재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71개 교단 중 56곳(78.8%),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소속 38개 교단 중 33개(86.8%)가 모두 장로교다. 2011년 기준 문광부에 등록‧미등록한 개신교단 232곳 중 180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진정세를 보이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의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 간 유혈충돌이 재연되고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은 지난 7월 23일 이웃나라 콩고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었었다.AFP통신은 8일(현지시각) 중아공 수도 방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무장괴한이 수류탄을 던져 행인 등 5명이 숨졌다고 유엔평화유지군(MINUSMA)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MINUSMA 소식통은 “방기에서 전날 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시장 근처 보행자들에게 수류탄을 던졌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
지난 99차 총회서 연금재단 재감사 결의, 새로운 국면 연금 2500억원 유용, 1천억원 손실 ‘충격과 불신’ 여전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지난 99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총회의 이슈는 단연 연금재단 비리였다. 2012년 3~9월 진행된 연금재단 특별감사에서 목회자들이 노후를 위해 납입한 연금 수천억 원을 연금재단 직원들이 유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감사 이후에도 각종 리베이트가 오가고 개인적인 인맥에 의한 투자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의 불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2013년 말
주요 교단 교인만 2년 새 800만 명 줄어 과거 위상 회복불능… 사라질 위기[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기총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최근 주류 교단이던 예장합동마저 탈퇴하면서 개신교 대표연합단체로서의 위상을 완전히 잃었다.2012년 초 한교연이 분리되기 전만 해도 한기총 주요 교단의 교인은 1000만 명(교단 자체 보고 기준)에 육박했다. 그러나 한교연 분리 이후 500만 명대를 유지하던 한기총은 지난해 고신이 탈퇴를 선언하고 최근 300만 명이 소속된 예장합동마저 탈퇴를 확정하면서 189만 명만 남았다.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