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대통령선거 결과 불복으로 내전이 지속돼온 코트디부아르 유혈 사태가 11일(현지시각) 국제사회에서 합법적 대통령으로 인정받는 알라산 와타라 측의 승리로 사실상 종식됐다.AFP 통신에 따르면 와타라 측 대변인은 “대선 패배에도 대통령직 이양을 거부해온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이날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AFP 통신은 코트디부아르 경제 수도 아비장에 있는 프랑스 대사의 말을 인용 “와타라 측 군부대가 그바그보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코트디부아르 주재 유엔평화유지군(UNO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재난 현장을 취재했던 러시아 기자들에게서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11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일본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기자 28명 중 12명의 체내에서 기준치 이상의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기자들은 러시아 연방 의‧생물학청 산하 부르나잔 의료 센터에서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를 받았다.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르나잔 의료 센터 부소장 안드레이 부슈마노프는 기자들의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검출된 양이 X-레이
[천지일보=뉴스천지] 리비아 반군은 11일 아프리카연합(AU) 대표단이 내놓은 리비아 사태의 중재안에 대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퇴진해야만 정부군과의 정전이 성사될 수 있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스타파 게리아니 대변인은 “카다피가 물러나야 한다는 게 리비아인의 분명한 입장”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AU 중재안의) 세부사항을 검토한 뒤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고했다.이날 AU 대표단(아프리카 5개국 정상)은 반군의 거점 도시 벵가지를 방문, 반군 지도자들과 만나 정부 측과의 정전을 위한 중
[천지일보=뉴스천지] 8일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로 출하를 중단했던 품목 가운데 시금치와 우유 등 몇 개 식품에 관해 출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후쿠시마(福島)현 7개 시에서 생산된 우유와 군마(群馬)현에서 재배된 시금치, 카나키(녹색잎 채소의 일종)에 대한 출하금지를 풀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에다노 장관은 “이 품목은 출하금지 해제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아 출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규모 9.0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바그다드 함락 8주년 되는 9일 시위 확산 전망 [천지일보=뉴스천지] 8일 수천 명의 이라크 국민이 주둔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시위를 이라크 곳곳에서 벌였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들은 “우리는 자유로운 바그다드를 원한다” “점령군은 떠나라” 등을 외쳤고 이 시위 물결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 지역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지난 7일 바그다드 방문 중 미국 주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현재 이라크에 남아있는 미군은 교육과 지원 병력 4만 7000명이고, 잔
[천지일보=뉴스천지] 7일 밤 강진으로 일본 미야기현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냉각기능에 문제가 발생했다. 오나가와 원전의 운영사인 도후쿠 전력은 오나가와 원전 1~3호기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7일 밤 지진으로 충격을 받으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냉각수가 흘러 내렸고 다른 건물에서도 물이 넘친 것이 확인됐다고 8일 발표했다. 오나가와 원전과 아오모리현의 히가시도리 원전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는 지진이 발생한 후 1시간 20분가량 냉각기능을 상실하기도 했다. 다행히 냉각기능은 곧바로 회복돼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온도 상승이 거의 감지
[천지일보=뉴스천지] 7일 오후 11시 32분경 일본 도후쿠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에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으며 후쿠시마, 이와테, 아오모리, 이바라키현에서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진원은 북위 38.2도, 동경 142도 지점,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도쿄 지역에 7.4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북부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서양상에서 올해 해수 온도가 이례적으로 올라가 대형 허리케인이 예년보다 빈번하게 발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CSU) 기상학자들이 6일 이 같이 예보했다. 1984년부터 허리케인을 예측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립대 허리케인 예보팀은 올해 대서양상에서 시속 39마일(62㎞) 이상으로 이름이 명명되는 대형 폭풍이 16개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9개는 시속 74마일(119㎞) 이상의 허리케인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USA투데이는 9개의 허리케인 가운데 5개는 시속
[천지일보=뉴스천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리비아 사리르 유전지대 화재를 두고 카다피 친위부대 책임으로 돌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연합군의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 총지휘자인 찰스 부처드(캐나다) 중장이 7일 성명을 통해 “사리르 유전지대 화재가 나토 책임이라는 카다피 정권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부처드 중장에 따르면 화재는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자국민, 자국의 기간시설을 겨냥해 자행한 공격의 직접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앞서 칼레드 카임 리비아 외무차관은 “영국 전투기가 사리르 유전지대를
[천지일보=뉴스천지] 오스트리아 고위 관리가 포르투갈 정부가 7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인홀트 로파트카 오스트리아 재무차관은 이날 포르투갈 구제금융과 관련, 이 같이 밝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3, 유럽연합(EU)가 2/3를 각각 분담한다고 했을 때 “EU가 500억 유로, 이 중 오스트리아는 약 15억 유로를 분담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로파트카 차관은 오는 6월 5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힌 호세 소크라테스 총리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자격이
[천지일보=뉴스천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톡 항구에서 정상치보다 높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일본산 수입차가 또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 전문가들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항 세관이 전날 일본에서 들어오는 선박과 수입품 등에 방사능 측정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산 중고 승용차가 방사능 베타 방출 강도가 정상치를 넘은 것을 발견, 적발했다. 이에 세관 측은 문제의 승용차를 역내 특수 통제 구역으로 격리 처리했다. 연해주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은 6일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기상청이 16일 “일본 수도권 지역인 지바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도쿄의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센다이 해역 규모 6.3 여진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5,6 호기에도 이상이 감시됐다고 지지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이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전 중 5,6 호기에 보관돼 있던 연료봉의 온도가 약간 상승했다”고 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2호기 격납용기 손상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일본 남부 규슈(九州)의 화산이 한 달 만에 또다시 폭발을 일으켰다. 13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화산 폭발로 분출한 가스와 재가 4000m 상공까지 치솟는 등 대폭발 전조 현상이 발생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앞서 규슈에서는 앞서 지난달 11일과 14일에도 화산이 분출하는 등 지난 1월 이후 10여 차례 분화가 계속돼 이 지역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규슈서 화산 또 폭발… 가스.재분출
위키리크스 美 기밀 문서 폭로 내부 고발 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7월 미국과 대기업에 관련한 기밀 정보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세계가 술렁였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국무부의 외교전문 25만 건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한반도와 관련된 내용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국내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위키리크스 대표인 줄리안 어산지는 호주 출신으로 10대 시절부터 해킹 세계에서 천재로 추앙받던 인물. 아이티 지진으로 22만 명 사망자 발생 1월 아이티 수도 포르터프랭스 남서쪽 15km 지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매리어트 호텔과 리츠 칼튼 호텔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졌다. 한국인 중 사망자는 없지만 도신우 한국 모델센터 대표가 다쳤으며 도 대표를 포함해 현지 부상자는 모두 48명으로 추산된다고 AFP 통신 등은 전했다. 메리어트 호텔과 리츠 칼튼 호텔은 자카르타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유명한 호텔로 사건 당시 한국인 50여 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탄이 터진 곳은 두 호텔의 입구로, 당시 식사를 하기 위해 로비로 나온 투숙객들이 많아 인명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 대표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