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 가족들 모두가 수색의 핵심이 될 선체 인양에 동의했다. 실종된 청보호 선장의 처남인 김씨는 6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전남 목포시 모 건물에서 해경을 통해 전달받은 내용을 전하는 브리핑을 통해 “해경의 선체 인양 계획에 실종자 가족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틀이라는 시간에 오늘 처음으로 발견된 거잖아요”라며 “해경에서는 선체를 인양하고 실종자가 모두 발견되지 않으면 열흘 정도 더 수색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전 3시 26분경 해경 구조대에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6일 오전 목포에 마련된 ‘청보호’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방문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보호 #가족대기실 #실종 #수협 #임준택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선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에서 68t 예인선과 200t 크레인선이 사고 해점으로 출발했다. 도착 시간은 같은날 오후 8시 20분께로 예상되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인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 해상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제발 살아 돌아오기만을…’ 5일 오후 목포시 모 건물에 마련된 ‘청보호’ 선박 실종자 가족 대기실은 침묵 그 자체였다. 전날 천청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밤새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은 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조차 할 기색도 없어 보였다. 통상 배를 타러 나가면 가족과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 여느 때처럼 뱃일이 끝나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날 밤은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다. 가족대기실에 앉아있는 대부분 가족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제발 살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눈빛이었다. 이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오후 목포에 마련된 ‘청보호’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방문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보호 #가족대기실 #실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사고대책 수습회의를 열어 어선 ‘청보호’의 사고수습과 실종자 구조상황을 살피고, 민간어선 투입 선조치 및 가족 지원인력 파견 등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등과 함께 목포해양경찰서와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19분께 신안 임자도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인천시 선적 24톤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기관실 쪽에서 물이 차오르다 뒤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해경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톤급 근해통발(인천선적)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사고 해점으로부터 4해리(7.4㎞)에서 항해 중인 상선에 요청해 승선원 12명 중 3명을 구조했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 양봉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양봉 사양 도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상기후와 밀원 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7억 31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양봉 기술력을 높여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과 유통 투명성 향상을 도와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봉인 전국대회 지원에 2억 5000만원, 화분(꽃가루) 지원에 2억 300만원, 소초광(인공 꿀벌 집) 등 양봉 기자재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열린교육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인터넷 수능방송 연회비를 지원한다. 또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2023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세제·부동산 4건 ▲교육·보육·가족 6건 ▲안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만의 강점을 살린 탁월함, 남들이 시도하지 못할 차별화,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성으로 3만여 군민 얼굴에 웃음과 곡성에 사는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해는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결실 보아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상철 곡성군수의 신년사 전문 2023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기대와 바람을 가득 담고 계묘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의 밝은 동살(햇살)이 모든 군민의 삶 속에 깃들기를 바라면서 올 한 해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 등 올 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29일 개최했다.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 충남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데이터정책관실의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는 정보화 과제 발표대회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출장여비 간편산출 서비스와 도-시군 민간데이터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 20억원 절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 전주시가 전주 관광 대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관광산업 관계자,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20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지역 관광산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인 ‘전주 관광 대도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MO 관계자와 관광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평균 실종시대, 관광트렌드 분석’과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 서비스 제공 관계기관과 연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참여 기관은 ▲함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초당대학교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회의는 함평군 치매관리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가 14일 본회의를 열고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총규모 7조 2535억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세출예산 180건 총 2090억원을 삭감하고 증액은 없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시 의회에 따르면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증액 없는 市본예산안’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의회 예산심의권 남용’이자 ‘화풀이식 예산삭감’이라고 비난하며 시의회에 책임을 떠넘겼다. 강 시장의 시의회 비난은 10일 동안 치열하게 진행했던 예산심의 과정을 무시한 발언일 뿐만 아니라 전후 사실 관계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가 1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시 의회에 따르면 44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2022년도 연간 회의운영에 따른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9건, 조례안 38건, 규칙안 1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안 1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징계의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28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아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0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03개 정책과제 가운데 전문가 및 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우수과제 10건에 대한 발표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치매 노인 실종 제로 프로젝트’를 과제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공급자인 공직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치매안심마을 실제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와 가구 구성원 모두의 성함이 함께 각인된 문패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친화공동체 모델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 문패 설치는 5개소 342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마을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매 어르신 또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뜻한다. 군은 무풍면 금척마을과 설천면 상길마을, 적상면 길왕마을, 안성면 덕곡마을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인적이 드문 새벽을 노려 차량털이를 일삼던 남녀 일당 6명이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의 꼼꼼한 관제와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경찰에 전원 검거됐다. 관제요원 A씨는 차량털이 일당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2일 전라남도 지방경찰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3일 나주시 통합운영센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께 전동 킥보드를 탑승한 6명의 남녀가 빛가람동 한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112경찰 상황실에 즉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자 용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지난 15일 안산시 (구)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KT, 삼천리 등 유관기관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일 발생한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위원회)’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침하가 발생하거나, 사망‧실종‧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하는 위원회를 말한다. 여수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토질, 수리, 지하안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