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하고 주변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조치도 집중 점검한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 악화 여파로 미국에서 열린 ‘CES’에 불참했던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이 유럽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탑재 신제품을 쏟아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같은날 법정 출석한 이재명·김혜경 부부, 모두 ‘혐의 부인’☞(원문보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검찰이 공범 김진성씨와 휴대전화 통화녹음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역시 검찰의 억지기소를 비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2차 공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무죄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극히 일부 녹취록만 보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교 대강당에서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이경률 총동문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학사 2779명, 석사 800명, 박사 464명 등 총 4043명이 학위를 받았다.특히 이경률 총동문회장(의학79,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들이 어려운 순간마다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화학과 최세림씨(이학석사)는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 소감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26일 나베봉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정릉 3동에 거주하는 난방이 어려운 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 가구가 많아지고 소외계층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어 마련됐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할아버지는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 연탄 1장을 사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전달까지 해 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이탈자도 9천명을 넘어섰다. 거듭된 정부의 엄정대응 압박에도 전공의 사직행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의료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들이 29일까지 복귀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 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의 사직서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사단체 대표자들이 비상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추진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의문을 발표했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작금의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시국”이라며 “이를
[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집단사직‧휴학 등 강경 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이자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간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분위기다. 의협의 대표성 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실제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만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설 명절 체불임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청산했다.고용부는 1월 15일부터 4주간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해 1167억 원의 체불 임금을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 570억원을 청산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규모다.특히 이번 집중 지도기간에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105개 현장을 긴급 점검했고, 이를 통해 발생한 체불임금 중 63억원(전체 체불액의 96%)을 청산했다. 아울러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 540만원을 체불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25일 오후 2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 연다.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한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향후 집단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비대위는 지난 첫 회의를 통해 ‘의료계 단체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첫 회의 직후 “감당하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용선 회장)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PSID 2024 DDP에서 개최되는 Fashion Collaboration international exhibition 국제 전시회를 일러스트 분과와 콘텐츠 융합분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이는 협회의 운영 방향을 분과 중심으로 전환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K-패션의 성장과 디자인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전시 기간인 22일에는 DDP 아트홀 1관 세미나룸에서 (사)국제문화기술진흥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의 친동생이 형의 이름을 팔아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판사 이민지)는 사기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남동생인 금모(54)씨에게 지난 15일 징역 총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금씨는 2022년 4월 모임에서 만나 교제하던 A씨에게 ‘친형이 유명 정치인이자 변호사이니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도와줄 수 있고 사람도 소개해 줄 수 있다’며 환심을 샀다.금씨는 같은 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은 삼정KPMG에서 주관한 ‘2024 KPMG 아이디어톤’ 공모전에서 선문대 ‘Bunch’팀이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 구현’으로서 전국 대학교에서 65개팀이 참가해 지난달 29일부터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이달 20일부터 양일간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가운데 ▲팀별로 플랫폼 활용 ▲기술적 타당성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제 적합도 ▲시장 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글로벌 K-컬쳐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재단법인 천안문화재단과 손잡고 글로벌·문화 융합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관·연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글로벌·문화 분야 커리어 개발 및 인재 육성 ▲K-컬처 박람회, 흥타령춤축제 운영 지원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의 현장실습 지원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지난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글로벌 K-컬쳐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장세원 단장,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전공의와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23일 밝혔다.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주말이 (의료대란)사태의 골든타임”이라며 “전공의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주말 동안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다면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닥칠 것”이라며 “파국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활동 중인 비대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 재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rystal-Piece’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성신여대는 신입생 20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각 단과대학(부)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학과(부) 오리엔테이션 ▲2부 중식·행사 부스 ▲3부 환영무대로 구성됐다. 2부는 총 50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과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0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일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원전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 질적 고도화를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2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은평지부(지부장 이승연)가 ‘평화의 주인공을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21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IWPG 은평지부는 이번 정기모임에서 ‘은평평화공원’을 찾아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서 희생 당한 서위렴 2세(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를 추모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서위렴 대위는 1922년 평양에서 미국 선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한국에서 자랐다.이후 6.25전쟁 발발 소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는 날이면 재택근무나 휴가를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하는 날이 일 년에 10일 안팎이어서 산업계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재택근무나 휴가 등을 권고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다. 결정되면 정부가 다음주 발표하는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에 담길 예정이다.미세먼지법과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을 보면 ▲이튿날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75㎍/㎥ 초과(매우 나쁨 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21일 서울스퀘어 3층 대회의실에서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온라인 서포터즈 ‘STEPPER’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TEPPER’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블로그 10팀, 유튜브 2팀, 인스타그램 릴스(영상) 11팀 총 23팀의 25명이 선발된 서포터즈다. 올해 2월까지 ‘대한민국 대표 무료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 탑재된 교육과정을 홍보물로 제작, SNS 업로드 활동을 해왔다.대학생 등 젊은층으로 구성된 ‘STEPPER’는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