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9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와 ‘유치원의 공교육 기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 등 세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10대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10대 대책의 주요 내용은 ▲사립유치원 감사 강화 및 감사결과 공개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 운영 및 자정 노력 지원 ▲사립유치원 컨설팅과 소통 강화 ▲투명한 회계 운영 지원 ▲유치원 무상급식 운영 관리 강화 ▲학부모와 교사의 유치원 참여 활성화 ▲교원 처우개선 및 학급정원 단계적 감축 ▲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소장 Eunice. K. Kim)는 26일 교내 법학관 405호에서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차별금지법 제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금지하기 위해서 이들을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여성, 장애인, 성적 소수자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차별금지법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장애, 성적지향 등의 이유로 교육 및 직업훈련 등에서 차별 받지
학생 120명 총 91권 선집 출간열차학교 프로젝트 결실 ‘화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식 출간한 91권의 선집이 국내 최대 규모로 공식 기록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들은 2018년 제4회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가한 고등학생 120명이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한 ‘I-Brand 책쓰기 프로젝트’의 결실로서, 직접 쓴 원고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도교육청 열차학교 관계자는 “공식 출간 규모와 내용면에서 학생 저자들의 출간 선례를 찾기 힘들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 다문화연구소(소장 양선희)는 열린 문화축제로서, 문화의 다양성과 다문화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가치를 되새기며 세계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길을 만들고자 22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에서 2018 다문화 사랑나눔 무용공연, ‘Culture Road’를 개최한다.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는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다국적, 다문화, 다인종이 함께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문화적인 이질감과 정체성 혼란의 문제는 여러 시각에서 야기되어 왔다.이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경희대학교 가을대동제 ‘Master Peace’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공동으로 오는 10~12일 개최된다.9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가을대동제는 이전과 달리 경희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가 공동으로 열어 그 의미를 더한다.경희대 관계자는 “양 캠퍼스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하나의 경희’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시도”라며 “내년 개교 70주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결의도 담겼다”고 설명했다.이번 대동제는 각 캠퍼스별로 진행되던 개·폐막식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국제캠퍼스에서, 폐막식은 12일
여가부 취임사 통해 세가지 중점 계획 발표여성폭력 근절 위한 법·제도적 기반 구축할 것여성 차별 없는 일터 실현, 다양성 존중 다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27일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을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진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세 가지에 중점을 둬 일하겠다고 강조했다.우선 진 장관은 “여성이 마음 편히 일터와 거리를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희롱·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오는 15일 2018년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추계학술대회인 ‘세종·충남지역의 역사문화자산과 축제’가 열린다.본 축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주최, ㈔한국축제포럼 후원으로 개최되며 주제는 ▲백제문화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백제문화제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딩 ▲백제역사의 축제화방안 ▲백제문화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이다.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창립 이래 한국학의 발전과 보급, 지역문화연구와 국제문화 비교연구를 통한 한국학의 지경을 넓히는 데 노력해 왔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역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6일부터 인문대학 역량강화 지원사업(CORE)의 일환으로 2018년도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 특강을 시작했다. 첫 특강은 독도 문제 등 한국 현대사 자료발굴과 연구를 진행해 온 사학과 정병준 교수의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로 문을 열었다.이날 특강은 한국 근현대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현앨리스라는 인물에 대한 비극적 삶과 미국, 일본, 남한, 북한의 어디에도 속할 수 없었던 현앨리스의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루고 그가 속한 시대의 안타까움에 대해 다시 조망해 보는
향후 5년간 국가인권정책 청사진 담겨“정부 ‘차별없는 사회’ 나아갈 길 제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월 초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통과시켰다. 제3차 NAP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정부의 인권정책 청사진을 담았다. 향후 5년간 정부 인권정책이 NAP 틀 안에서 짜여 지게 된다. NAP를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최근에는 국회에서 ‘NAP 독소조항’을 외치며 거대 연합기구를 결성하고 NAP 개정 및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동성애동성혼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30일 교내 동덕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 9대 김명애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총장 취임식에는 많은 교내·외 축하객이 참석했으며 1부 ▲연혁보고 ▲신임총장 ▲약력소개 ▲김명애 신임총장 취임사 ▲조원영 동덕여학단 이사장 치사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심숙보 총동문회장의 축사 ▲꽃다발 증정 ▲축하연주 등이 진행됐다. 2부 순서로는 축하케이크 커팅과 축배 등이 진행됐다.김명애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4년 임기동안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인 덕의 함양과 실천을 바탕으로 대학의 정체성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오는 9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위치) 2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섬 아카데미’ 강좌를 시작한다.이번 섬 아카데미는 ‘작은 섬, 큰 이야기’라는 주제로 13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섬과 섬사람들에 대한 주제로 특화되어 있다. 10년 동안 교육부의 인문한국 ‘섬의 인문학’ 연구를 수행해 온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진들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지금까지 도서문화연구원은 전공별로 섬
‘헤이트스피치·사이버불링’ 추방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키로노벨평화상 수상자, ‘선플 인터넷 평화상’ 심사위원으로 참여제1회, 일본서 헤이트스피치 반대한 개인·단체에 시상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1년간 온·오프라인상에서 악플과 ‘헤이트스피치(hate speech, 증오발언)’ 추방 활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가 ‘선플인터넷평화상(Sunfull Internet Peace Prize)’을 제정해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선플인터넷평화상은 인터넷을 통해 헤이트스피치 및 ‘사이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재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미국 미네소타 및 위스콘신 지역에서 한국 입양아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한국어 및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 미국 입양아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실시하며 참다운 이화사랑을 실천했다.이화봉사단 미국팀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14일간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의 인솔 하에 봉사단원 10명의 참여로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캠프조선(Camp Chosŏn)과 위스콘신주 KHH(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황민영(패션디자인학과 99) 동문이 국내에서 남자 최초 뷰티에디터로 활동하는 등 뷰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MSC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6년도까지 국내 유명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의 남자MC로도 활약했다.뷰티에디터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뷰티 정보들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황민영 동문은 패션과 피처를 담당하는 기자였다. 2005년 패션&피처 에디터의 어시스턴트와 인턴을 하고 있을 때 뷰티 에디터 선배가 다른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에서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맡는다(연구책임자: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사업은 올해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총 1억 5000만원이다.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2020년까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시지(市誌) 편찬 사업으로 세종시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교수와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진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문학, 세종시를 행복도시로 만든다’가 3차년도에 접어들었다. 독일학전공 인문학사업단(연구책임자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 주관,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사업인 ‘인문학, 세종시를 행복도시로 만든다’는 2016년 7월에 3년 과제로 선정되면서 총 2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3차년 사업이 진행된다.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공동참여하는 ‘인문학, 세종시를 행복도시로 만든다’는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삶의 태도와 다원적이고 민주주
정통민족사학 대표자 1000여명 모여[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역사광복과 식민사학 청산을 촉구하는 ‘역사광복대회’가 15일 오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다.㈔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와 한민족역사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정통민족사학계 150개 단체 대표자가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역사광복 선포식과 함께 식민사학의 실상에 대해 공론화할 예정이다.이날 대회장을 맡은 손윤 대표(㈔미래로가는 바른역사협의회 공동대표)는 “내년이면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이다. 아직도 친일사관 역사학자들이 정부기관을 좌지우지 하고 있고 교육현장에서는 조선사편수회
한옥정책 홍보전시관 운영[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서울시가 목조건축계의 올림픽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에서 서울의 한옥을 전 세계에 알린다.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WCTE 2018은 목조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도쿄(199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모인 전문가 등 1000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국방시스템공학과 재학생 139명이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하계 해군직무체험, 연안실습 및 요트훈련에 참가해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2011년 해군본부와 세종대가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를 체결하고 이듬해 개설한 계약학과다. 학생들은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기숙사 우선 배정 등 혜택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사관후보생을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올해까지 세 번째로 배출된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들은
혜화역 집회로 이름 알린 ‘불법 몰카’ 규탄 집회광화문으로 자리옮겨 폭염 속 7만여명 대거 운집‘찍지마’ 말기·남성 취재진 입장 불가 등 규정 多[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경찰의 불법촬영(몰카)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혜화역 시위가 ‘촛불집회’의 상징성을 가진 광화문으로 장소를 옮겨 4일 진행됐다. 집회 규모도 주최 측 추산 7만여명으로 몸집이 커졌다. 여성만 참석하고 여성에 대한 의제로 꾸려진 시위에서 7만여명이 집결했다는 점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그간 집회 성격을 놓고 ‘몰카 수사 비판’에서 ‘남성 혐오’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