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가 2015통일영화 제작지원 공모전을 통해 제작을 지원한 작품인 서은아 감독의 ‘러브레따(Love letter)’가 ‘2016마드리드 국제영화제(Madrid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이번 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단편 부문과 단편 부문 외국어작품 감독상에 진출한 ‘러브레따’는 통일부 공모전에서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한글을 뒤늦게 배운 할머니가 6.25전쟁 때 헤어진 남편에게 보내는 ‘러브레따’를 통해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희망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통일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어버이연합 등 보수 시민단체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의 자금 지원을 통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21일 검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국민의당 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경련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문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전경련 존재의 이유와도 맞지 않는 일에 언제부터 누구의 지시로 뒷돈을 지원해 왔고 그 규모와 개인 포함 지원 단체 모두를 이실직고(以實直告)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미 시민단체들이 전경련 등을 검찰에 고발함과 동시에 전경련 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6개 지역구 공천안 의결을 거부하며 이른바 ‘옥새 투쟁’에 들어간 김무성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가 18일 일본의 왜곡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응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 홍보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독도 홍보 강화 차원에서 우리의 독도 동영상에 13개 언어의 자막을 오늘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독도 홈페이지(http://dokdo.mofa.go.kr)에 게재된 국·영문 독도 동영상을 13개 언어 자막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동영상 하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베트남어, 네덜란드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스와힐리어, 우르두어(파키스탄 사용),
“승려 신분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국회 과거사 해결 특위 구성, 문화재반환 문제 해결 공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화재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혜문(본명 김영준)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혜문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 선언식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적 다양성 분야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그는 출마 선언식에서 “그동안 승려의 신분으로 세상의 잘못된 점 50가지를 바로 잡았다. 그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
새누리당 대구 북구을당협위, 국회서 부대 이전 토론회 개최제프리존스 회장 “군부대 방치 아쉬워”… 투자 관심 표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29일 50사단 이전에 따른 부지활용 문제와 관련해 “침체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메디칼 타운 조성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0사단 이전 논의 세미나에서 “여러 전문가분들의 지적대로 부대 이전 부지를 어떻게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본지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최근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야심찬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예산 확보 성과물에 대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총사업비 1643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가뭄으로 농업에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 농민을 위한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했다며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강화지구 다목적
국민의당 발기인대회내달 2일까지 완료현역의원 7명 참여[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1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각계각층 발기인과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한상진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했다.국민의당 창준위는 다음달 2일까지 당원모집과 인재영입, 각 시도당 창당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2일까지 중앙당 창당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창준위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건국대학교 철학과와 인문학연구원은 22일 김성민 교수(통일인문학연구단장), 정상봉 교수, 김도식 교수(이상 철학과), 박영균 HK교수 등 4명이 중국 난징(南京)대 장이빈(張異賓) 당서기의 초청으로 난징대를 방문, 두 대학간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건국대와 간담회에는 장이빈 당서기를 비롯해 난징대 강정동 철학과 학과장, 이유화 철학과 부학과장, 서여명 한국어학과 교수 등과 건국대 방문단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장이빈 당서기는 건국대 철학과와 난징대 철학과의 ‘2+2 복수학위제’ 운영을 제안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아사연)이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에서 ‘통일한국의 주권제약 국제법 검토와 향후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시민 포럼을 연다.아사연은 “이번 세미나는 통일한국의 군사적, 영토적 영역에서 주권제약 요소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권정호 변호사(SOFA 개정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가 ‘통일한국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문제점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정대진 한국고등교육재단 연구위원이 ‘통일한국과 전시작전지휘권의 문제점 및
북한측 4명 참석… 평화협정 체결 요구할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북한 대표단 4명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미국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독일 거주 한인들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베를린 ‘체크포인트 찰리’ 회의장에서 북한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열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미국 반전단체 ‘앤써 콜리션’의 브라이언 베이커 대표와 미국 내 한인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등 미국 중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오는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중도입국 청소년의 사회진출 직업군 개발 및 취업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서덕희 조선대학교 교수(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실태와 취업 관련 요구)와 김은석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진출 가능한 직업군), 서덕희 조선대 교수(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지원 방안)가 각각 발제한다.이어 이금영 대학생(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부 1학년), 김이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다문화연구센터장, 강성식 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2018년 대구 북구에서 전국 최초 중국어 중심 국제고등학교가 문을 열게 됐다.총 18개 학급(360명), 약 1만 9000㎡ 부지에 개교하는 중국어 중심 국제고는 최근 G2로 급부상한 중국의 미래세대와 한국의 미래세대를 함께 교육해 장기적인 한중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대(對)중국 교역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교육부가 내년부터 학교 신설비 215억원을 교부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서 의원은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육국제화특구법의 핵심사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65%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풍(女風)이 거셌다. 인사혁신처는 7일 2015년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7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1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경제ㆍ다자외교) 1명 등이었다.특히 여성합격자는 총 24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또 최고 득점자와 최연소 합격자 모두 여성합격자였다. 최고 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0.25점을 획득한 박정훈 씨(23), 최연소 합격자는 김다예 씨(21)다.합격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의 일부 사이트가 해킹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13일 오전 현재 중국에 서버를 둔 북한 금강산 관광 사이트인 ‘투어 금강산’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접속을 시도하면 ‘이 사이트는 잠시 방문할 수 없다’는 중국어 안내문만 나오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한때 금강산 홍보 내용 대신 ‘굶주린 아이들이 넘쳐나는 조선으로 관광오세요’라는 조롱 섞인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각각 게재됐다.문구 아래에는 땅에 떨어진 무언가를 주워 먹거나 뼈만 앙상한 북한 아이들의 사진이 첨부되기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에 반영된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해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 바꾸기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탄광에서 조선인들의 탈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철조망을 세웠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은 11일 일본 미쓰비시가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진 후쿠오카 소재 야마노 탄광의 물자명세서를 일본의 한 박물관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반도인 합숙소’라고 명기한 총 3장짜리 물자명세서 서류에는 공작물의 규모 또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과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진전략을 모색한다. 김영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명예회장과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후 이명식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와 김형목 독립운동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택수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남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 성적조작 등 사회적 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청의 영훈국제중학교 2년 유예 조치에 대해 “대단히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며 비판했다. 정진후 의원은 이날 교육청이 특목고·국제중 평가 최종결과 발표에서 영훈국제중을 2년 유예하고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지정취소한 것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영훈국제중은 2013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의 성적조작 입학문제를 통해 불거진 대규모 입시비리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영훈국제중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외국어대를 포함해 39년간 대학교단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국제법을 연구한 이장희 교수가 28일 정년퇴임을 한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사)아사연, 아시아국제법연구회는 10일 오후 1시 30분 한국외대 법학관 101호에서 정년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이장희 교수가 ‘약소국의 학문으로서의 국제법학’이라는 주제로 퇴임 강연을 한다. 이후 정년기념식과 만찬이 한국외대 교수회관 교수식당에서 진행된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이훈동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문재완 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본 정부가 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일본 정부기관인 내각관방은 일본인들이 과거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17분짜리 동영상을 지난달 24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해당 동영상이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에 모든 5∼6학년용 사회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기도 했다. 또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13년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