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향후 대선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일(현지시간) BBC는 코로나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기로 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일정 취소는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이날 나빠졌다며 심각하게 아픈 것은 아니지만, 연령대를 비롯한 위험요인을 군병원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헬기 탑승 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온라인 공간에서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밝혔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루머와 오보, 음모론이 넘쳐났다고 보도했다.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대선 패배를 막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코로나에 걸렸다”며 공화당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 글은 4000회 이상 공유됐다.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그는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헬기로 이동했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침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첫 번째 TV 토론을 하는 결전을 날을 맞는다.미국 대선을 코앞에 앞둔 시점에서 4년간 귀중한 경험을 한 노련한 트럼프가 첫 TV토론에서 승기를 잡을지, 트럼프의 약점을 많이 파악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신임을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대선 후보 토론회는 미 대선에서 가장 큰 이벤트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했던 악재, 인종차별 시위, 대형 산불, 미중 경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유럽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잇따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BBC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국가는 올해 초 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강력한 제한 조치로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 방역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여름철 이후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선 1만 6068건의 코로나19 신규확진이 발생했으며 스페인은 1만 653명 신규 확진이 나타났다. 전체 인구가 5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대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주말 동안 계속 열리고 있다.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수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철폐하라고 항의하며 거리로 나왔다.BBC는 이날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수천명이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we do not consent)’ 시위에 참여했다며 참가자들은 '술집을 잃으면 영국의 영혼을 잃게 된다', '더 이상의 마스크를 거부하고 더 이상의 락다운(봉쇄)을 거부한다', '공포가 아닌 자유' 등의 문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검증도 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국민에게 대대적으로 투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정부 공무원들,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 임직원들, 기자들이 중국산 실험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국에서 개발한 3개사 백신이 국외에서 각각 3상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투여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중국인 수는 수십만 명에 달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연방대법관으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CNN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를 공식 지명했다고 보도했다.배럿 판사는 여성의 낙태에 반대해온 인물이다. 그는 전직 연방검사인 남편과 사이에서 7명의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이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한 자리에 가족 모두를 대동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배럿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베이루트 폭발 참사 이후 레바논 신임 총리로 지명된 무스타파 아디브가 사퇴했다. 정치적 교착 상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내각 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디브는 이날 TV연설에서 “레바논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내 무능력으로 개혁적인 내각 팀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 자신이 모든 정치 세력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사퇴 배경을 밝혔다.아디브는 지난달 31일 신임 총리로 지명된 지 한 달 만에 사퇴했다.최근 레바논은 종파적 노선을 따라 오랫동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리코프주에서 25일(현지시간) 저녁 현지 공군 소속 안토노프-26 군용수송기가 추락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사고기엔 하리코프 국립공군대학 사관생도 21명과 7명의 승무원 등 모두 28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26명의 시신을 발견했고 2명이 살아남았다며 아직 자세한 사고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수송기가 착륙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알렉세이 쿠체르 하리코프 주지사는 "조종사가 왼쪽 엔진이 고장 났다는 보고를 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같은 여성인 에이미 코니 배럿 제7 연방고법 판사를 지명할 것이 유력하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발표할 때까지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있지만 배럿 연방고법 판사가 선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72년생인 배럿 판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이며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면담한 유일한 후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배럿 판사는 고 안토닌스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에서 규모 2위로 손꼽히는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자금세탁방지 및 대테러자금법(AML/CTF)을 위반한 혐의로 호주 사상 최고액인 13억 호주달러(약 1조 730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피터 킹 웨스트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은행의 법률 위반에 대해 호주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가 제기한 소송 취하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13억 호주달러(약 1조730억원)의 벌금을 납부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최근 금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한국 정부가 24일 북한군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하자, 주요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신속하고 상세하게 전했다.24일(현지시간) BBC는 북한 병사들이 한국 공무원에게 총격을 가한 뒤 주검을 훼손했다며 현재 북한은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에 대해 총살하는 ‘총살정책’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또한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에 맞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규모 행사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이 있고, 이 위험에 대한 집착증으로 총살 방침을 강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정부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2주에서 약 한 달로 늘리기로 했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엄마·어린이 보호시설을 방문한 뒤 아빠의 유급 출산휴가 기간을 14일에서 28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메시지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2배로 늘리겠다”며 “이같은 결정은 ‘아름다운 진보’”라고 전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아빠가 되는 배우자는 28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28일 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6개월 전 발생한 흑인 여성 브리오나 테일러의 경찰 총격 사망 사건으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집에서 잠을 자다 집에 들이닥친 경찰 총탄에 숨진 미국 흑인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 미 켄터키주 대배심이 23일(현지시간) 경찰관 3명에 대해 정당방위로 판단하고 총을 쏜 경찰들이 면죄부를 받으면서 이에 대한 반발 시위가 격화했다.24일(현지시간) BBC는 이날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뿐만 아니라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미 전역에서 시민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흑인의 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어섰으며 18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했다.18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797명 늘어난 449만5183명으로 집계됐다.이날 브라질 장관급 각료의 감염도 이어져 마르셀루 아우바루 안토니우 관광부 장관이 9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BBC는 앞서 브라질에서 대통령과 상원의장, 연방대법원장과 하원의장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3부 수장이 모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펀 블랙’의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세계 최초 여자 헐크가 됐다.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물인 ‘쉬 헐크’(She Hulk·여자 헐크)의 주연 배우를 확정했다.마슬라니는 복제인간 이야기를 다룬 SF 드라마 ‘오펀 블랙’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쉬헐크'는 브루스 배너의 사촌인 변호사 제니퍼 월터스가 그에게서 수혈을 받은 후 헐크 권력을 물려받는 이야기다. 다만 제니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유세에서 ""조 바이든은 미네소타를 난민캠프로 만들어버릴 것"이라며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열린 '위대한 미국의 귀환' 유세 행사에서 바이든의 이민 공약을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전 세계 가장 위험한 지역 출신 난민들의 유입을 700% 늘리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는 여러분 자녀의 학교 교실을 난민들로 가득 채우고, 팬더믹 와중에 병원들도 과부하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 학생운동 세력과 반정부 단체들이 수도 방콕에서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를 예고했다.BBC는 19일(현지시간) 학생단체인 ‘탐마삿’과 ‘시위 연합전선’은 이날 방콕 시내 탐마삿 대학의 타쁘라찬 캠퍼스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최 측은 최다 10만 명, 경찰 측은 5만 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반정부 집회 주최 측은 군부 제정 헌법 개정과 의회 해산, 총리 퇴진, 새로운 총선 실시 등을 요구했으며 금기시되는 ‘군주제 개혁’까지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이야기를 하던 중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주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 도중 “너무 앞서간 무기들이어서 시 주석과 푸틴 모두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가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알 것”이라고 자랑했다.이어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그보다 훨씬 빠른 것을 갖고 있다”며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떤 멍청이가 말하기를 ‘기밀 정보를 내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