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고리 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발전을 재개한 지 하루도 안 돼 멈춰섰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측은 4일 오후 4시 34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 4호기가 발전 출력을 올리는 과정에서 정지됐다고 밝혔다.한수원은 고리 4호기가 정지한 이유로 주변압기 보호용 계전기의 작동을 들었다.앞서 고리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정지했으며 지난 3일 63일간의 정비작업을 끝냈다.한편 1986년 4월 운전을 시작한 고리 4호기의 운전 정지 횟수는 2011년 기준으로 29차례에 달한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고리 원전 4호기가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고리 원전 4호기가 4일 오후 4시 34분께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고리 원전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출력을 올리던 중이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월성 원전 2호기 출력계통 이상으로 원자로 출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21분께 월성 2호기가 정상 운전 도중 출력을 제어하는 계통에서 문제가 발생해 원자로 출력이 77%까지 낮아졌다.월성원전 측은 현재 원전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고 월성 2호기는 출력 77%의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월성 2호기는 가압중수로형 70만㎾급으로 지난 97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원자로에서 냉각수가 누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일부 작업자들은 방사선에 경미하게 노출됐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4호기에서 24일 낮 12시 45분께 정비 작업 도중 냉각수 143㎏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인명이나 환경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계획예방정비 도중 증기발생기 내부에 일부 잔여압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채, 증기발생기 세정을 위해 작업자가 출입구를 개방하면서 발생했다. 냉
멘티는 열정을, 멘토는 노하우를 기부하세요 즐거운 나눔, 다양한 소통으로 세상을 UP!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내 직장이 나를 얼마나 성장시켜줄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본 질문일 것이다. 이수희 대표는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독서모임을 통해 ‘직장을 버리고 직업을 가져라’라는 말을 듣게 됐고, 이 문구는 이 대표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가졌기에 지금의 ㈜휴멘토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멘토 교육을 알지 못했다면 직장인들이 불평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위조부품 총 1만3천794개 납품돼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드러난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으로 가동이 정지됐던 영광 원전 5호기가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31일 '제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영광 원전 5호기에 대해 "품질서류 위조 부품이 전량 교체되고 관련설비 성능과 주요설비 안전성이 종합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재가동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 원전 6호기는 합동조사단의 조사보고서를 확인한 후 정기검사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합동조사단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감사원, 원자력 발전소 분야 감사결과 발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품질 보증서를 위조한 부품이 고리2발전소(고리 원전 3ㆍ4호기)에도 공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을 상대로 실시한 국가핵심기반시설 위기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영광 원전 5ㆍ6호기에 품질보증서를 위조한 부품이 공급된 사실이 드러나 해당 원전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수원 고리2발전소는 지난해 7월 A업체와 2차 기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위조 검증서 납품 사실이 드러났던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재 구매 절차를 대폭 손보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 기자재 공급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운영해 규격서를 처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매하는 부서에서 규격까지 제안해 특정업체와의 유착 가능성이 존재했다. 한수원은 또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Q등급과 A등급 자재의 구매를 본사가 직접 맡을 계획이다. 검증서류는 지난번 위조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기관이나 부품 제작사로부터 한수원이 직접 받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법무부와 검찰, 경찰이 최하 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법무부가 청렴도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 특허청·국방부·중소기업청·외교통상부·문화재청·산림청은 4등급을 받았다. 수사·단속·규제기관 중에는 검찰과 경찰이 5등급의 불명예를 함께 안았고, 국세청이 4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제주가 5등급, 서울·부산·전남·경남이 4등급을 받았다. 시
(부산=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9월 3일부터 79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1일 오후 11시2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3호기는 오는 23일 오후 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기간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정비작업과 법정검사를 하면서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최근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이 관련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영광 3호기 가동정지 이후 과다업무 시달려 고민" (영광=연합뉴스) 행방불명된 영광원전 직원이 하루 만에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정오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저수지에서 영광원전 직원 A(37)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부인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남편이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불갑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주차된 차량 인근에서 발견됐다. 차 안에는 휴대전화와 점퍼 등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울산에 건설되고 있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착공 5년 만에 다음 달 시험운전에 들어간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음 달에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시험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건설하고 있는 신고리 원전 3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신고리원전 4호기와 함께 착공했다. 총 건설 비용으로 6조 4800억 원이 들어간 원전 3‧4호기는 현재 각각 99%와 90%가 완성됐다. 이들 원전 2기는 오는 2013년과 2014년에 차례로 완공될 것으로
(울산=연합뉴스) 울산지법 제1형사부는 뇌물수수, 배임수재죄 등으로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소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 과장 최모(4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업체에 금품을 요구해 현장관리 편의제공 등의 명목으로 5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관련 업체에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 범행과 같은 금품수수 행위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광원전 미검증 부품 공급으로 말미암은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광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전력수급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오후 5시경 영광 3호기 계획예방 정비작업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균열이 발견된 다음 날인 4일 오후 2시 15분 구두로 상황을 알렸고, 6일 오후 1시 30분 서면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균열은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한 계획예방 정비 중 원자로 상
예방 정비 기간 늘어날 듯, 보강용접 후 전량 교체 검토 부품 결함 여부 주목 "원인 규명 전이라 책임 따지기 어렵다" (서울=연합뉴스) 영광 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전력수급에서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수원은 3일 오후 5시께 영광 3호기 계획예방 정비작업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제어봉은 핵연료인 우라늄의 연쇄반응을 조절하는 설비이고 안내관은 제어봉의 통로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한 계획예방 정비 중 원자로 상단 관통관을 비파괴검사(초음파검
한수원 "예방정비중 발견.. 안전에 문제 없어" 보강용접한 뒤 안내관 전량 교체 여부 검토 (서울=연합뉴스) 영광 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지난 3일 오후 5시께 영광 3호기 계획예방 정비작업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제어봉이란 핵연료인 우라늄의 연쇄반응을 조절하는 설비이며 안내관은 제어봉의 통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계획예방 정비작업 중 원자로 상단 관통관에 대해 비
정부, 전력난 우려… 초고강도 전력수급 종합대책 마련키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품질 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지난 10여 년간 원자력 발전소에 대량 공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전력 당국은 위조된 부품 대부분이 영광원전 5·6호기에 사용됨에 따라 이들 원전을 정지하고 해당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지난 10여 년간 위조 검증서로 7682개 납품돼 지식경제부(지경부)는 원전 부품 납품업체 8곳이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해 부품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납품해왔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부품은 퓨즈와 스위치, 다이오드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원자력발전소 간부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납품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2000만 원의 벌금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중대한 범죄라며 실형을 선고한 것.울산지법 제3형사부는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원자력발전소 납품업체 대표이사 배모(54)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배 씨는 원자력발전소 납품업체 부사장과 원전 브로커 윤모 씨과 공모하고 지난해 8월 부산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앞에서 고리원전 기계팀장 김모 씨에게 공사계약 체결사례와 공사수주 청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5호기의 변압기 교체 계획이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장으로 출력을 낮춰 운행 중인 변압기 교체 작업이 비 예보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애초 3일로 예정됐던 작업은 3일 뒤인 6일로 연기됐다. 변압기 외부에 비가 내리면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다음 날인 4일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지난달 15일 변압기 내부의 가스농도 상승 현상이 발견된 영광 5호기는 출력을 85%로 낮춘 상태로 운영 중이다. 한수원 측은 5호기 발전을 정지한 뒤 5~6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울진 원전 2호기가 2일부터 발전을 재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원전 2호기(95만kW급)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승인을 받았다”며 “2일 오전 4시 30분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울진원전 2호기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 45분께 터빈제어계통의 유압변환기 내 위치감지기에서 발생한 이상신호로 가동을 중지했다. 이후 동일한 정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설비를 보완, 원안위로부터 최근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가동이 재개된 울진 원전 2호기는 3일 오후 3시 30분께 전 출력에 도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