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촌이 큰 변화를 겪으며 2020년대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다. 전쟁, 팬데믹, 경제적 격변, 국가 및 국제적 차원의 정치권력 변화 등은 세계가 2020년 이전과 훨씬 달라져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주요 사건들은 계속해서 세계의 질서와 사회를 재편하며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가장 많은 뉴스를 장식할 주제 중 하나는 선거다. 올해 세계 50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주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는 경제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세계 경제가 직면한 핵심 과제는 물론 인플레이션이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광장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를 요구하는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했습니다. 시위대는 2012년부터 집권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우파 여당 세르비아혁신당이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시위대는 이날 선거 이튿날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제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뉴욕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24% 급등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한 고물가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과거 개인 변호사가 탈세 및 선거 정치자금 관련 법 위반 혐의에 따른 보호관찰을 끝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판례 인용문을 사용했다 들통났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을 오가는 유로스타가 터널이 물에 잠긴 탓에 운행이 전면 취소됐다. 일본 정부가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광장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를 요구하는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했다. 지난 18일 이후 13일째 진행된 이날 시위는 이번 부정선거 규탄 시위 중 최대 규모다.시위대는 2012년부터 집권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우파 여당 세르비아혁신당(SNS)이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 총통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 결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스르며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집권 민진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국 정부가 불편한 심기를 본격 드러내고 있다.미국이 현 대만 정부에 군사 지원을 크게 늘리는 예산안을 발표하고 대만 정부가 최근 군사시설 밖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한편 내년부터 병사들의 군 복무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대만을 통해 자국을 흔들려 한다”며 미국을 비판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치지도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군사 목표를 두고 전쟁을 재개해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그 같은 목표가 비현실적이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보는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주재 하마스 대변인 오사마 함단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만이 하마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 공격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이슬람 정치 및 군사 조직인 하마스를 해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터져 나오는 신당 창당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유 전 의원은 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당이 막상 해보면 엄청난 각오 없이는 정말 성공하기 힘들다”며 “진보 진영에 있는 분들이 만드는 신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준석 신당’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단윤(斷尹), 단명(斷明)으로 다 모여 간다고 해서 잘 될 수도 없다”며 “또 된다고 한들 그 지지가 이준석·이낙연 신당으로 계속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전국위)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 그에 앞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의 향로를 “이순신이 될 수도 있고 원균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68회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김건희 특검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6.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0%, 더불어민주당 41.6%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8%, 잘 모름은 2.9%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6.3%, 부정 61.2%) 대비 긍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고 부정 평가는 0.4%p 하락했다.이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당의 현 상황을 야구에 빗댔다. “9회 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았어도, 스트라이크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자신을 절체절명의 순간인 9회 말 투아웃에서 나오는 대타 상황에 비유한 것이다.지금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49개 지역구 중 6곳을 빼곤 전패한다는 관측이 당 내부에서 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10.11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참패한 이후 대대적 쇄신을 다짐하며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혁신위
[천지일보=이솜 기자] 압델 파타 엘 시시 현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18일(카이로 현지시간)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89.6% 지지율로 압승, 오는 2030년까지 6년간 3번째 대통령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군인 출신으로 3연임에 성공한 엘 시시 대통령은 ‘악화된 경제’라는 이집트 최대 난제를 풀어야 할 무거운 사명과 함께 취임식을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집권 기간 내내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자국 통화 이집트파운드(EGP) 가치가 무려 60% 하락하자 외채를 끌어다 국내 주요 산업에 고금리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지탱해온 경제에 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3호 인재로 발탁된 류삼영 전 총경이 부산에 이어 22일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결국 사직서를 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광주전남촛불행동 등 5개 단체가 주관‧주최한 이날 오후 7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서구 누리로)에서 열린 북콘서트(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민형배 민주당(광산을) 의원, 김광진 광주시 부시장, 정성홍 광주전남시민연대 상임대표, 전정 광주전남촛불행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온 가운데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에 부통령직을 제안하는 것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헤일리 전 대사의 영입설에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예비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이 4%p 격차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며 비판 공세를 펼쳤다.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29%로, 트럼프 전 대통령(33%)과는 4%p 격차를 보였다.이번 여론조사는 뉴햄프셔주 공화당 예비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20일(현지시간)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소재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가자지구의 터널에서 두 번이나 놓친 것으로 믿는다고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이 19일(혀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지도부는 가자지구 남부 주요도시 칸 유니스 지하 터널에 몸을 숨긴 채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지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개시한 IDF는 최대도시인 가자시티를 비롯한 북부 거의 전역을 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친미·독립 성향 집권당과 친중 제1야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박빙을 유지하며 정권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19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성인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와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31%로 동률을 이뤘다.중도 노선의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21%로, 10%포인트(p) 뒤졌다.연합보는 야당 후보 단일화 무산 이후 민진당과 민중당 후보 지지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1%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7%, 더불어민주당 44.7%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집계됐다.부정 평가는 61.2%,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7.4%, 부정 59.2%)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p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한동훈 장관의 여당 비대위원장설’을 놓고 “아예 대통령이 아바타를 세워놓고 직접 당무를 보고 공천도 다 알아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참사는 총선용 개각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음주운전도 모자라 폭력 전과까지 있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지난 1년 반 동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주도했던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업무적 연관성과 전문성은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는 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평균 2%포인트(p) 가량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현지시간 15일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실시된 497개 여론 조사의 평균 집계 결과, 바이든 대통령 평균 지지율은 41.8%로 트럼프 전 대통령 43.7%보다 1.9%포인트 낮았다.가장 최근 이뤄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9~12일 조사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3.0%로 같았다.내년 11월 대선에서 다시 경쟁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