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이용시 여러 검토사항 많아… 긴밀 협의 필요”‘여행금지’ 제재대상 최휘… 정부, 제재위에 유예 요청“9일 새벽 5시까지 제재위 반대 없으면 임시 면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오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위반 우려에 대해 “미국·유엔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항공편 이용이 대북제재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60%대 초중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2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532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62.9%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인 3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정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대의적인 측면에서 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에스토니아, 1991년 양국 수교 후 첫 정상 방한文 대통령 “디지털 강국인 양국 간 협력 강화 원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디지털 강국인 양국은 디지털 분야 협력과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발트 3국 중 하나로 유럽 내에서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국가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방한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7세의 나이로 취임한 에스토니
외교부 “비공식 인사, 미 측이 확인할 사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인사에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나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부친이 함께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웜비어 부모가 초청 방문하는데 한·미 간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 측의 공식 대표단 명단은 이미 발표됐고, 비공식 동반인사에 관해서는 미 측이 확인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 후 출발아베 총리와 회동 후 평창 개막식 참석“오토웜비어 부친도 평창 함께… 북한 인권현실 알릴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단 대표로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공군 항공기를 이용해 출국했다.이날 백악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부인 캐런 여사와 함께 6∼8일 일본을 먼저 방문하며, 이어 8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으로서 한국을 찾는다.출국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
전문가 “미·중 긴밀 협의 통해남북 정상회담 연결이 해법” 분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급 회담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한·미국·중국·일본 등의 회담이 주목된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이 확정되면서 남·북·미 소통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먼저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5일 북한 예술단의 방남에 이어 6일 예술단 본진, 7일 응원단, 9일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평창에 도착한다. 이를 통해 남북의 활발한 소통이 예상된다.특히 문 대통령과 김영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방남하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부터 시작해 김 상임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다만 김 상임위원장이 따로 문 대통령 예방 계획을 잡는 것은 북한 선발대와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김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으로서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김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 방남 소
북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 남측에 통보김영남, 국가수반… “북, 성의 보였다” 평가문 대통령 예방 등 각국 정상 접촉 가능성2인자 최룡해 등 수행단원 포함 여부 관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할 북측 고위급대표단 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정해졌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으로 꾸려진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11일 남한을 방문한다’고 4일 밤 통지문을 통해 알려왔다.김영남 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으로서 대외적으로 북한
북 며칠내 대표단 발표 전망… “평창, 북미대화 시발점 되길”“미 ‘전략적 인내 끝났다’ 제재 입장 고수… 대화 성사 노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북한 대표단에 최고위급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3인자가 오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 대표단은 통일부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접촉할 것으로 안다”며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며칠 내로 북한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이 평화 모멘텀이고 북미대화의
정상급 인사와 ‘릴레이 외교’… 한반도 평화 머리 맞대청와대 미·중 접견… 美 “북 대화, 핵 완전포기 시 가능”9일 아베 총리와 평창 회동… ‘위안부문제’ 날 세울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나라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세계 정상들과 만나 ‘올림픽 정상외교’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 연쇄회동을 갖는 등 ‘외교주간’에 돌입한다.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 청와대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평창올림픽 전날 北건군절 열병식 우려에 반박“남한 국군의날 행사 말라면 그만두겠나”“南 우유부단한 태도 올림픽 성공개최에 그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 ‘건군절’ 기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는 것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북한은 조선인민군의 창건일에 경축하는 행사에 “누구도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고 반발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동족의 대사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주제넘고 파렴치한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
9일 강릉서 유엔사무총장·아베 총리 정상회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아베신조 총리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주요 인사와 각국 정상들을 만나는 등 다자외교에 나설 방침이다.2일 김의겸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6일 청와대에서 케르스티 칼리울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이어 7일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8일엔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청와대에선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한정 中 상무위원 접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중국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과의 접견은 청와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계기로 정상 외교 일정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다양한 회담과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9일 개막식을 계기로 아베 총리와 한
패럴림픽 사상 첫 공동입장IPC, 한반도기 사용도 의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한국과 북한 선수들이 공동으로 입장한다. 패럴림픽 사상 남북 공동입장은 처음이다.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9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본 IP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2018 평창패럴림픽 참가승인 결의와 함께 남북 개회식 공동입장도 결의했다.입장 시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북한 선수 2명과 임원 6명이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해 한반도기를
21개국 26명 정상급 인사 방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내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방한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이른바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중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참석한다.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중국은 한정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정상 대신 방한한다. 이외에 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아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식사·회담 예정日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주목… 북핵·과거사 논의할 듯4강과 회담도 예상… 북한 대표단과 북·미 대화도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각국이 몰려오는 스포츠 제전일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급 다자 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롬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정상외교를 가질 예정이다.29일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정상급 외빈은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미국 마이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석차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들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평창 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남 차장은 “러시아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안 문제가 원만히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주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앞서 남북 선발대가 서로 점검을 마무리 했다.남북 당국자들은 금주부터 내달 9일 개막식 전까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등 평창 올림픽 관련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위해 남북이 회담에서 합의한 선발대 및 사전점검단 파견 절차는 모두 마무리했다”며 “이제 계획대로 이행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남북은 먼저 이르면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
“한미연합 훈련 재개하면 北 반발할 것”북-미 간 대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관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6일 내달 8일로 변경한 북한 건군절과 관련해 “상당히 위협적인 열병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월드컬처오픈에서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가 개최한 ‘제1차 한반도 전략대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규군 창건일도 북한이 상당히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평양 근처 미림 비행장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 전날인 2월 8일로 인민군 창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