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법원이 유기징역 상한을 50년으로 높인 개정형법을 반영해 살인죄의 권고 형량을 크게 올린 양형 기준을 마련한다.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살인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수정안과 절도, 사기, 식품·보건, 약취·유인, 공문서 위조, 사문서 위조, 마약, 공무집행방해 등 8개 범죄군의 양형기준안을 확정하고 시행시기를 결정한다.양형기준안은 살인범죄를 극단적 인명경시살인, 중대범죄 결합 살인, 비난동기 살인, 보통동기 살인, 참작동기 살인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눠 처벌하게 된다.이에 따라
내일 양형위 전체회의서 8개 범죄군 기준 정해 (서울=연합뉴스) 유기징역 상한을 50년으로 높인 개정형법을 반영해 살인범죄의 권고 형량을 크게 올린 양형(量刑) 기준이 마련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살인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수정안과 절도, 사기, 식품·보건, 약취·유인, 공문서 위조, 사문서 위조, 마약, 공무집행방해 등 8개 범죄군의 양형기준안을 확정하고 시행시기를 결정한다. 이 양형기준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살인범죄는 극단적 인명경시살인, 중대범죄 결합 살인, 비난동기 살인, 보통동기 살인,
지난해 피해액 413억원, 피해자 1만4천명 추산 (서울=연합뉴스) `피싱' 사기를 당해 금융회사에 돈이 묶인 피해자들이 피해금을 손쉽게 찾는 길이 오는 9월부터 열린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 이번 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를 통한 `메신저피싱'으로 사기를 당한 사람이 금융회사에 곧장 피해 사실을 알리면 피해금 지급이 정지되고 신속히 돈을 되찾을 수 있는 절차가 규정됐다
폐기업자.부품상 적발…보이스피싱 악용 우려 (서울=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ATM)를 교체하면서 2천여만건의 개인금융정보가 담긴 하드디스크 수백개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TM 운송ㆍ폐기업체 대표 이모(48)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씨와 짜고 구형 ATM에서 빼낸 하드디스크를 싼값에 사들여 되판 혐의로 용산전자상가 중고부품업체 대표 정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9월 시
경찰 사칭 가장 많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계좌가 유출됐다고 속여 안전한 계좌로 이체시키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경찰을 주로 사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가 19일 발표한 ‘2010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활동 현황’에 따르면 계좌가 유출됐다고 속이는 사기 유형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정보 유출은 68건, 전화요금 미납 18건, 납치가장 14건 등이었다. 사기범이 사칭한 기관으로는 경찰이 108건을 차지했다. 검찰은 39건, 금감원 29건, 우체국 8건 순이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
국민권익위 보이스피싱 유형 결과 발표 주로 수사기관ㆍ우체국ㆍ은행ㆍ카드사 사칭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02-736-0390’ ‘02-736-0112’ ‘02-736-0078’로 전화가 오면 바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의심해야 하겠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화번호이기 때문이다. 110콜센터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이스피싱 상담사례 4만 8671건 가운데 발신번호가 확인된 3310건을 분석한 결과 ‘02-736-0112’ ‘02-393-9112’ 등 112를 연상시키는 번호가 가장 많이
금융감독원은 6월 15일부터 3개월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혐의계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2700개의 사기계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이 계좌에 입금한 124억 원 가운데 58%인 72억 원을 사기범이 인출하지 못하도록 지급정지조치를 취해 피해를 예방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전화금융사기 발생액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6월 67억 5천만 원에서 8월에는 46억 5천만 원으로 줄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혐의계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무기한 실시하는 한편 금융회사들과 신종 사기수법에 대한
법원·경찰서·우체국 등 관공서를 사칭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인 보이스피싱은 줄어드는 대신 남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금품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 피해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메신저피싱 피해신고 건은 697건으로 지난 1월 109건에 비해 약 6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보이스피싱은 지난 1월 420건에서 7월 386건으로 감소했다. 경찰은 그동안 보이스피싱 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피해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이동통신사의
보이스피싱 용 대포통장을 판매하려던 A(32,남)씨가 경찰 추적 끝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팔아넘기려한 A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대포통장을 당초 용산역에서 거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청량리역 등 계속해서 장소를 바꾸다 결국 7시간 추적 끝에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