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6일 오전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후 7시 배우 박상민과 김혜선의 사회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되며 중국 첸 쿠오푸, 가오 췬수 감독의 ‘바람의 소리’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9일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갈라프레젠테이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기자회견에 한·미·일 3국의 미남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베트남 출신 트란 안 헝 감독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공동주연한 이병헌, 키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키무라 타구야와 조쉬 하트넷은 이병헌이 특별히 초대해서 오게 됐다며 초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헌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촬영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게 되는데 이번 행사는 외국 친구들을 초청해 부담
일본인들은 갓 태어나자마자 자신도 모른 채 신사(神社)에 있는 신들에게 신고되고, 성인이 되면 교회나 교회식으로 꾸며진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죽으면 불교 사찰에 묻힌다. 이처럼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종교 간 경계선’이 모호하다. 반면에 한국을 비롯해 대다수 국가에서는 개종(改宗)을 하지 않는 이상 기독교인이 사찰에 가서 불공을 드리거나 불교인이 교회에 가서 찬양을 드리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장은 독특한 일본 종교문화가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직접 찾아
대한민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올해 3회째로 이달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주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 15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영화제 노용범 사업국장과 정동일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직을 맡고 있는 배우 이덕화가 참여해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을 전했다. 배우 이덕화는 인사말을 통해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이 집행위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하는 거라 시행착오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