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카풀 모두 동의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실질 최저임금 보장… 요금 인상 검토 안 해”[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당정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택시 기사 월급제가 실질적이지 못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택시 기사의 분신 사망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택시-카풀에 대한 비공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당정협의는 이해찬 대표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 국회 국토교
【서울=뉴시스】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기사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카풀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가 오는 17일 예정됐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 정식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카카오T 카풀’ 정식 서비스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서 관련 업계와 논의를 나눠 타협점을 찾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해 사망한 택시기사 최모 씨의 분향소가 12일 국회 앞에 설치돼 택시단체 회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 등의 정책을 다루는 유아정책교육과를 찾아 사립유치원 의혹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로부터 첫 2019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곧바로 유아정책교육과를 찾아 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해 단호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 “유치원 비리 단호하게 대처해야”… 투명·공정 교육 강조 ☞(원문보기)이날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내년도 부처 첫 업무보고를 교육부로 택한 것과 유아정책교육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는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11일 밝혔다.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전현희 “택시기사 분신 사망 이후 분위기 격앙”[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택시-카풀 테스크포스(TF)는 11일 전날 카풀에 반대해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와 관련 “다시는 안타까운 희생이 없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TF 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뒤 “다들 (택시와 카풀의 요구를 충족시킬 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정성과 온 힘을 기울인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며 이 같은 의지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며 국회 인근에서 택시기사가 사망하자 택시업계가 강경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카풀 반대 4개 단체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고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택시기사의 애환을 국민께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회의후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적폐 1호인 국회가 변하지 않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도대체 이 정권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적폐청산이란 미명 하에 정치보복을 일삼지 마시라. 이제 그만하시라.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택시노조 소속 50대 택시기사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해 사망했다”며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고 열악한 택시기사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5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의 상장을 유지하고 거래를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불법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검찰과 경찰을 대상으로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더 확대되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이동하는 비율은 더 줄어드는 등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선 K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0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소식을 접한 택시업계가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후 2시경 최모(57세)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신의 택시 안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2시 50분쯤 숨졌다. 택시노조 대의원으로 알려진 최씨는 이날 오전 노조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씨의 분신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업계 4개 단
‘출퇴근 시간’ 규정 없어 ‘모호’카풀 금지법 실효성 문제“규제환경에 시장 도태될 것”[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연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카카오가 카풀 운전자를 모집하며 서비스에 시동을 걸자, 택시업계는 택시산업이 고사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출퇴근 시간에만 카풀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택시산업의 생존권 위협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카풀 즉 승차공유는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를 같이 타고 가는 것을 말하는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사업용
“사회적으로 논란되는 법 먼저 논의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소위원회가 27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카풀법) 문제로 파행을 겪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카풀법을 논의하려 했던 소위는 의사 일정 조정 문제로 결국 파행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카풀법을 소위에서 먼저 논의할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정해진 의사일정을 고수하며 의사 일정 조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국토교통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유감의 뜻과 함께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날(24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KT아현지사 화재로 지하 통신구 약 79m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대문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 일대의 통신장애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최종 타결을 위한 여야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한반도 비핵화의 중대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다. 이 외 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경찰 “KT화재 현장,
경찰, 피해 신고 조사 착수“힘으로 제압하고 몸 만져”“이용 못하겠다” 시민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카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여성이 남성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카풀’의 위험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카풀로 인해 성추행이나 성범죄 등 범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여러차례 제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운전수와 이용자를 성별에 따라 규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카풀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민주노총 불참으로 17인 체제로 일단 시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국민연금 개혁을 비롯한 핵심 의제를 논의할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식 출범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출범한 경사노위 최고 의결기구인 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본위원회 위원 17명이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애초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본위원회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민주노총이 합류하지 않아 일단 17명 체제로 시작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본위원회는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할 의제별 위원회인 ‘노동시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종사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앱의 영업행위를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종사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영업행위를 강력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