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허영자 시인이 노란 손수건에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를 정성스레 적어 내려가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선호 시인이 자작시 ‘노선을 이탈한 버스’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혜선 시인이 자작시 ‘어머니의 간장사리’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감태준 시인이 자작시 ‘끓는 저녁’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김해경, 1910~1937) 시인의 ‘오감도’ 중 시제1호와 시제15호를 주제로 한 ‘시를 위한 퍼포먼스(연출 최치언)’가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오장 시인이 자작시 ‘별을 쓸다’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詩)의 향연이 옛 궁에서 펼쳐졌다. 1일 제24회 ‘시의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노향림 시인이 자작시 ‘가을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소설가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2011 맨 아시아 문학상(Man Asian literary Prize)’ 수상 후보에 올랐다. 맨 아시아 문학상 조직위원회는 31일 “‘엄마를 부탁해’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등과 함께 후보 작품 12편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신경숙 소설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후보 명단에 올랐다. 2007년 제정된 맨 아시아 문학상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 부커상을 후원하는 맨 그룹이 지원한다. 아시아 지역 작가의 소설이 대상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가짜 팔만대장경 사기극’이 벌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9일 구리로 만든 불경을 황금 팔만대장경이라고 속여 10억 원을 받아 빼돌린 사기 혐의로 이모(61) 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피해자 이모(55) 씨에게 “박물관을 짓는 데 10억 원이 필요하다”며 가짜 팔만대장경을 담보로 10억 원을 빌려주면 1년 후 두 배로 갚겠다는 사기극을 펼쳤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대명그룹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지난 25일 오케스트라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대명그룹 측은 “국내 정상급 연주가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정기연주회를 비롯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지역과 장소에 맞는 다양한 공연 장소에서 쳄발 앙상블 및 현악4중주, 브라스앙상블 등 여러 구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탁계석 평론가는 “경제
이건청 한국시인협회장 이전에 보고 듣는 방식 깨뜨려 모든 사물 첫 마음으로 바라봐 정신·감성 담당하는 시 멀리해 ‘시의 날’로 시인·독자 소통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오는 11월 1일은 제25회 ‘시(詩)의 날’이다. 온전히 시와 시를 좋아하는 이들의 향연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운현궁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잔치는 예년과 달리 ‘소통’을 강조한다. 과거 실내에서만 협회 시인들끼리 모여서 했던 행사와 달리 올해는 밖에서 시인과 독자들이 허물없이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협회는 행사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이완 맥그리거가 영화 ‘비기너스(Beginners)’에 출연한다. 이완 맥그리거는 주인공 올리버로 분해 75세의 아버지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커밍아웃으로 혼란을 겪고 프랑스 출신 여배우 애나(멜라니 로랑)와 사랑에 빠진다. 올리버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일러스트 작가이지만 일상생활은 지극히 평범하다. 혼자가 편한 그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는 애완견 ‘아더’뿐이다. 동성연애자임을 밝힌 이후 더욱 유쾌하고 정열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아버지와 새로운 부자 관계를 만들어 가며 유별나지만 돈독한 가족애를 보인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불법복제물 유통채널로 활용되는 웹사이트 113개가 적발됐다. 이 사이트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접속이 차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이 같은 내용을 27일 밝혔다. 사이트 접속 차단 조치는 오는 11월 20일부터 웹하드 등록제가 시행되면 이에 따른 효과로 토렌트 사이트 등을 통한 불법복제물 유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문화부가 선제적으로 통제에 나선 것. 적발된 113개 사이트에는 토렌트 사이트가 63개로 가장 많았으며, 게임기의 저작권 보호 기술을 무력화하는 칩(R4,
문화부, 교포·현지인 대상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 개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올해 뉴욕과 파리, 베이징, 런던, 시드니 등 세계 6개 주요 도시의 문화기관에 교포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이 같은 내용을 26일 밝혔다. 문화부는 세계의 문화기관과 손잡고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 기관으로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뉴욕 필 하모닉, 외규장각 의궤를 보관하고 있었던 프랑스국립도서관, 영국 현대 미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런던 골드스미스대학, 신라금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이 열리고 있다. ‘한글 일일 달력展’이 광화문 해치광장 한글갤러리에서 내년 1월 29일까지 펼쳐진다. 캘리그래피 디자인그룹 ‘어(語)울림’과 소다프린트의 주최로 열리는 전시는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한글로 표현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린다. 이상현, 이승환 작가 등 캘리그래퍼들의 모임 어울림의 회원 300명과 배우 권해효, 오윤아, 가수 유열 등 초대작가 66명이 참여해 2012년을 표현한 366개(윤달 포함)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물 가운데 관람객의 소원
[리얼인터뷰] 김희정 한국음악예술문화원(KOMA) 대표 노래, 삶의 희망이 되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더 깊이.” “가슴을 열어.” “더 깊이~.”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중 ‘황금별’을 부르는 소녀가 있다. 그 옆에서 피아노 반주를 넣으며 노래를 지도하는 선생이 있다. 소녀의 발성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터라 지도 선생의 목소리는 매섭기만 하다. 하지만 레슨이 끝난 후 소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선생. 그는 학생에게 “몸에 에너지가 없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체력이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 학술발굴조사 중 남쪽 귀부(龜趺) 주변에서 소형 배수로 위에 설치된 통일신라시대의 석교가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는 26일 경주 사천왕사지 발굴현장에서 자문회의 시 통일신라의 석교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주 사천왕사지는 경주 낭산의 남쪽에 세워진 통일신라 초기의 호국 사찰로 쌍탑 배치가 처음 등장한 곳이다. 발견된 석교는 조선시대 건물지의 하층보다 앞서 축조된 배수로(폭 60㎝, 깊이 50㎝ 내외) 위의 동서 양
월터 아이작슨 집필… 영화화될 예정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애플의 공동창업주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故 스티브 잡스의 공식 자서전이 전 세계 동시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오전 잡스의 자서전 ‘스티브 잡스(민음사)’가 한국과 미국을 비롯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잡스의 자서전은 타임 전 편집장이자 CNN CEO, 잡스의 선택을 받은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했다. 한국어판은 안진환 씨가 번역해, 총 994쪽 분량으로 예약판매만으로 지난주 종합 베스트셀러 7위를 기록했다. 한국어판은 초판 1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직지의 대모’라고 불리는 재불 역사학자 박병선(83) 박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박사는 지난 8월 파리에서 수술을 받은 후 요양을 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이 같은 사실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박 박사의 친척을 통해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박 박사의 현재 상태는 의식도 있고 말도 할 수 있으나, 잘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어눌하다. 박 박사의 친척은 “앞으로 하루 이틀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박사는 2010년 1월 경기
하이든·라벨 등 클래식 음악 선보여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트리오 오원(Trio Owon)’이 11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무대에서 연주회를 연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의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라세(Emmanuel Strosser),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Olivier Charlier)가 무대에 선다. 이들 셋은 2002년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장편 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취화선’을 감명 깊게 봤고, 영화에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