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오늘(3일) 오전 8시 30분에 서울 명동성당에서 민주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민주·진보 진영 인사들과 시민 70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은 청계천 ‘전태일 다리’로 이동해 전태일 동상 앞에서 20여 분간 노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제 후에는 고인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민주당 도봉갑 사무실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합니다.(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2년을 점령하라!” 고(故) 김근태(64)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회장 영결식을 보기 위해 3일 오전 8시 명동성당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었다. 성당에 모인 사람들은 고인이 남기고간 이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겠다는 듯 “2012년을 점령하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애도했다. 운구행렬은 앞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마쳤다. 고인의 부인 인재근 여사(59)와 영정 사진을 든 고인의 사위 김동규(32) 씨 등 유가족은 8시 30분쯤 명동성당으로 도착했다. 성당 본당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발인식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고인의 영정이 옮겨지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장례미사가 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가 영결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애도 속 영결식 열려…마석 모란공원에 안장 고인 애창곡 '사랑으로' 부르며 참석자 눈물 (서울=연합뉴스)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떠나보내기 위해 3일 오전 7시 서울대 장례식장에 모인 지인들은 유족들의 마지막 조문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김 고문과 민주화 운동에 뜻을 함께했던 일부 50~60대 참석자들은 동지를 떠나보내는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훔쳤다. 나머지 참석자들도 조용히 묵념을 올리며 고인을 추도했다. 발인예식이 끝나고 영정사진이 빈소를 나서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미사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민주사회장으로 거행됐다. 성당에서 영결식을 끝내고 운구차량으로 영구를 노제 장소로 이동시키려고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엄수된다. 김근태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본당에서 함세웅 신부의 집전으로 김 고문의 영령을 위로하는 영결미사와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장례위원들의 마지막 조문과 발인예식이 있었다. 유가족을 비롯해 손학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한명숙 전 총리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세웅 신부의 출관 예절로 김 고문의 관을 옮겼다. 운구차량은 명동성당에 도착하기 전 종로5가
與野 총선 성적표에 주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해 ‘안철수 바람(안풍, 安風)’을 일으켜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안철수 교수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안 교수는 신당 창당이나 4월 총선 출마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그의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 1일 각 언론사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안 교수는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안 교수가 대권 행보에 나설 경우 4월 총선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야 후보의 성적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추모 미사가 오늘(2일) 명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 미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과 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함세웅 신부는 “고인이 남긴 교훈을 되새겨 더 큰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함세웅 신부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태님이 이루신 좋은 일들을 우리가 껴안고 더 큰일들을 동지들과 후배들과 함께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책무가 아닐까” 미사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12년을 점령하라는 고인의 뜻이 있었기에 제가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김근태 동지의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신 분들, 밖에서 지켜보고 계신 시민 분들 고맙습니다.”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넋을 기리기 위해 2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부인 인재근 여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가 진행된 문화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에 미처 행사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시민들은 밖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민주화의 대부’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넋을 기리기 위해 2일 명동성당에서 추모미사가 열렸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부인 인재근 여사와 딸 김병민 씨가 추모기도를 드리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1일 오전 광주YMCA 무진관에 마련된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강 시장은 “김 고문과 서울대 1년 선‧후배 사이인데다 16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함께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두터운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었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2월 31일에는 국회 예산 확보차 상경했다가 故 김근태 고문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민주화의 대부’라 불리는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타계 소식에 각계의 애도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30일 故 김근태 고문의 빈소를 찾았다. 김근태 상임고문의 별세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큰 별이 지셨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합니다. 당신은 먼 길 떠나셨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헌신의 삶과 대한민국을 위한 큰 공헌은 영원한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에 안 지사는 “그 뜻과 정신을 남겨진 후배들이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고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수습기자] 민주화운동의 대부라 불리는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향년 64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김 고문은 뇌정맥혈전증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합병증인 패혈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서울대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분향소에는 늦은 시간까지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빈소에 찾아 고인을 추모한 김황식 총리는 "고인은 민주화를 위해 오래 애쓰고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장례는 5일장의 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으로 정해졌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원순 시장과 정동영 의원을 폭행한 중년 여성이 30일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에서도 난동을 부렸다. 30일 오후 박모(62, 여) 씨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 상임고문의 빈소에 나타나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박 씨는 장례식 문 앞에서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빨갱이는 물러나라”고 고함을 질렀다. 몇 분간 빈소 입구 바닥에 드러누워 난동을 부리던 박 씨는 1분여 만에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극우단체 회원으로 알려진 박 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합진보당 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민주통합당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빈소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민주통합당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은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 정운찬 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민주통합당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빈소에 30일 오후 조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민주통합당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빈소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회당이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별세와 관련해 “고문은, 곧 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당 조영권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고문은 육체를 병들게 하고 정신을 파괴하는 극악한 만행”이라며 “이러한 폭력이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비록 고문은 없어졌을지 몰라도, 죽음을 부르는 국가권력의 폭력은 없어지지 않았다”며 “경찰의 진압으로 철거민이 죽었고 정리해고로 노동자가 죽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된 모든 이들의 죽음을 애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