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수위가 거세졌고 거대 의석수를 가진 범야권의 공세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내주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은 윤 정부 중간 평가로 언급되는데 정권 심판론에 불이 붙게 되면서 국민의힘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국민의미래) 18석을, 더불어민주당은 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해상훈련이 제주 공해상 일대에서 실시됐다.해군은 12일 한미일 3국이 11일과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등 한미일 함정 6척이 참가했다.훈련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군 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년간 3자 훈련 계획을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는 시나리오에 그쳤다면 올해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도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TTX는 지난해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에서 합의한 바 있는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총선을) 말아 먹었다”고 직격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 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고 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이 모두 자진 사퇴하고 내각도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 모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 만시지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인사도 인사지만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자진 사퇴 대상에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3실장 모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과 새로 추진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조 대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서울=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극동VIP 빌딩 내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를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의 반응이 관심이다. 일단 대통령실은 국정 기조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실제 얼마나 바뀔지엔 의심의 여지가 많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소통에 나설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렇게 해석해도 좋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그간 윤 대통령은 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강 벨트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 가장 치열한 지역 중 하나로 언급된다.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인 지역구가 다수 집계됐으며 개표 막판까지 당선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지역도 나왔기 때문이다.한강 벨트는 마포 갑·을, 용산, 동작 갑·을, 중성동 갑·을, 영등포 갑·을, 광진 갑·을 등 11곳을 가리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강 벨트 지역은 직전 총선인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고배를 마신 지역이다. 0.7%p 차이를 이긴 용산 외에 모든 지역을 민주당에 내준 바 있기 때문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렸다. 야권의 압승, 여권의 완패로 마무리됐는데 정국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관계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의 구도와 비슷하지만 야권이 더욱 ‘강성’으로 바뀐 점도 주목된다. 결국 여야의 극한 대치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민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