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도파업과 관련해 18일 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6일 대통령께서 철도 민영화는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총리인 저도 국회와 국무회의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고, 관계부처 장관들도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영혁신의 일환”이라며 “경영합리화를 통해 적자가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것은 노조원 전체의 자랑인 동시에 그
한국교통대 학생 복귀에 따라 군 인력 300여 명 추가 투입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장기화로 추가 감축운행이 우려됐던 수도권 전동열차에 군의 전격적 지원을 받게됐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추가 인력 지원을 국방부에 요청, 군 장병 약 300명을 추가 지원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서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복귀에 따른 공백을 메움에 따라 우려했던 수도권 전동열차 추가 감축은 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시 열차 추가 증편도 가능하게 되었다.한국교통대 학생 238명은 안전교육 및 실무수
“개인 앞세운 행보”… 대여 전선 혼란 우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의원의 광폭 행보가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8대 대선을 치른 지 오는 19일로 1년을 맞게 되지만 문 의원이 정계 전면에 나서기엔 시점이 이르다는 평가다.김한길 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문 의원의 북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이 같은 분위기를 방증한다. 전병헌 원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 지도부는 전원 불참했다.문 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당 내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당보다는 개인과 진영 이해관
코레일, 오늘부터 KTX 운행 일평균 12% 감축대체인력 대학생 238명 곧 철수할 듯18일 서울지하철노조 파업 시 연말 교통대란 불가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정부와 철도노조 간에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운행 감축과 잇따른 열차 사고로, 대체인력은 무리한 현장 투입과 피로 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KTX가 다른 열차처럼 운행을 감축하고,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극에 달할 전망이다.코레일은 철도파업에도 KTX만큼은 운행횟수를 줄이지 않고 운영해왔다. 그러나 안전사고가 잇따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6일 8일째 이어지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마다 수천 억씩 코레일의 적자가 누적되고, 이를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데도 자구노력을 거부한 채 8.2%의 임금인상을 노조가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이번 파업의 명분은 ‘민영화 반대’인데 청와대와 국토부, 코레일, 여권 모두에서 민영화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노조는 막무가내로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13일 실무교섭 벌였지만 견해차이 극복 못 하고 결렬정부 “명백한 불법파업… 법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와 코레일이 철도노조파업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철도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5일 철도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호소문으로 대응했다. 최 사장은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으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노조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연말연시에 국민들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어제 서울역 집회에서 보았듯이 지금의 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주일째인 15일 오후 코레일이 “16일부터 열차를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그동안 100%(206회) 정상 운행 했던 KTX는 17일부터 주중ㆍ주말 24회(주중 대비 12%) 감축 운행한다.무궁화호는 16일 이후 10회 감축, 누리로는 12회 증편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16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외에 178회 감축하기로 했다.코레일은 16일부터 운행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은 SMS 문자로 안내했으나 일부 고객은 정보가 없어 개별 안내를 하지 못했다며 열차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주일째인 15일 오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서울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사장은 “연말연시에 국민들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며 “어제 서울역 집회에서 보았듯이 지금의 철도파업은 외부인의 개입으로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치적 이슈에 우리 코레일 직원들이 희생될까 걱정이다”며 “하루 속히 소중한 일터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 전문국민여러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 파업 엿새째인 14일 오후 3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이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7일까지 국토교통위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지 않을 경우 19일 대규모 2차 상경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하게 선언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2차 투쟁명령을 발령하고, “17일까지 정부와 사측은 응답하고 국회는 국토교통위에서 대안을 마련해 달라”며 “철도노조는 17일 권역별(또는 지구별) 집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 파업 엿새째인 14일 오후 3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조합원 1만 5000여 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직위해제자 노조원 절반 웃도는 총 7608명으로 증가[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 연일 직위해제하고 있다.코레일이 12일 조합원 860명을 또 직위해제했다. 첫날 4300여 명, 둘째 날 1500여 명에 이어 이날도 800여 명을 직위해제하면서 현재까지 파업 참여로 직위해제 조치를 당한 조합원은 노조 전임간부 143명을 포함해 7608명으로 늘었다. 이는 필수지정 출근대상자 6686명을 제외한 미지정 노조원 1만 3797명의 55.1%에 달하는 수치다.현재 철도노조 파업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가 되면서 장기화 우려가 되는 가운데 지하철과 철도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형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12일 코레일과 서울메트로가 공동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에서 지하철 전동차가 줄줄이 멈추는 사고가 났다.오전 11시 20분경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으로 회송하던 코레일 소속 지하철 1호선이 지하청량리역과 회기역 사이에서 30분간 멈춰 섰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30분이 지나서 후속 열차를 보내 사고 회송 열차와 연결한 뒤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회송 중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불신이 쌓여가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12일 물류대란과 사고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날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30%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시멘트와 석탄 등 원자재가 필요한 산업현장마다 물류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이날 새벽 1시쯤 울산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경유 수송 열차가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 명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고 원인은 정비 미흡
화물열차 운행률 평시 대비 30%… 노사 갈등만 커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노사협상이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 장기화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레일 측은 연일 파업 동참 노조원을 직위 해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조는 코레일 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는 등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파업 여파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30% 수준에 머물러 ‘물류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1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에 찬성한 코레일 이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코레일 사측, 807명 추가 직위해제민주노총, 철도노조와 연대파업 결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11일 정부가 철도노조의 제안을 거부해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된다.정부가 한국철도 노동조합에 파업 참여 중단을 촉구한 가운데 철도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연대 파업을 결의했다.국토교통부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동 명의로 된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서울을 비롯해 대전역 서광장, 충북 청주상당공원, 충남 천안역, 전북 코아백화점, 전남 순천역 등에서 동시에 파업결의 대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