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시와 구·군 등 다양한 기관·부서로 분산돼 있던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 창구를 울산시 산단정책과로 일원화한다고 4일 밝혔다.입주기업이나 기업체협의회에서 민원이나 건의사항 등이 발생 시 담당부서(기관)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과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한 담담 부서 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일례로 도로개설과 관리의 경우 도로 폭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달라지는데 도로 폭 20m 이상은 울산시, 20m 미만은 구·군 업무에 해당된다. 하지만 울산시에서 관리하는 폭 2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 연천·양주·동두천·포천이 북한과 인접한 특성을 살려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 설치가 가능한 지역으로 결정됐다.지난달 31일 정부는 북한인접 지역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제정안을 보면 평화경제특구를 설치할 수 있는 '북한 인접지역'에는 인천 강화·옹진, 경기도 김포·파주·연천,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경계를 접하는 시·군 10곳과 경기도 고양·양주·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전시 : 체크포인트’가 지난달 31일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개막했다.이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오 부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이 ‘더 큰 평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라전망대의 브리핑 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내년 1월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관내 음식업소에 외국어 안내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회를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내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음식업소에 외국어 안내판을 게시하므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평창군의 대외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외국어 안내판은 디자인의 통일성을 고려하되 향토 음식 등 지역의 대표 메뉴 선정에서 차별성을 두어 외국인 관광객들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판단해 기호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23일 ‘시흥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에 앞서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는 안돈의 의원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건섭 의원과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시흥시지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안돈의 의원은 “최근 특이민원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특이민원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당한 공무원들에 대한 보호 대책과 지원방안을 점검하여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광복절 기념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나라사랑 평화나눔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평화의 중요성을 시민사회에 알리는 봉사 활동이다.특히 올해는 기존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초로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국가 유공자의 공로를 기념하고 대한민국 평화 통일과 세계 평화 기원에 의의를 두고 광복절에 진행됐다.서울 시민 815명이 가로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과 동국대학교가 지난 18일 동국대 본관 4층 로스터홀에서 동국대고양바이오메티캠퍼스(BMC)·그린바이오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력 회의는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6월 말 준공된 연천 은통일반산업단지(BIX)를 중심으로 BMC와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다양한 협력 사업의 필요에 의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재웅 총장 등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동국대 BMC 내 바이오시스템대학, 약학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 공무직원의 권익향상 도모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기도 공무직원 권리보호 및 무기계약 전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경기도 공무직원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공무직 직급체계 마련 ▲ 장기근속자 우대 정책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강 의원은 “OO선생님, OO씨, 또는 아예 호칭조차도 없이 불리는 공무직원들의 차별적 처우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 이번 개정 조례안의 숨은 골자이다.현재 공무직원들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 유치를 위한 방안 및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김동연 지사는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 종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 오펜하이머처럼 어떤 상황의 판을 바꾸는 것을 게임체인저라고 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광복절을 맞아 부산대학교 통일한국연구원(원장 박선엽·지리교육과 교수)이 지난 3월 일본에서 환수된 대동여지도 목판본을 부산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부산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부산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대동여지도’는 조선의 대표적인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신유본) 처음 간행하고, 1864년(갑자본) 재간한 22첩의 목판본 병풍식 지도첩이다. 이번 환수본은 국외 소재 문화재재단을 거쳐 올해 3월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온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평화경제특구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1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머무는 멕시코 잼버리단을 위해 재인폭포 등 관광지 방문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멕시코 청소년 및 지도자 326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도시 연천을 알리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도왔다.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멕시코 잼버리단이 연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부서와 회의를 열고 잼버리단 지원에 만전을 기해왔다.김 군수는 멕시코 대원들의 연천 체류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와 접경지역 평화도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폐교가 특수학교, 자연체험학습장, 복합 체육시설, 공유학교, 캠핑장. 경기도내 폐교가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8월 현재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80교이다. 미활용 폐교 14교도 교육적 가치를 살려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을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7일 월요모두회의를 통해 유럽 방문 결과를 전 공직자와 공유하고 “대부분 혁신사례의 공통점이 사회적 합의”라며 “위기에 처한 도시를 살리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사회적 대화를 벌인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박병규 청장은 유럽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하고자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과 함께 지난 7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전쟁 사진전을 보며 순국선열들이 목숨 걸고 지킨 이 나라가 자랑스럽고,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손도장 태극기 부스에서 손도장을 찍으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이제는 이 손으로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지난 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오재준 지부장·이하 봉사단)에서 진행한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진석씨(25세, 남)는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 그리고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광역시대표단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2일 간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와 지속가능한 광주 만들기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들 도시의 건축디자인, 자전거도로, 미래형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등을 살펴보며 광주시 도시재생의 유럽모델 적용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연대, 지역산업 연계한 교육투자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유럽 방문의 첫 번째 과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광주로 향할 것입니다.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통일의 수도가 된 베를린의 기운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 그리고 광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쇼세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2025년 차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자리에서 세계 평화와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평화경제와 접경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동연 지사는 “오늘 정전 70주년이다. 남북 관계가 많이 힘들고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도 경기도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평화가 곧 경제이기 때문”이라며 “평화보다 더 큰 국익은 없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평화를 얘기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맞손토크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물과 숲·休’로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물싸움 교전 퍼레이드 ‘살수대첩’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연합회가 지난 21일 원주, 춘천, 강릉 지역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행사를 동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오는 8월경 강원특별자치도에서 ‘Again peace’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8월에 있을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들이 역사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알려서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준 산 증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먼저 원주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