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이정섭 전 대검찰청 감찰연구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정명호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이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손 검사, 자녀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인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이날 본회의에 보고됐다.민주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개막전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7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오후 잠실야구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했다.구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2018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LG가(家)의 야구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2018년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이었다. LG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할 때 트윈스 초대 구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9일 본회의 때 탄핵안도 같이 올릴 예정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에 대한 탄핵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 곧 가시화될 것”이라며 “빠르면 오는 9일 본회의부터 상정할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장관보다 이 방통위원장이 탄핵소추 대상 우선순위에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 대상 중 한 명은 맞다”며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 확보 자신감을 내비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만하면 진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 (보궐선거) 승리에 겸손해야지 대세· 낙관론 운운하며 ‘총선 200석 확보로 윤석열 정권 무력화시키자’ 하면 국민이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난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민주당 의원으로서 내년 총선에 우리 당의 최대 목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 기반을 최소한으로 축소하는 것이다”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전주 발전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 복원 등 과거에 치우치지 않고 미래발전 방향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천의영 경기대 건축과 교수는 3일 ‘왕의궁원 프로젝트 3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역사성에만 초점을 두고 국가 고도의 보존과 복원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보인다”면서 이같이 제언했다.‘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확정된 31개 세부 사업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 측이 지난달 30일 뇌출혈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방송인 김태민(45)을 애도했다.MBC ‘생방송 오늘 아침’ 측은 1일 지난 15년간 활약한 김태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김정현 아나운서는 “15년간 함께했던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됐다. 취재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으며 좋은 동료이자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이영은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다. 따뜻한 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승기(36)·이다인(30) 부부가 부모가 된다.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일 “이승기 씨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이승기 씨가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승기와 이다인은 공개 연애 끝에 올해 4월 결혼했다.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 경은애 역으로 출연 중이다.이승기는 JTBC ‘싱어게인3’ MC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1대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는 가운데 정국이 또다시 급격하게 얼어붙을 모양이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이어 방송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둘러싼 강 대 강 충돌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주요 법안 통과 협조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을 진행한다.내년도 예산안은 작년보다 18.2조원 증가한 656억 9000억원 규모다. 정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에 대해 원인 제공자인 ‘용산’에서 결자해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변경안 종점(강상면)의 특정인 땅에 대한 의혹이 강한데 국토교통부의 지금까지 대응으로 봐가지고 풀 수 있겠나.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그는 “원안(양서면 종점)이 정답인데 용산(대통령실)에서 결자해지하면 국정 전환의 신호탄으로 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26일 혁신위원을 인선하면서 본격 출항에 나선 모습이다. 혁신위는 여성과 청년을 위주로 혁신위원을 구성했지만 친윤 인사가 포함된 만큼 쇄신·혁신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가진 뒤 ‘국민의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활동기간은 60일로 12월 24일까지다.혁신위원 중 현역의원으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합류했다.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참여했다.그 외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여당 사유화에 실망한 것을 탈당의 주 사유로 꼽았다. 이에 ‘이준석-유승민’ 신당 창당의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신 전 부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이제는 민심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국민의힘을 떠나서 어렵고 힘든 정치 변화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몇 년 지나서 연예계에 쉽게 복귀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한 경각심이 굉장히 해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김희준 마약 사건 전문 변호사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이 청소년들에게 굉장한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어린 청소년 입장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마치 우상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의 마약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유아인(37), 돈스파이크(46) 등에 이어 배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유진그룹의 YTN 인수전에 대해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장악하던, 아니면 팔아치워서라도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처럼 대통령을 칭송하는 ‘땡윤 뉴스’를 내보내겠다는 의도이냐”며 유감을 표했다.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KBS·MBC 등 공영방송 장악에 이어, YTN을 석연치 않은 절차·과정을 거쳐 결국 사회적 지탄을 받는 기업에 넘겨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위는 “공공기관이 대주주로 있으면서 보도의 공정성을 담보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마산고 총동창회에서 주최한 마산고등학교 한마음걷기대회가 21일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내외빈과 동문이 참석해 출정식에 이어 무학산 둘레길을 걷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윷놀이 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동문 간의 즐거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홍 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총동창회와 마산고등학교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이후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앞으로도 마산고가 우리 지역의 인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여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당 대표의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김민수 대변인은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이 전 대표 저격에 나선 반면 같은 날 당내 비주류 중진 의원인 윤상현 의원은 이 전 대표의 탈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특히 수도권 선거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MBC ‘아침&매일경제’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한 지도부 인사는 이 전 대표가 나가도 우리 당에서 빠지는 건 3~4%p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라는 질문을 받자 도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와 김기현 지도부를 비판하는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이 전 대표가 당에서 나가면 지지율이 3~4%를 오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즉각 이준석을 제명해 당 지지율을 올리라”고 맞받았다.김 대변인은 19일 MBN 방송에서 “이 전 대표가 나가면 장기적으로 (당 지지율에) 3~4%포인트 플러스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전날 이 전 대표가 대구를 찾아 여권의 변화를 주문한 것을 겨냥해 “변해야 하는 건 이 전 대표”라며 “배신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19일과 26일, 11월 3일 등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매주 한 차례씩 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향 및 발전 방법을 모색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세부적으로 이번 릴레이포럼은 매주 ▲‘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3 맘프(MAMF)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우리와 우리, 모두의 페스티벌(WE X WE CONNECT)'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맘프는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로, 국내외 25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 행사로 국내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18번째를 맞이하는 맘프는 국내외 25만명 이상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연중 온라인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에서 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괴산 농식품을 14만불 완판했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해외무역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타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 참가해 괴산 농식품을 완판하며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괴산군 9개 기업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에 42개 품목(고춧가루·대학찰옥수수·선식·김 등)으로 판촉전에 참여했다.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식품 판촉에 나선 결과 총 3.5t을 판매, 12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