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공식 출간을 앞둔 볼턴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는 어떤 폭탄선언이 담겼을까요.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트윗’으로 성사된 지난해 6월 말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관련, 미국과 북한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 측이 문 대통령의 동행을 수차례 거절했지만, 문 대통령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글을 적었습니다.남북미 판문점 회동 당시 트럼프 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오늘 저녁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 방송됩니다.김수현의 복귀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을 가진 동화 작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김수현은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돌보며 살아가는 고독한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습니다.김수현은 상대역인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서예지씨의) 목소리 덕분에 연기 몰입도가 좋습니다”라고 했습니다.서예지는 선천적 결핍으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하는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불안감이 늘어가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보도로 특정 종교단체는 물론 방역 최전선인 선별진료소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해당 보도는 ‘YTN’이 단독보도한 사건으로 신천지 교인이었던 한 남성이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신천지를 비판하는 대화를 듣고 발끈해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이슈로 떠올랐고 다수의 언론사가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관련 뉴스 보도 매체: 조선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연합뉴스, 뉴스1, MBC, MBN, 아시아경제, 아시아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천연기념물 큰코니 커플이 24년 만에 드디어 새끼를 낳았습니다.이번에 새식구를 맞은 큰고니 커플은 수컷 ‘날개’와 암컷 ‘낙동’입니다. 이 커플은 1996년 부상을 입고 구출돼 동물원에서 함께 지내왔습니다.구조 당시 입은 총상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금까지 번식에 실패했었다가 이번에 24년 만에 새식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70대의 나이에 늦둥이를 낳은 셈이죠.이번에 새로 태어난 새끼 큰고니의 이름은 아름다운 오리라는 의미를 담아 ‘미오’라고 붙였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대학들이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업의 질’ 하락 등의 이유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거센 ‘등록금 환불’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대학단체는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환불’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대넷은 전국 70개 이상 대학에서 2100여명의 학생들이 소송인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달 1일쯤 소장을 접수할 계획입니다.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알맹이만 원하는 자, 바로 ‘알짜’들이 만든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이 6월 15일 망원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알맹상점은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알맹 3인방(래교님, 금자님, 주은님)의 소망이 담긴 공간입니다.알맹상점은 입구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쓰지 않는 물건을 담아두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빨간 ‘공유박스’를 만들고, 입구 한쪽 벽면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물물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대부분 제로웨이스트샵이 단순히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6월 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인당 일주일 구입 가능한 공적마스크는 성인은 3장, 18세 이하는 5장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16일 이같은 공적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밝혔습니다.또 6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공적마스크 수급은 7월 11일까지 연장됩니다.정부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공적마스크보다 상대적으로 덜 답답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이를 위해 마스크 생산업자가 출고하는 공적 마스크 비율을 60%에서 50% 이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부산행’ 4년 후를 그린 영화 ‘반도’가 7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6월 16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영화 ‘반도’에서 배우 강동원은 좀비로 통제불능이 된 한반도를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꽃미남 모델로 혜성처럼 등장한 강동원은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곱상한 얼굴과 상반되는 남성적이고 투박한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특히 당시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한 ‘늑대의 유혹(2004)’과 매력적인 한국형 히어로를
마포 쉼터 소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언급했습니다. (이나영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언론이 사회적 살인 행위에 반성은커녕 카메라와 펜으로 다시 사자(死者)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일삼고 있습니다”언론의 여러 추측 보도를 문제 삼을 순 있지만,정의연에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는 작다 할 수 없을 겁니다.얼마 전 정의연은 기부금 유용 의혹에는 이처럼 말했죠. (오성희 / 정의기억연대 인권연대처장)"세상의 어느 NGO가 활동 내역을 낱낱이 보고서처럼 만들어서 공개하고, 공시 내역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가 뇌를 3단계로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11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의 신경과학자인 뉴로그로우 뇌 피트니스센터 의료 실장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코로나19가 뇌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1단계. 후각·미각 상실코로나19 공격 첫 번째 단계로는 코와 입의 상피세포에 바이러스 손상이 일어나 일시적인 후각과 미각 상실이 나타납니다.2단계. 사이토카인 폭풍 인한 혈전 형성두 번째 단계는 체내 면역계의 과잉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데, 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벌써 2020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상반기 내내 마스크 속에서 갑갑하게 갇혀있었지만, 브라운관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소재와 즐거움으로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줬죠.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있었는지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보겠습니다.●제2의 한류, 사랑의 불시착2019.12~2020.02 tvN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탄 여자 주인공이 강풍을 만나 북한으로 간다는 참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실 속 북한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는 호평 속에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21.7%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미국 도심 공원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콜럼버스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엔 어떤 악연이 있는 것일까요.청교도인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오늘날 미국의 기초가 됐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온 청교도인들은 자신이 받았던 서러움을 망각하고 신대륙에서 다른 사람의 종교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청교도들의 이러한 행동은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행했던 ‘마녀사냥’과 맥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미국 도심 공원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위대는 ‘이 땅은 원주민의 땅’ ‘콜럼버스는 집단학살자’라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콜럼버스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엔 어떤 악연이 있는 것일까요.콜럼버스는 이탈리아의 탐험가로 4번에 걸친 항해를 통해 유럽인들이 신대륙 아메리카를 탐험하고 개발 및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의 업적은 대단했지만 현재는 흑인노예제의 시초, 아메리카의 원주민 학살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아메리카 대륙에 건너온 최초 흑인 노예도 콜럼버스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강제 ‘집콕’이 늘면서 한창 주가를 올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달고나 커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행했습니다.달고나 커피는 K-pop팬들을 통해 해외에도 전파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algona coffee’라는 명칭 그대로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소개됐을 정도니까요.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들에서도 라떼나 밀크티에 달고나를 첨가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했습니다.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달고나 커피는 과연 건강에 어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방송가에서는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달려졌습니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 늘고 과거 여성의 잘못으로 치부됐던 ‘난임’이나 결혼·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 등이 드라마나 예능에서 중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숨기기 급급했던 ‘난임’, 이제는 소재로지난달 13일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는 30대 후반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39살의 ‘비혼녀’ 장하리는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으면서 자연 임신을 할 확률은 7%, 난소 나이가 많아 난자 동결 보관도 힘들다는
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이달의 간호사 영웅 -
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대한간호협회장상 - 유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에 올 여름, 새로운 영화들이 관객을 찾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작 및 개봉이 연기된 영화가 적지 않은 데다 아직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터라, 이들 영화의 개봉은 사실 적잖은 모험을 감수하는 것이나 다름없죠.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개봉을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일.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했던 이들에게 이들 영화가 과연 가뭄에 단비가 되어 줄지 자못 기대됩니다.●야구소녀 / 6월 18일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질병관리본부장상 - 방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안경처럼 가볍게 착용하고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는 ‘AR글래스’를 출시했습니다. 회사와 가장 가까운 신촌직영점에서 체험해봤습니다.잉? 매장 검색이 안 되네요. 초록창에 이리저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공식 사이트에 나온 주소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신촌직영점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매장 한 가운데 AR글래스가 전시돼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해 체험해봤습니다.AR글래스가 맞지 않아 흘러내리네요. (제 코가 평균은 되는데...) 직원분은 원래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