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우승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셰플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지난 15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전 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현직 후배 야구 선수들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오재원은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22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오재원이 몸담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두산 구단은 “오재원의 문제가 불거진 3월 말께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당 선수들은 현재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호형호제하며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얄궂지만 피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다.황선홍-신태용, 한국 축구의 두 전설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격돌한다. 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성한 황선홍호는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을 누르고 B조 1위를 확정했다.대한민국은 A조 2위를 차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 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이민청 유치에 나선 김포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청 유치 논의는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한정된 외국우수인재, 숙련인구 유입 시대에 도래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민청은 출입국 사무를 보는 대민행정기관이 아니라, 외국인 사회통합·이민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수립기관으로 외국인 관련 업무가 다부처에 분산돼 있는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정책의 전체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가 내달 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40형 풀HD 스마트 TV 3만 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가공밥(P-Ri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 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 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9년 만이다.L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교촌그룹이 본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UBS는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수출과 생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한국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배추와 양파, 김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한국은행은 23일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수준이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3월보다는 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통합수능으로 인한 특정 과목의 유불리 논란은 지난 수능에서도 이어졌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 도입된 ‘공통과목+선택과목’ 제도가 특정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인식은 지난달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탐구에 이어 국어와 수학까지 응시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선택과목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봤다.◆국어 ‘언매’, 수학 ‘미적분’ 선택 증가세세 번의 통합수능을 거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이커머스 소식을 전한다.◆쿠팡, 와우 회원에 ‘가전의 달 선물 세일’ 최대 70% 할인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가전의 달 선물 세일’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마사지기, 안마의자, 휴대폰, 노트북, 피부관리기기, 전기면도기 등 5000여개의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에 맞춰 삼성전자, Apple, LG, 바디프랜드, 쿠첸 등 다양한 인기 가전 브랜드 상품이 최대 70% 할인가에 준비됐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천안 2·3·4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2026년까지 천안 2·3·4산단, 풍세산단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수요관리와 탄소배출저감 등 산단 내 기업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또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안전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기업의 알이백(RE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노동신문은 한미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지난 18일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