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에 5년간 총 3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롯데는 24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투자는 신성장 테마(주제)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집중한다.바이오 사업이 포함된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는 국내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개최… 76개 기업 동참경제계 ERT 출범… ‘청년 채용 릴레이’ 등 챌린지 제안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 나서야… 경제계 확산 필요”정의선 “신기업가정신, 기업과 사회 생존 해결책”[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경제단체 등이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기업의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통해 이런 실천 다짐을 전 경제계로 확산 시킨다는 목표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차그룹, 국내에 63조원 투자…"한국을 미래사업 허브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올해 말 처음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돼 2023년 12월 31일 만료된다.또한 올해 말 기준 이미 두 차례 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방위산업 보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투기, 헬기, 함정용 가스터빈엔진 전문기업으로 핵심 방위산업 기술과 기밀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근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나 보안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먼저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기술인 ‘망(網)분리’를 엄
바이든 대통령 IPEF 출범… 尹대통령도 참석“첨단기술·세계안보 등 글로벌 현안 협력 확장”“韓경제 중국과 관여도 매우 높아” 中 반응 촉각IPEF 맞선 中 대응… RCEP 활성화·CPTPP 가입 등[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경제단체와 기업들은 IPEF 출범을 환영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웠다.정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번영을 위한 IPEF' 출범 행사를 주
전년 사회적가치 18조 창출“객관성·투명성 더 높일 것”[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의 사회적활동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의 대답을 SK그룹이 내놨다.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해 온 SK그룹은 23일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그 측정 산식(算式)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사회적가치는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이나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다.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
‘SV 화폐화 측정’ 언론 설명회 개최… 납세·고용 SV는 급증, 환경은 감소세 기록관계사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사회적가치 측정값·세부 산식·데이터’ 등 순차 공개최태원 회장 “측정 결과 투명 공개 및 외부 소통 통해 측정방법 개선책 마련” 주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적가치(EV·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SK그룹이 23일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경제안보 분야에 대한 재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경제안보TF팀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축된 ‘경제안보 동맹’에 맞춰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자원·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방안과 함께 산업기술 유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계가 직접 공동 추진할 수 있는 공급망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공급망 관련 애로해소 건의 등을 추진해 나간다.전경련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4일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경제인들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는 ‘신(新)기업가 정신 선포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경제단체 4곳(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을 비롯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기업 70곳이 서명한 기업선언문에는 신기업가 정신 선언의 취지와 이를 위한 5가지 실천 명제가 담겼다.경제인들은 기업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맞이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SK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약 1000여명을 초대했다.SK서린사옥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2019년 4월 공유 오피스로 재탄생했으며, 크게는 업무 공간과 임직원들의 복지·건강관리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구성원 가족들이 라운지 및 카페와 VR(가상현실) 게임 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늘어난 이른바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이 322조 816억원, 영업이익은 30조 6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6조 7209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조 1543억원을 기록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9.5%로, 전 분기보다 1.15p(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리더들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22일(현재시간)부터 닷새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한 패널로 참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경제포럼 서밋에 참석한다. 올해는 총 4개 세션과 10여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TMM)에 나선다. 오는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만찬에 국내 10대 그룹 총수 등 재계 수장들이 총출동했다.재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정기선 HD 현대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 참석했다.또 최태원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 명예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계 단체들은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를 전통적 안보동맹에서 미래지향적 경제안보동맹으로 한층 격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한‧미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양국의 기업 간 반도체, 배터리, 청정에너지 등 핵심분야에서의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상호 호혜적인 번영을 이룩하는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과 미국이 기존 양국 간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로 격상하고 연 1회 개최키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존의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확대하는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산업부는 향후 미국 상무부와 연 1회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연다. 반도체 등 첨단제조 및 공급망 회복력 문제를 비롯해 디지털경제, 헬스케어 기술, 수출통제 등의 산업협력·경제안보 이슈가 논의 대상
레이몬도 美 장관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 공감”[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간 태양광 사업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사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양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길 원하다”라고 말했다.이에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에쓰오일이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는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8시 5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압축기 후단밸브 정비작업 후 시운전 과정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에쓰오일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등이 사고현장에 긴급출동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수습 및 재해원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전날(19일) 발생한 울산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죄의 뜻을 표명하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알 카타니 CEO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께도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저희 에쓰오일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 기계부문이 신입·경력사원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이차전지, 솔라에너지, 디스플레이 장비 등이다.㈜한화 기계부문은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정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기계 설비,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먼저 ㈜한화 기계부문은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인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형 인턴십으로, 인턴 선발자는 회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돼 실제 현업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