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18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시장, 충남아산FC) 붉은색 유니폼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기존 푸른색이 아닌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에 붉은색이 박경귀 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명예 구단주)의 소속 정당(국민의힘)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라는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이미 충무공 이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와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에 관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소식 후보는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의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법’을 ‘꼼수법률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조 후보가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 방탄하다가 뒤늦게 예타면제 법률을 내놓았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대전교도소 이전 지연 문제의 핵심을, 2년전 공기업 투자방식으로 합의한 협약으로 지목한 것이다.윤 후보는 “국가재정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행정안전부에서 김포서울 통합 관련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홍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국가경쟁력은 도시경쟁력이다. 김포는 서울과 통합하고,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와 같은 세계 3대 메가시티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지상철도 지하화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규정, 6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후보가 두 번째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공개한 의정부동 6대 실천과제는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연장 추진(의정부~강남~부산·광주) ▲국철 1호선·GTX-C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8호선 의정부역 연장(잠실~별내~의정부역) 등이다.우선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SRT 의정부 노선 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진주시가 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K-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선다.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이날 K-기업가정신재단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K-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조 시장은 임 교육감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과 18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 강화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전남형 늘봄학교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전남 늘봄학교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과 18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됐다. 신규 배치된 기간제교사와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해 ‘충청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18일 발표했다.앞서 충북도는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등 디지털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디지털 전환수준은 디지털 핵심기술을 소유한 도내 기업이 전국 3만 3637개사 중 431개(1.3%)에 그치는 등 비수도권 중에서도 미흡한 상황이었다.이에 충북도는 세 가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이 저조한 병상 가동률을 보이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정부 비판과 대권 행보에만 골몰하는 김동연 지사로 인해 도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인 공공의료원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정의 최고 책임자임에도 독단과 사심으로 얼룩진 불통으로 인해 도민들의 애타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들을 생각조차 없는 듯하다”고 꼬집었다.경기도는 이천, 안성, 포천, 의정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8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가 1월에 수립·발표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에 화수역을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는 지난 1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열었다. 이번 기본계획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도 반영된 사항으로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출퇴근 시간단축, 대중교통 편의제고 등을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지난 20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3호 공약으로 GTX-C 의왕역 연계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발표했다.3호 공약의 주요내용 골자는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실현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이다.최기식 후보는 “GTX-C 노선이 지난 1월에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의왕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를 강력하게 추진해야만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의왕역을 교통·상업·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역대 처음으로 한 해에 대형 행사를 3개나 치르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홍태용 시장은 평소 대비 두 배에 달하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홍 시장은 18일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3대 메가 이벤트 성공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그간 시가 노력한 부분,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그는 김해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예비후보가 SRT 구성역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14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서~평택 간 복복선화 방안과 함께 발표한 것이다.강철호 후보는 이 시장의 시정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하면서 ‘여당 원팀’을 중심으로 구성역 설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강 후보는 “병목현상을 빚는 구간의 철로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복복선을 추진하면 SRT 구성역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된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약 83만평의 플랫폼시티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주택이 인접한 곳에 자동차정비공장 신축을 두고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4일 상유곡 유방2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동네 어르신 30여명이 모여 마을 집회를 열고 있었다.마을 앞 도로변 펜스에는 ‘주택가에 자동차공업사가 웬 말이냐? 용인시는 유방2통 주민을 죽이는 행정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김종성 유방2통장, 경로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 10명이 나와 현수막을 펼치고 집회의 구호를 외치며 마을회관에서 자동차공장 신축 장소까지 100여m 행진했다.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올해에도 관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산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은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 산업현장의 산업재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확인 및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는 각 현장에 방문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 재해 예방 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사업주가 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분규와 갈등이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아이앤제이컨설팅과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협약식을 했다.HU공사는 지난해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노사 간 화합의 성과를 이뤘고, 고용노동부 주최 및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약 27주간 HU공사의 작업조직 및 작업환경 개선, 고용 문화개선, 장시간 근로 분야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 확산에 따른 대학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권순기 총장과 의대 교수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국민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 증가를 언급하며 교수진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현장에 교수진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지사는 이어 “교수님과 의료계에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큰 문제는 발생하고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소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이 지역 청년과 주민을 위한 창업 및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부곡복개로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은 연면적 389.1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8일 개소 이후 청년창업자들이 카페와 창업공간 4곳에 모두 입주하면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1층에 있는 카페 온오프(대표 전승열)는 14년차 바리스타와 티소믈리에가 힘을 합쳐, 수년간의 경험으로 찾아낸 레시피와 녹차산지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전북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구간의 도로가 확장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했다.에코시티~삼봉지구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콘텐츠와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17일 열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개화 시기부터 누적 방문객 85만명을 기록하고,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광양을 비롯해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최근 인천대학교와 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목포시민단체가 18일 해양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 철회 발표와 함께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인천대는 지난 14일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일부 조항과 충돌하며 법률적 지위 차이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는 “이번 사건은 목포시민과 전라남도에 소재한 지역대학이 직면한 고민과 문제점을 동시에 드러냈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