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 서류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박성민 의원 등을 언급하며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공개 반발했다.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되찾아왔지만, 당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이런 참담한 결과로 되돌아올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핵관들은 대통령의 사면권에 대해서조차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정치보복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장점과 관련 “대단한 정치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런 정치력은 배우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런 식의 질곡과 파도를 겪어왔는데도 아직까지 당대표이고 당을 장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 이 대표 단점으로는 신뢰 부족을 꼽았다. 한동훈 위원장은 “안타까운 점은 너무 거짓말 많이 한다는 것이다”라며 “너무 자주 바꾸고, 그것에 대해서 부끄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우승 기대를 모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완패한 것을 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홍 시장은 “출중한 선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인재 15·16·17호’에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이들은 충청 지역 출신으로 각각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대전이 고향이다.기업가 출신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등 주로 여권에서 활동해왔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의석수를 차지했던 4년 전 꼼수가 재현되려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와 위성정당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하나로 모은 후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에서는 위성정당 꼼수 현실화에 반발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에 지지 선언했고 다른 야당과 공동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위성정당 꼼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선언에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해나가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에서 우려한 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선출 방식을 거쳐서 결과만 다당제가 된다면 국민을 속이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위성정당 금지 입법 불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으로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현재의 ‘준연동형’ 유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60여일 남은 선거 구도가 4년 전 총선 때와 비슷한 ‘비례영 위성정당 급조’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메가 서울과 경기 북도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당 정책이 당내와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발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한 위원장이 서울편입을 다시 꺼내려면 우선 약속했던 ‘당론 채택’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메가 서울은 절차적으로 총선 전 주민투표 시행이 무산됐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경기북도 분도와 관련 “(여당에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미래대연합(가칭)’을 꾸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통합을 준비해온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4일 “더 큰 통합을 위해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이들을 제외한 미래대연합의 다른 이들과 합당을 선언하고 당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미래’에 참여하는 것은 영혼 없이 몸만 얻어 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인데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4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4일 ‘새로운미래’를 창당한다.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가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이날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이같이 합의하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양측은 전날까지만 해도 당명 등을 두고 갈등을 드러냈으나 막판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로운미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4일 ‘새로운미래’를 창당한다.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가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이날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이같이 합의하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당초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으나,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다고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 창준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당 대표는 새로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4일 공동 창당대회를 연다.앞서 창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미래 한 핵심 고위관계자는 “미래대연합과의 통합이 무산됐다”며 “새로운미래는 당명이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총선을 준비키로 했다”고 말하며 공동 창당이 무산됐다고 알렸다.하지만 미래대연합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예정대로 공동 창당을 한다”고 밝혔다.다만 당초 공지된 명칭인 ‘개혁미래당’이 아닌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잡음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총선을 앞두고 양측이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까지 만들어놨지만 통합정당 계획이 비틀리면서 제3지대 연합 전선에도 균열이 가게 됐는데, 당초 거대한 비전과 개혁을 명분으로 한 민주당 탈당이 아니라 자신들의 공천과 관련한 당리당략에 의한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던 터라 예상됐던 바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낙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지노비예프 대사를 종로구 외교부청사로 불러 윤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지적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최근 언급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정 차관보는 러시아 측에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무산된 가운데 미래대연합에 속한 전·현직 의원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 제 갈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다.미래대연합에 속한 인물들 가운데 일부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새로운미래는 당명이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총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머리를 맞대 정치·사회·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까지 만들어놨지만, 통합정당 계획이 틀어지면서 연합 전선에 균열이 가게 됐다.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새로운미래 한 핵심 고위관계자는 이날 “미래대연합과의 통합이 무산됐다”고 말했다.앞서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