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FDA 시판허가 절차가 시작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6일(현지시각)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해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NDA 제출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TH20 임상의 긍정적 코호트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정을 받
美 출장 마치고 돌아온 지 12일만재판 끝나고 UAE·사우디 등 방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중동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지 12일 만이다.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 중 하나인 5세대(5G) 통신장비 분야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나고, 이날 저녁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의 재판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이번 주는 재판부 사정으로 월요일로
전남 사상 최대 8조원 돌파대형 SOC사업 추진 박차미래 위한 신규사업 반영[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91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조 6671억원 보다 7243억원(9.4%)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 사상 최초 국비 8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이러한 증가 배경에는 SOC분야, 도 현안사업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SOC 예산이 전년보다 2121억원(15.3%증) 증가해 전남 국비 예산 8조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윤관석 “새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사퇴”李 “與 압도적 의석으로 권력·권한 부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대위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국민의 어려움을 살피지 못했다고 사죄의 큰절을 하면서 민생·개혁 입법에 속도전을 주문했다.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은 24일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앞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 등 선대위의 기민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결국 선대위 쇄신의 전권을 위임받은 이 후보가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윤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3월 부지정지공사 및 7월 본공사 수주한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을 본격적으로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페루 남부에 있는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거행했다. 현대건설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를 총사업비 7600억원 규모로 올해 3월과 7월에 연이어 수주했다.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 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을 암 발현 주요 인자 중 하나인 KRAS를 억제하는 제제와 병용 투여할 때 KRAS 억제 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및 유럽 연합 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된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약물로 지정됐다. 스펙트럼은 올해 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스펙트럼은 지난 7~1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AACR-NCI-EOR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자가가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결과가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4.54인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고 8일 발혔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CO)는 지난 9월 22일 임상 연구자이며 교신저자인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맥 교수 그룹 주도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내용을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등 대사질환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GLP-1, 글루카곤 및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로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나타내는 NASH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발표에 따르면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NAS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이달 9~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GLP-2 Analog의 연구 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이다.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달에 한번’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 치료제다.지난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419억원 반영, 기확보된 416억원에 835억원 반영올해까지 역사·노선 확정 내년 설계 착수 예정2028년 개통 목표, 차질 없도록 총력 기울일 것[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주력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실시설계비 잔여분 419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번 예산 반영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실시설계비 예산은 기확보된 예산 416억원에 더해 총 835억원이 전액 반영됐다.내년 상반기에는 기본·실시설계(턴키 또는 패스트트랙)를 착수할 수 있을
미래 신성장산업·블루이코노미 등 반영김 지사 “추가 발굴 사업도 총력 다할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8월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예산안에 SOC, 미래 신성장산업 등 지역 현안과 블루이코노미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돼 국비 7조 51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곧바로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했다.이는 지난해(7조 1782억여원)보다 3300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全주기 지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26일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준근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이사,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 등을 포함해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제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및 시험 등 전 주기 지원, ▲물분야 중소
COP28·국립의대 등 현안10대 국책사업 등 설명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국립의대 설립 등 7건의 핵심 현안과 10대 국책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이다.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천만원에서 1억원을 초기 투자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0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3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추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후속투자는 데모데이 이후 투자여부를 바로 결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과감하
“당원이 자랑하는 당 만들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 후보가 5일 “(대선은) 죽기 살기 싸움인 만큼 ‘센 놈’과만 붙어 이긴 제가 (대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주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을 방문해 당원들과 만나 “‘유명한 싸가지’인 유시민 전 장관, 그 다음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김부겸 총리 등을 상대로 제 국회의원 선거 다섯 번을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표가 되면 당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당을 만들겠다”면서 “당원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집권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주 호보는 “대선이라는 큰
사상 첫 ‘피고인’ 서울중앙지검장… 보직 이동 점쳐져이성윤 후임으로 심재철·김관정 등 거론… 친정부 분류사상 첫 부부 검사장 탄생도 주목… 임은정 승진도 관심한동훈·이두봉 등 정권 관련 수사 지휘 인물 보직도 이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만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협의한다. 피고인 신분이 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거취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고검 청사에서 검찰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모해위증교사 의혹 계기로수사관행 개선-합동감찰 착수술접대 검사 3명 징계 청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의 부적절한 직접수사 관행을 바로잡겠다며 착수한 대검찰청과의 합동감찰의 결과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과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되는 이후인 다음 달 10일 즈음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의 수사관행을 문제 삼으며 합동감찰을 지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법무부 장관, 법무부 차관, 검찰총장 후보, 서울중앙지검장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피의자, 피고인”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런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 검찰은 무너지고, 경찰은 헤매고, 공수처는 갈 곳을 잃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정의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대통령께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무너진 형사사법체계의 기본, 대한민국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바
검찰인사위, 고검장·검사장 구분 없애는 인사방향 논의대규모 기수역전 사례 발생할 듯… 사의 빗발칠 수도박범계 “인사 적체 있어… 전반적 보직 점검 할 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인사위원회에서 고검장과 검사장 구분을 없애는 파격 인사안을 논의한 가운데 기수가 ‘파괴’되는 대규모 인사가 예상돼 파장이 예상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이번 인사의 방향과 검사장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법무부는 “고호봉 기수의 인사 적체 등과 관련해 대검
6개월 만에 민주당 재판 재개박범계 “증거 온전한지 의문”현직장관 피고인 신분 처음“첫 부임지… 참 민망한 노릇”檢 “한국당 당직자와 몸싸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재판에서 “저를 조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소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6일 박 장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폭행)로 기소된 사건의 공판을 진행했다.박 장관은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