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리앙쿠르암’으로 지칭하며 기존 입장 고수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한일이 평화롭게 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은 올해 방위백서를 통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한국 정부의 강력 항의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리앙쿠르암의 주권에 대해서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답했다.미국은 독도를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으로 표기한다.미 국무부는 일본이 지난 3월말 고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했을 때 한미일 3자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간 해결
FAO “부족분 86만t 추산”“충당 못하면 혹독한 어려움”전문가 “北, 조만간 요청 가능성”“지원 없으면 굶어죽는 사람 생길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태풍 피해와 대북 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삼중고 속 최악의 식량난에 처해 있다는 분석인데, 북한이 언제, 어떻게 국제사회에 식량 지원을 요청해 올지 주목된다.◆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
[바라나시=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인도 바라나시의 한 카페 카운터에 이집 개 한 마리가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 성스러운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순례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대만에서 13일 신규 환자가 29명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6명 나왔다.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28명이 새로 걸리고 1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대만 내 새 확진자 28명 가운데 남자는 18명, 여자가 10명이고 연령은 10세 미만에서 80대에 걸쳐 있다.신규 환자는 신베이시가 15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이 9명의 수도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 2명, 먀오리현과 타이중시 각 1명이다.이로써 대만 코로
[카불=AP/뉴시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불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카르자이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양측이 아프간 내에서 협상을 재개해 분쟁을 종식할 것을 촉구했다.
장(腸) 미생물 다양성·면역 기능 개선, 염증 단백질 수치 떨어져고섬유질 음식, 단기간 섭취로 효과 없어 … 저널 '셀' 논문김치와 같은 발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장의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염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발효 음식은, 김치를 비롯한 발효 채소류, 요구르트, 케피어(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달콤한 발효차(kombucha tea) 등인데 섭취량이 많을수록 효과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상과 달리 단순히 야채를 많이 먹는 것으
깁슨이 트럼프 지지자?…트위터 등에서 논쟁삼류 강등론부터 "이제 커리어 끝났다" 혹평까지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멜 깁슨(66)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거수경례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뉴스위크, 워싱턴이그재미너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지난 10일 열린 'UFC 264'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 관중석에서 깁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검은색 상의와 은색 목걸이를 한 깁슨은 관중 사이
한국계 6살 남자아이의 목을 주먹으로 때린 미국의 한 백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백인 여성 셸리 힐을 증오범죄와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11일(현지시간) UPI 통신과 미국의 아시안 소식 전문 매체 '넥스트 샤크' 등이 보도했다.폭행 사건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힐은 쇼핑을 즐기던 한인 가족의 뒤로 갑자기 다가가 남자아이의 목을 주먹으로 때렸고 "너희 잘못이다. 너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안다. 중국"이라며 인종차별적인 비방과 욕설을 퍼부었다.놀란 아이의 부모가 힐을 향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공항에서 캐나다인이 수하물 요금에 불만을 품고 "폭탄이 있다"고 외치다가 체포됐다.그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대가로 최대 징역 15년에 처해질 위기에 몰렸다.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올랜도 센티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캐나다 국적 웨갈 로젠(74)이 허위 폭탄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로젠은 이날 아침 캐나다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캐나다 창구에서 탑승수속을 밟고 있었다.그러나 그는 "기내 반입 수하물도 요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에어캐나다 창구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델타 변이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재확산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미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만9천4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그 전주보다 47% 증가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너선 라이너 조지워싱턴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염자의 3분의 1이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주리, 네바다 등 5개 주(州)에서 나오고
남아공서 전 대통령 구금 항의약탈·방화 집단범죄로 변질“폭동 근본 원인은 빈곤 심화”공산정권 쿠바서 수천명 시위민생고 항의→ 독재 타도까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쿠바에서 각각 폭력 시위가 열려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위 성격은 달라 보이나 빈곤과 실업 등 민생고에 따른 민심 폭발이 이들 시위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남아공에서는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번지면서 군부대까지 긴급 배치됐다.BBC,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1
브랜슨 이어 2번째 우주관광20일 베이조스 등 직접 비행[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민간 우주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하면서 ‘스타워즈 시대’의 포문을 연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의 우주비행 프로젝트도 미 당국의 승인을 받으며 우주관광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국(FAA)는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뉴 셰퍼드’ 우주선의 유인 우주비행을 승인했다.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 의장이 창업한 우주 탐사 기업이다.블루 오리진은 비행선에 인간을 태울
[천지일보=이솜 기자] 12일 오후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의 한 호텔이 무너져 최소 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붕괴된 건물은 2018년 문을 연 객실 54개 규모의 ‘쓰지카이위안’ 호텔이다.13일 뉴시스는 쑤저우 당국의 말을 인용해 호텔 붕괴로 당초 23명이 매몰됐는데 지금까지 14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후난성에서는 7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돼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총기 폭력 감소 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대규모 전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러시아는 6월 초 약 9000명이었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2만5000명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18일째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더반=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주민들이 한 상점을 약탈하고 있다. 경찰은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수감 이후 폭동과 약탈이 고조되면서 6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쑤저우=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후 쑤저우 우장구에 있는 한 호텔의 3층짜리 부속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부족분 충당 못하면 혹독한 어려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 나라에 포함시켰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보고서는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로 분류하며, 대다수 인구가 낮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 받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만달레이 고등법원서 첫 공판 예정네피도·양곤에서도 재판 진행 중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이 부패 등 4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지 고문 변호인단은 최근 군부로부터 이 같은 기소 사실을 통보받았다.변호인단은 오는 22일 만달레이 고등법원에서 1차 공판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혐의는 파악 중으로, 2개 혐의는 수지 고문 단독으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2개는 공동 기소됐다.군부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지 고문 추가 기소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수지 고문은 현재 네피도와 양곤에서 각 재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718명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신규 검사자 가운데 127명은 독감 유사 질환이거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에서는 이달 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