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공동행동)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정개특위 소위)가 채택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 결의안’이 비례성·대표성 보장이 어렵다며 실효성있는 개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공동행동은 21일 논평을 내고 “선거제도 개편은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비례성을 확대해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며, 대결적인 정치구조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소수의 목소리도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민주적인 방향으로 이뤄져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우려를 전했다.앞서 정개특위 소위는 지난 17일 국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까지 말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일본 언론이 정상회담에서 독도·위안부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와 관련 “독도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수 없었고 의제가 됐으면 탄핵 대상”이라며 “어떤 자리인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독도 문제를 포함해 언급한 것이 사실이니 이렇게 된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민주당 김경협 의원도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상태를 놓고 여야는 일제히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드렸다. 21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청년 지지율 하락에 고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근로시간 개편안 등의 요인이 청년 세대에게 민감하게 반응해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지율이 약 10%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청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모습이다.◆청년 지지율, 하락세 나타나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 추이를 보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18~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결과를 ‘굴욕외교’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삶은 소 대가리가 폭소할 황당한 주장”이라고 말했다.태영호 최고위원은 “굴욕외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한다면 지난 5년간 우리 외교를 완전히 망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조사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태영호 최고위원은 “북핵 능력만 신장시켰던 전 정부의 국정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태영호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장관 등을 을사오적이라 평하며 ‘도’ 넘는 발언을 늘어놓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정의당이 21일 “국민의힘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이 ‘50억 클럽’ 특검을 거부하면 국회법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지난달 20일 50억 클럽 뇌물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고, 특검법 처리를 위한 여야 논의와 법사위 처리를 촉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류호정 원내대변인은 “특검법은 국민적 공분에는 눈을 가리고, 오로지 용산 대통령실에 주파수를 맞춘 국민의힘에 한 달째 가로막혀 있다”며 “체계·자구 심사를 위한 법사위가 어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연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답방 등 셔틀외교 지속과 고위급 교류·소통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정상 간 신뢰 제고로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에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방문을 통해 양 정상 간 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위원회)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21일 촉구했다.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이 협정이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을 의미하고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전개의 초석이 될 수 있으며, 한미일 군사공조의 토대가 돼 한국이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의 희생양이 될 것을 우려해 반대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독도 인근 바다에서 실시된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에 일본 자위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또다시 한일관계 경색 원인을 문재인 정부 책임 탓으로 돌리며 야권을 겨냥해서는 반일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갈수록 커지는 방일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했다.한일 관계 개선을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연일 ‘친일 세력의 준동’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는 야권과 시민단체의 지적에는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태도인데 윤 대통령의 바람대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日, 이미 수차례 과거사 사과”윤 대통령은 이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21일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완전히 정상화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공지를 내고 “정부는 금일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2019년 우리 정부가 일측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관련 두 건의 공한(공적 편지)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측에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이는 기존에 ‘종료 통보 효력 정지’ 상태여서 운영은 되지만 법적으로는 불안정했던 지소미아의 지위까지 완전히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소미아는 2019년 8월 종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굴종외교‘라는 등의 비판이 나온 데 대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굴종 외교 공세에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심화된 북핵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정확한 표현은 주 69시간이 아니고 ‘주 평균 52시간’이 맞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 한 마디에 (개편안이) 바뀌고, 대통령실이 바꾸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우왕좌왕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장관은 근로시간 개편안 중 ‘주 69시간’에 대해 언론의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주 69시간이 가짜뉴스라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1일 “새 지도부와 시혜적이거나 동정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대등한 파트너라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천하람 위원장은 “당내 개혁 세력 내지는 쓴소리하는 세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지도부도 입장 정리가 잘 안된 것 같다”며 “그래서 저도 급하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천하람 위원장은 “우리가 권력을 갖고 있는데 너네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석에 ‘여야 함께 합시다’ 피켓이 부착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습니다’ 태극기 피켓이 부착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함께 합시다’ 피켓을, 더불어민주당은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습니다’ 태극기 피켓을 각각 의원석에 부착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