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핀 이지스함이 고고도해상요격미사일 발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 미사일방어청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정한 발사체를 해상요격기로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서태평양 콰질러 섬에 위치한 미국 탄도미사일 시험장에서 16일 오후 8시경(현지시간) 북한 ICBM을 가정한 발사체가 미 본토를 향해 발사됐다.이를 포착한 미 군사위성은 비행경로, 속도 등 발사체 정보를 확인한 후 미국 콜로라도주 쉬라이버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사일방어통합작전센터(MDIOC)로
한국계 미 작가 수키 킴, 반북단체 자유조선 인터뷰해 언론기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뒤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을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16일(현지시간) 미 주간지 뉴요커에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김한솔은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홍 창에게 망명 의사를 밝혔지만 망명 신청을 하기 전 사라졌다고 김 작가는 전했다. 또 그는 “CIA가 김한솔과 가족
“초긴장 상태 항시적으로 견지”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바짝 경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적 재확산 상황과 겨울철이라는 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비상 방역 규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소독 횟수를 늘리고 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 방역전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가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악성 비
트럼프 대선 승복하지 않은 상황 감안한 듯바이든 외교 밑그림 나올 때까지 내치 집중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전날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지난달 21일 6.25 전쟁 중공군 전사자 묘역 참배 후 26일만이자,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날 관련 발언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렸다.하지만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도 미 대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 선언을 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코로나19 방역 강조미 대선 언급은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26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6.25전쟁 중공군 전사자 묘역 참배 후 26일만이자 미 대선 이후 첫 공개활동이라 관심이 쏠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엄중한 범죄행위를 감행한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와 범죄를 묵인한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 사
“운송수단도 철저히 소독”농촌 현장에서도 지속 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김장철을 맞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날씨가 추워지고 김장용 남새(채소) 보장으로 인원과 륜전기재(운송수단)들의 유동이 많아진 데 맞게 방역초소 성원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기관, 기업소, 공장들에서 소독약과 소독기재를 충분히 갖추고 원료와 자재들을 철저히 소독하기 위한 사업들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을철 낟알
8차 당대회서 일정 성과 달성 보고 전망“과학기술에 의거 코로나19 방역 사업 진척”“농업‧공업‧철도운수 등 여러 분야 혁신 성과”홍수‧태풍 예방 사업인 ‘치산치수’ 연일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른바 ‘80일 전투’를 진행 중인 북한은 15일 “이 기세로만 나가면 우리는 얼마든지 당이 제시한 전투 목표들을 빛나게 수행하고 당 제8차 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고 총진군속도를 더욱 높이자’라는 사설에서 ‘80일 전투’ 돌입 이후 약
“비핵화 설득하는데 더 창의적 접근법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은 북한이 수용한다면 비핵화 이행과 검증을 위한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한 비상자금도 마련돼 있다고 미 국무부의 관리가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크리스토퍼 포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뉴욕주변호사협회(NYSBA)가 주최한 ‘핵무기와 국제법’에 관한 온라인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정부는 지금도 북한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핵비확산을 위한 협력적 위협 감축 조치를 시행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포드
초상화 관리 미흡에 대한 특단조치 내린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일부 군대 내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 등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비록 일부이긴 하나 병영시설에서 김씨 2대 부자의 초상화를 내리라는 지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 10월 말께 군대 내 병실(병사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들거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건물에서 초상화를 내리라는 중앙 당국의 지
언제 입장 밝힐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승리 선언이 나온지 이틀째인 9일에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 매체들은 물론 ‘우리민족끼리’ 같은 대외선전용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역시 별다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북한 매체는 대신 ‘80일 전투’ 독려 등 내부 결속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부세계 관련 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동향과 조류인플루엔자나 열대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주민들의 건강을 굳건히 지켜갈 일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이자며 평양시 소독 모습을 7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신중한 입장 견지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국 대선 투표와 개표가 이뤄지는 5일에도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6면에 걸쳐 국제 소식을 골고루 전하면서도 미 대선에 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고, 이날도 전혀 보도를 하지 않았다.앞서 4년 전인 지난 2016년 미 대선 때는 선거 다음날 논평을 낸 것과는 다른 모습인데, 투표가 끝난 다음날까지도 당선인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만 누가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 대북정책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북한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깰 수 없는 불패의 친선”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4일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의 친선 관계를 재차 과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날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 발전하는 조중(북·중)친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중 친선은 동서고금에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라며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친선”이라고 강조했다.매체는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언급하고 “두 나라 인민은 오래전부터 민족해방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 등 공동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긴밀히 지지·협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조선중앙통신 관련 내용 전해‘주택 2천여세대 건립’ 등 성과 나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0일 전투’에 돌입한 지 20여일만인 3일 전국 재해복구·산업·농업·방역 현장의 성과를 선전하며 자화자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관련 내용을 전하고 “80일 전투에 총 매진한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첫달 목표 수행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며 “노동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전인민적 공격전에서 돌파구를 개척(했다)”고 보도했다.우선 수해 지역 2000세대가 넘는 주택이 재건됐고, 도로망과 하천 수십 곳을 정비했다고 밝
전략연, 이슈브리핑 223호서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10월 10일) 기념 열병식에서 북한군 주요 군사지휘관들이 전면 교체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의 군사 긴장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고재홍 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은 이슈브리핑 223호 ‘북한 열병식에서 나타난 군사지휘관 변동의 의미’ 보고서에서 “이번 열병식에는 4대 호위부문의 열병종대를 선두로 정규 전방(제1·5·2·4) 군단과 후방(제3·7·8·9·10·12) 군단 종대, 제105탱크사단과 4개 기계화보병사단 종
최근 제정된 법률로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방역법을 제정해 국경과 바다의 불법 출입을 금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연합뉴스가 인용해 보도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에 따르면 비상방역법은 전염병 위기가 도래했을 때 각 기관과 기업·개인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했는데, 특히 “비상방역 기간에 국경과 바다의 불법 출입을 금하는 의무를 따라야 한다”면서 “외국인도 비상방역 조치에 절대복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수상한 물품이나 죽은 동물
“한국정부, 유가족에 정보 공개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군에 의해 우리나라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구실로 사살을 감행한 것은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퀸타나 보고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했더라도 ‘발견 즉시 사살’이라는 북한의 정책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는 국제 인권법 위반 행위이며, 북한 당국은 이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80일 전투’가 후세대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독려했다.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했다.신문은 “당이 80일 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 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며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 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
전문가 “책임 전가, 피격 사건 마무리하자는 뜻”남북관계 개선 여지엔 “미 대선 결과 대비 차원”정부 “남북 소통 위한 군 통신선 우선 연결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우리 측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남측에 우선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북한은 사실상 ‘피격 사건을 더 이상 문제 삼지 말라’고 종용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남긴 셈인데, 코앞에 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