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생산 늘려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찾아 전력생산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뉴스1에 따르면 신문은 이날 김 내각총리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기술개건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전력 생산을 늘일 데 대해 언급하였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특히 수도의 생태 환경 보호와 관련하여 발전소 제진 계통의 기술 개조를 다그쳐 보다 깨끗한 생산환경을 보장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그는 또 귀성제염소와 운하제염소를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80일 전투'를 내걸고 경제 현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실은 순천 석회석광산 모습.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트럼프와의 친분 무용지물 불안감”“환율급락 이유로 거물 환전상 처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27일 국가정보원의 정보위 현안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북한이 해외공관에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과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극도로 발언에 신중하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환율 급락에 평양 환전상 처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적으로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 확산 추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26일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 방역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빨리
대중 수입품목 달랑 4개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걸어 잠근 결과, 중국과 거래된 교역 품목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10월 한 달간 중국과 거래한 품목은 단 11개였다.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날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의 무역 세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4개 품목을 수입하고 7개 품목을 수출했다고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들 11개 품목 중 특히 액수가 1만 달러를 넘긴 경우만을 분류할 경우 수입품은 3개, 수
(서울=연합뉴스)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방직공장에 노동자 기숙사가 세워져 25일 준공식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지시해 건설된 이 기숙사에는 식당, 도서열람실, 수영장, 이발실·미용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전문가 “코로나19로 수요 급증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올해 3분기 러시아 의료용품 수입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연방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올해 7∼9월 러시아에서 의료용품 196만 8428달러(한호 약 21억 9천만원)어치를 수입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 558달러(한화 약 8억 6천만원)의 2.5배가 넘는 수치다.전체 수입액은 133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2만 달러와 비교해 약 1.4배였다. 품목별로는 곡물이 797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삼지연여관 종업원들이 소독 등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20.11.21
1면 전면 ‘인민의 목소리-우리 원수님!’ 글에서“김정은과 주민은 혈연 관계”… ‘김정은 조선’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김정은 조선’이란 표현을 전면에 내세웠다.뉴시스에 따르면 신문은 이날자 1면에 전면으로 실은 ‘인민의 목소리-우리 원수님!’이라는 제목의 정론 형식의 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이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라며 김정은 조선을 강조했다.북한은 과거에도 김정은 조선이라는 표현을 간간이 사용해 왔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정론이 특별한 맥락 없이 사용됐던 기존 사례와
존 핀 이지스함이 고고도해상요격미사일 발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 미사일방어청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정한 발사체를 해상요격기로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서태평양 콰질러 섬에 위치한 미국 탄도미사일 시험장에서 16일 오후 8시경(현지시간) 북한 ICBM을 가정한 발사체가 미 본토를 향해 발사됐다.이를 포착한 미 군사위성은 비행경로, 속도 등 발사체 정보를 확인한 후 미국 콜로라도주 쉬라이버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사일방어통합작전센터(MDIOC)로
한국계 미 작가 수키 킴, 반북단체 자유조선 인터뷰해 언론기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뒤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을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16일(현지시간) 미 주간지 뉴요커에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김한솔은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홍 창에게 망명 의사를 밝혔지만 망명 신청을 하기 전 사라졌다고 김 작가는 전했다. 또 그는 “CIA가 김한솔과 가족
“초긴장 상태 항시적으로 견지”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바짝 경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적 재확산 상황과 겨울철이라는 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비상 방역 규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소독 횟수를 늘리고 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 방역전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가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악성 비
트럼프 대선 승복하지 않은 상황 감안한 듯바이든 외교 밑그림 나올 때까지 내치 집중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전날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지난달 21일 6.25 전쟁 중공군 전사자 묘역 참배 후 26일만이자,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날 관련 발언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렸다.하지만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도 미 대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 선언을 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코로나19 방역 강조미 대선 언급은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26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6.25전쟁 중공군 전사자 묘역 참배 후 26일만이자 미 대선 이후 첫 공개활동이라 관심이 쏠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엄중한 범죄행위를 감행한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와 범죄를 묵인한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 사
“운송수단도 철저히 소독”농촌 현장에서도 지속 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김장철을 맞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날씨가 추워지고 김장용 남새(채소) 보장으로 인원과 륜전기재(운송수단)들의 유동이 많아진 데 맞게 방역초소 성원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기관, 기업소, 공장들에서 소독약과 소독기재를 충분히 갖추고 원료와 자재들을 철저히 소독하기 위한 사업들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을철 낟알
8차 당대회서 일정 성과 달성 보고 전망“과학기술에 의거 코로나19 방역 사업 진척”“농업‧공업‧철도운수 등 여러 분야 혁신 성과”홍수‧태풍 예방 사업인 ‘치산치수’ 연일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른바 ‘80일 전투’를 진행 중인 북한은 15일 “이 기세로만 나가면 우리는 얼마든지 당이 제시한 전투 목표들을 빛나게 수행하고 당 제8차 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고 총진군속도를 더욱 높이자’라는 사설에서 ‘80일 전투’ 돌입 이후 약
“비핵화 설득하는데 더 창의적 접근법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은 북한이 수용한다면 비핵화 이행과 검증을 위한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한 비상자금도 마련돼 있다고 미 국무부의 관리가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크리스토퍼 포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뉴욕주변호사협회(NYSBA)가 주최한 ‘핵무기와 국제법’에 관한 온라인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정부는 지금도 북한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핵비확산을 위한 협력적 위협 감축 조치를 시행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포드
초상화 관리 미흡에 대한 특단조치 내린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일부 군대 내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 등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비록 일부이긴 하나 병영시설에서 김씨 2대 부자의 초상화를 내리라는 지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 10월 말께 군대 내 병실(병사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들거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건물에서 초상화를 내리라는 중앙 당국의 지
언제 입장 밝힐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승리 선언이 나온지 이틀째인 9일에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 매체들은 물론 ‘우리민족끼리’ 같은 대외선전용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역시 별다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북한 매체는 대신 ‘80일 전투’ 독려 등 내부 결속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부세계 관련 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동향과 조류인플루엔자나 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