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의 아들이 강제전학 간 학교에서 “장난처럼 하던 말을 학폭으로 몰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반포고 상담일지를 보면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 씨는 전학 직후인 2019년 3월 첫 담임교사 상담에서 민족사관고에서 있었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또 “허물없이 장난처럼 하던 말을 학폭으로 몰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됐다”면서 “기숙사 방에 피해 학생이 너무 자주 찾아와 남자들끼리 하는 비속어를 쓰며 가라고 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는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의 크리스토퍼 스위니(소장) 단장이 27일 북한 도발에도 작전과 훈련을 수행하면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크리스토퍼 스위니 11항모강습단장은 이날 니미츠 함상에서 국방부 취재단과 만나 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지속한데 대한 질문에 “난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bully)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응 방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며 당부했다고 밝혔다.또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이 수요의 3~5% 이상 초과
[제주=뉴시스]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이 열린 27일 제주 남쪽 공해상에 진입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만t급)에서 F/A-18F 슈퍼호넷의 이·착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5500~6000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전투기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수송기, 헬기 등 각종 항공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해 ‘강제성’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 영유권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교육’ 방향을 두곤 여전히 대립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외교가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는 28일 ‘2022년도 교과용 도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교과서 검정 실시상황 및 심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일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신작소설”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해당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백현동 사건 관련한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또 다른 신작소설을 시작하는 모양”이라며 “그래도 기초적인 사실은 좀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은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가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구속된 김씨에게 증언을 요청한 건 경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원에 대해 “당의 방침에 어긋난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정엽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이번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했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4.5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전주을 지역은 무공천 지역”이라며 “당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건 당의 방침에 어긋난다”고 말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는 당이 (전주을) 선거 지원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고, 일련의 지원 행위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직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위원에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 인사로 알려진 송갑석 의원을 배치하는 등 지도부가 당 내홍을 신경 쓴 모습이지만, 정치권에선 내홍을 완화할 정도의 개편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비명·친문’ 품되 사무총장은 유지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명계와 친문(친 문재인 전 대통령)계 인사를 당직에 대거 배치했다. 사임한 임선숙 최고위원의 자리에는 송 의원을 임명했고 김성환 의원이 맡았던 정책위의장에는 송 의원과 같은 비명계 인사로 알려진 김민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검찰 수사권을 원상 복구하는 ‘검수원복’,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이다.민주당 측 첫 번째 발언자인 김승원 의원은 “법무부 장관 청구에 대해서 각하라는 의견이 열이면 열”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에 한 장관은 “헌법재판소 9분 중 4분이 검사의 청구인 적격도 인정했다”며 “네분은 열명에 포함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