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구조하다 숨진 故 양성호 씨 '의사자' 선정검토"(서울=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인·허가과정, 건축시공, 안전점검, 관리상의 불법성과 과실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소치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주문했다.정 총리는 "사고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 넘어가면 또다시 유사 사고를 초래할 것"이라며 "철저한 원인조사와 책임자
전시납북자 2명 가족도 상봉… 첫날 단체상봉 눈물바다(금강산=연합뉴스) "형님! 살아계셨네요."1970년대 서해상에서 조업 중 북한으로 끌려간 납북 선원 박양수(58)씨와 최영철(61)씨가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첫날 단체상봉행사에서 동생 박양곤(52)씨와 형 최선득(71)씨를 각각 만났다.박 씨를 포함한 쌍끌이 어선 오대양 61호, 62호의 선원 25명은 1972년 12월28일 서해상에서 홍어잡이를 하던 중 납북됐고, 최 씨가 탔던 수원 32호와 33호도 백령도 인근에서 홍어잡이를 하다가 북한 해군의 함포 사격을
수사·감식 본격화…사고순간 동영상도 확보(경주·부산=연합뉴스)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수사당국이 본격 감식과 수사에 들어갔다.특별수사본부는 체육관 붕괴원인에 초점을 맞춰 관리 소홀, 설계·시공 부실, 안전수칙 위반 등을 캐고 있다.일부 유족들은 코오롱,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보상문제를 마무리지었으나 다른 유족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초점 시공·관리부실 등수사본부는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리조트·이벤트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사고 당시 리조트 안전
(소치=연합뉴스) 한국 피겨 대표팀 김해진이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이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보상액수 두고 큰 차이… “보상금 아닌 위로금”(부산=연합뉴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사로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외대가 유족과의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그러나 사망 학생 9명 중 1명은 유가족의 판단에 따라 20일 오전 부산성모병원에서 첫 장례식을 연다.유족과 코오롱그룹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0시 분향소가 설치된 울산 21세기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나 보상에 최종 합의했다.코오롱 측과 별도 협의를 벌이는 사망 학생 1명 가족 외에 8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이어 유족 대표는 부산외대와도 현재 5차례에 걸쳐 보상 협의에 들어갔으
다리 부상자 많아…발가락 절단도(샤름 엘셰이크=연합뉴스) 이집트 버스 폭탄테러로 인한 부상자들의 신체와 옷가지에서 쇠구슬이 다수 발견돼 테러범이 대량 살상을 노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테러 피해자들이 입원 치료중인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의 의사 아들 하사닌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치료 중인 한국인 피해자들의 부상은 다리 쪽에 집중됐다"면서 "작은 크기의 쇠구슬 파편이 부상을 더 키웠다"고 밝혔다.이 쇠구슬은 지름이 0.6cm 길이로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다.하사닌 의사는 이어 "이 쇠구슬이 피해자 옷가지, 발가
(서울=연합뉴스) 19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과수 등 20명 참여…강당 윗부분 조사위해 크레인 동원(경주=연합뉴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참사 발생 3일째인 19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양남면 리조트 내 사고현장에서 실시된 감식작업엔 경찰과학수사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강구조학회 등 4개 기관의 20여명이 참여했다.흰색·검은색 옷을 착용한 국과수와 경찰과학수사팀 요원 등은 사고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체육관 안팎을 분주히 오가며 감식활동을 펼쳤다.또 체육관 윗부분을 조사하기 위해
[소치=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19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래스에서 열린 드레스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저녁 9시24분(현지시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소치=연합뉴스] 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17일 오전(현지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열린 훈련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4강 진출의 꿈은 접게 됐지만, 미국에 의미 있는 대승을 거뒀다.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7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미국(세계랭킹 7위)을 11-2로 격파했다.8경기에서 3승5패를 남긴 한국은 풀리그를 치르는 10개 팀 중 상위 4팀이 오르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여자 컬링 예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로 불거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난맥상을 소치올림픽이 끝난 뒤 전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17일 "소치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빙상연맹의 비리와 파벌 문제, 국가대표 및 지도자 선발 방식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되짚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김 차관은 "지금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11년 빙상연맹과 마찰을 빚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이번 소치올림픽 남
[소치=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1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레이스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들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4초61로 30개 출전팀 가운데 중간 순위 19위에 올랐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노선영이 16일 저녁(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조추첨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현지시간) '피겨 여왕' 김연아(왼쪽)와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아사다 마오가 각기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감정 연기를 비롯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16일 오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 프로그램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경기장 첫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한국 스켈레톤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인 1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윤성빈의 성적은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스켈레톤 선수로 출전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각각 20위와 23위에
평균 성과급의 60% 지급하도록 유도할 방침금감원 감독관 파견…불법 영업 적발시 인가 취소(서울=연합뉴스) 금융당국이 17일부터 대규모 정보 유출 카드사에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카드 모집인에 대한 생계 보장을 강력히 지도하기로 했다.신규 모집이 정지되는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에는 금융감독원의 감독관이 파견돼 실시간 감시에 들어간다. 불법 영업이 적발되면 카드사 인가마저 취소한다는 것이 당국의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에 대해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