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시몬지파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화정시온교회 본부 성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9기 7반 수료식을 열었다.이날 총 837명이 수료한 가운데, 슬로바키아에서 온 외국인 수료생이 수료소감문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신천지 교회는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만 명에 육박하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전남 순천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수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교회언론회는 지난 24일 ‘거대한 ‘예수상’을 세우기 전에’라는 논평을 내고 예수상 건립이 ‘우상숭배’의 문제점이 있고 교회 내 분열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이들은 논평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과 ‘생명’의 상징”이라면서도 “개신교는 십자가를 섬김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신교는 성상(聖像), 성물(聖物), 성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최근 일간지에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치부를 드러냈다. 한기총은 성명에서 한교연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교단장들을 회유하는 메시지를 포함했다.한기총은 한영훈 목사가 최근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교연은 태생부터 불법으로 얼룩졌다”고 비난했다.이어 “한영훈 목사가 평생 몸 담아온 교단인 국제하나님의교회(미국)와 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한국) 총회장 한영철(한영훈 목사의 친형) 감독으로부터 2001년 1
‘코리안의 노래’ 지어 부르고 광장기도회 준비타종교와 함께 남북한 실질적인 화해‧협력 도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리는 코리안/ 하얀 무궁화 한강 대동강 거기가 고향/ 떨어져 떨어져도 다시 피어나 어두운 온 세상 새 희망 심네(코리안의 노래 중 1절)’ 개신교내에서 최근 남북통일을 위한 움직임이 여러 모양으로 포착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기독교사회책임, 미래목회포럼, 에스더기도운동, 북한정의연대 등 25개 단체 등이 참여한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상임대표 이종윤 목사)’이 북한동포 구원과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전국적인 기도운
염수정·자승스님 등 법원에 이례적 탄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 진보성향 단체가 아닌 각 종단 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일은 이례적이다.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은 최근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
증경총회장들 해명 불구, 의심의 눈초리 ‘여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개신교 최대 교단인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증경총회장들이 연합기도회를 갖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계에서는 ‘제4의 연합기구’ 창설 등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두 교단의 증경총회장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해 해명했으나 반응은 싸늘하다.예장통합과 예장합동 양 교단의 증경총회장 9명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통합 증경총회장 특별기도회’의 취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다음달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 기간에 기아자동차의 승용차 ‘쏘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25일 “교황이 방한 기간에 탈 차종이 기아차 쏘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빈과 검소한 생활로 존경을 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 오면 가장 작은 한국 차를 타고 싶다고 한국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를 통해 요청한 바 있다.국산차 중 가장 작은 차는 1000cc 미만의 기아차 모닝과 레이, 한국 GM 스파크 등 경차가 있다. 하지만 정부는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배기량 1600㏄급 소
신천지 마산‧진해교회, 6.25 참전용사 50여명 초청 감사의 마음 전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담임 홍기철)과 진해교회 자원봉사단(담임 조성복)이 연합해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삼각지공원 전쟁기념탑에서 6.25정전 64주년 행사 ‘제2회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는 전쟁으로 나라를 수호한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와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6.25전쟁 사진 등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한국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태종 삼광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하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특별한 사찰 체험과 색다른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삼광사는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부처님 안에서 전체 속의 하나임을 몸소 체험하고 남을 생각하는 자리이타(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하여 불도를 닦는 일)의 불성을 깨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단체 활동을 위한 티셔츠와 수료증이 제공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 시민사회단체인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시넷)가 논란을 빚고 있는 성주사 사태와 관련해 대중공의로 풀 것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불시넷 13개 단체는 25일 ‘창원 성주사 사태, 대중공의로 풀어야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들은 “말사 주지 인사권을 법대로 행사한 것이니 문제없다는 범어사의 입장이나, 교구장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총무원의 태도는 일견 상식적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사실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불시넷은 범어사 측에 대해선 “범어사가 총무원 집행부에 천여만
‘제8차 세계가정대회’ 참석… 유엔총회 연설 가능성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미국을 첫 방문한다.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5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9월 22~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가정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미국 가톨릭 뉴스 서비스를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3월 교황 취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필라델피아 대교구장인 찰스 차풋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9월 25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행사가
윈저우 장저 지역 십자가 철거… “기독교인들 부상입어”잔 잉셍 목사, 목사직 내려놓고 목숨 건 금식 기도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인 박해 감시단체인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지난 21일 오전 3시 중국 윈저우 장저 지역의 한 교회에서 중국 경찰 약 400명이 십자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교인들과 충돌을 일으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정부 당국으로부터 교회 건물을 없애겠다는 위협을 수차례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장 잉셍 목사는 최근 목사직을 내려놓고
김영주 목사 연임 가능성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4일 NCCK는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2회기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NCCK에서 총무는 총회와 실행위 등 의결사항을 집행하고 모든 업무와 사업을 관장하는 실질적인 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총무의 임기는 4년이지만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김영주 현 총무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 총무에 대한 평가는 대체
“우상숭배 답습 수준… 교회분열 빌미”[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전남 순천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수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교회언론회는 24일 라는 논평을 내고 예수상 건립이 ‘우상숭배’의 문제점이 있고 교회 내 분열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과 ‘생명’의 상징”이라면서도 “개신교는 십자가를 섬김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
본문 : 계 18~19장하나님과 성경이 말씀하신 영육 혼인 잔치는 어떤 것인가? 구약 호세아 2장 18~20절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장가든다고 하셨다. 그 날에는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저희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 2:18~20)출애굽기 19장 3~6절에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야곱
천년고찰 낙산사‧통도사‧해인사 ‘사찰음식’ 스님의 건강비법 체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소문난 사찰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눈길을 끈다. 전통과 자연의 맛을 찾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식도락 여행으로, 소문난 사찰음식 찾아 떠나봄은 어떨까.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바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휴식을 돕는 전국 산사의 사찰음식을 소개했다.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에 위치한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공중사리탑, 건칠관음보살좌
조계종, 2018년 등재 목표로 연구·조사·학술대회 진행 계획[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주사와 마곡사를 비롯한 전국 7개 사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다음 달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이 발족식에는 자승스님을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재 대상 후보 사찰들이 있는 5개 광역단체장과 7개 자치단체장, 7개 전통산사 주지 스님 등이
도법스님, 한국종교연합 평화포럼서 주장[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전쟁을 일으키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종교라는 이름은 없으나 평화가 있다면 그것이 종교입니다.”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인 도법스님이 한국종교연합(상임대표 박남수)이 최근 ‘종교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4 평화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도법스님은 종교로 빚어지는 분쟁과 갈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종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문제가 폭발한 것이 세월호 사건이라고 진단하며 종교계의 역할과 생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스님은 “세월호 참사 이전과
교황 중재로 회동 가졌지만한달 지나 가자사태 발발개신교 내 공습 규탄 잇따라“이·美·EU 동시 압박해야”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보름 넘게 지속되며 희생자가 660명을 넘어섰다. 개신교 내에서는 팔레스타인 인권 보호 및 이스라엘군을 규탄하는 메시지와 제스처가 잇따르고 있다.◆개신교 곳곳에서 분쟁 규탄 목소리세계교회협의회(WCC)는 이달 초 성명을 발표하고 “근거 없는 선동 및 종교를 이용한 극단주의가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쟁 당사자들을 규탄했다.국내
예장통합 장로 설문조사 ‘목회자 부족한 영성‧인성’ 지적[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에 대해 평신도를 대표하는 장로들이 목회자의 부족한 영성과 인성을 꼽았다. 또 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한국장로신문이 지난 10일 예장통합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한 852명의 장로들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위기와 신뢰도 회복, 교단 선거 풍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33.7%가 ‘목회자의 부족한 영성과 인성’이라고 답했다.장로들은 한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