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북한의 ICBM미사일 중계 영상을 시민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발언하는 중계 영상을 시민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청하고 있다.
“핵추진 잠수함 개발한다” 국방력 과시“ICBM, 1만5천㎞ 사정권 명중률 제고”바이든 측, 김정은 메시지에 논평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대강·선대선’ 원칙을 제시하며, 미국에 대해 대북 적대정책의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남측에 대해선 남북 합의 이행을 강조했다.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새로운 조미(북미) 관계 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북한, 핵잠수함 개발 첫 공식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 것에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말하며, 북한에서 핵잠수함이 개발되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중형 무장 잠수함’을 목표로 설정하고 핵잠수함에 대한 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활성화되는가 못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7일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9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먼저 남북 관계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말하면서 “남조선당국은 방역협력, 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 들고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도 경제 협력과 관련해 “남조선당국이 비정상적이며 반통일적
[속보] 김정은 “남북관계, 적대행위 일체중지”
당 대회 사흘째 진행남북·북미 기조 윤곽만구체적인 내용 공개 안해“北실리 추구 가능성… 한계”“법질서 강화, 김정은 체제 공고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원장이 3일차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 방향을 천명했다.북한이 대남·대미관계 기조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드러낸 셈인데, 세부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예단할 순 없지만 ‘아직까지는 방향성 구축으로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김정은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확대”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의 전날 당 중
노동신문 등 당 대회 행사만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가장 중요한 정치행사인 당 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일 37번째 생일을 맞았다.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는 이날 김정은 위원장 생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고, 조선중앙TV는 평소보다 이른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해 당 대회 소식을 전하는데 그쳤다.올해 북한 달력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1월 8일이 평일로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로 기념하고 있는 것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당대회) 3일차 사업총화 보고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를 전면 확대 발전하겠다는 방향을 천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일 전날 김정은 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전하면서 “김정은 동지가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다만 대남문제 및 대외관계 방향에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7차 당대회에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1보] 北김정은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전면 확대 발전 입장 천명”
새 국방전략 등 시사대남·대미 정책 언급은 없어노동신문, 총화보고 요지만 보도“국방력 부분 공개하지 않았을 것”“‘김정은식’ 경제, 실용주의적 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째인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국가 방위력을 강화해 평화적 환경을 수호하겠다고 밝히며 의지를 다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 위원장의 전날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 내용을 전하며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의지를 재천명하고 그 실현에 나서는 목표들을 제기했다”고
대남·대미 정책 언급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노동당 제8차 대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의지를 재천명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7일 “조선로동당(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1일 회의에 이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를 계속하시었다”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가방위력 강화해 사회주의건설의 평화적 환경 수호”
[평양=AP/뉴시스] 6일 북한 평양의 한 지하도에서 평양 시민들이 중앙지구를 따라 설치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알리는 선전물 앞을 지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밝혀“당 대회, 도약 위한 이정표 될 것”전문가 “北 경제난 속 의지 보인 셈”“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나올지는 의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경제 실패를 자인했다.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차후 관련 해결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는데, 어떤 자구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개막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지역 평화·안정에 기여 용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공산당이 제8차 당 대회를 개막한 북한 노동당에 축전을 보내 북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6일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전날 노동당에 보낸 축전에서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중조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중국 중앙위는 “중조(북중) 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로 꼽히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개막했다.6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또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중앙위원회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엄중히 총화하고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정확한 투쟁방향과 임무를 명백히 재확정하며 실제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8번째로 되는 당대회를 소집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개최된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