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탈북·밀수 거점으로 꼽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양강도 국경 지역에서 최근 군간부 가족 집단 탈북, 무장 군인 탈북’, 총격 사건, 집단 밀수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근래에 군 간부 가족이 집단 탈북하고 경계근무를 서던 군인이 총을 들고 탈북하는 등 북한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고 조선일보가 29일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양강도 안전국(경찰청) 군견 대장(대위) 김모씨가 지난 24일 새벽 아내와 딸, 어머니를 데리고 집단 탈북했다”며 “북한 당국의 추격으로 어머니와 딸이
노동신문, “연이어 성과 완수”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80일 전투’ 마감을 하루 앞두고 각지 각 분야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제8차 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각지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충성의 80일 전투 목표를 연이어 완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이 이날 열거한 분야별 성과를 보면 우선 철도운수부문은 평양기관차대, 신성천기관차대, 북창기관차대, 고원기관차대에서 일감을 두몫, 세몫씩 맡아했고
노동신문 논설서 재천명“누구도 우리 돕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0일 전투’ 막바지 임박 속 자력갱생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10월 12일 수해 복구를 명분으로 시작된 북한의 80일 전투는 오는 30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 특유의 투쟁정신, 창조본때’ 제목의 논설을 싣고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며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믿을 건 오직 자기의 힘뿐”이라고 주장했다.또 “사회주의 운동의 역사적 교훈은 남을 믿고
38노스 “최소 1번 퍼레이드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수천명의 인파가 모여 행사를 준비 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찍혔다.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6일(현지시간)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 사진에는 참가자들이 대형을 만들어 흰 바탕 위에 붉은색의 한글로 ‘결사옹위’라는 글자를 만든 모습이 보인다.북한에서 ‘결사옹위’는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을 목숨으로 관철할 것을 요구하는 정치 선동구호 중 하나로 쓰인다.38노
“사회주의 헌법, 가장 인민적인 헌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우리의 제헌절에 해당하는 ‘헌법절’을 맞은 27일 ‘법질서 수호’를 역설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회주의 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조국을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이자’라는 사설을 싣고 “사회주의 헌법이 인민의 이익을 철저히 옹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가장 인민적인 헌법”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신문은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법을 지키자”면서 사업상 특성과 생활상 애로를 운운하면서 법을 지키지 않는 위법행위가
코로나 여파 수출 거의 없어중국산 역외가공 급감도 이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의 실질 수출액이 단 2천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6일 중국 해관총서가 전날 공개한 세부자료를 인용해 11월 대(對)중국 실질 수출액은 2382달러, 한화로 약 263만 원이었다고 보도했다.이는 11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인 112만 5천 달러에서 전력 수출액(112만 2812달러)을 제외한 것인데, 전력의 경우 북중 합작 수력발전소에서 서로 주고받은 것이어서 실질적인 수출이 아니라는 게 VOA의 설
바이러스 발견부터 대유행·변이까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 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30분 분량으로 정리한 방송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25일) ‘악성전염병과 2020년’ 이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를 파국적인 재난 속으로 몰아넣었던 2020년 한 해를 돌이켜 보자”며 코로나19 발견부터 2차 대유행, 변이 발생까지 시간 순으로 요약해 보도했다.방송은 “인류에게 무서운 참화를 입힌 질병이 적지 않게 기록돼 있지만,
이번 주중 당대회 일정 공개 가능성내년 초 개최 시 신년사 생략할 수도1월 하순 가능성엔 “늦춰지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로 예고한 노동당 제8차 대회 일정을 올해 막바지인 25일까지 공개하지 않는 등 어떤 움직임도 없어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주목된다.아울러 당 대회와 맞물려있는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육성 신년사’를 발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당대회 일정 공개 않는 북한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 등은 이날까지도 내년 1월에 연다던 당 대회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월
노동신문 한 면 할애해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5일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건설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낸 자강도를 소개하며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전체를 할애해 ‘당 정책 결사관철의 불길높이 신심과 낙관에 넘쳐 전진하는 자강도’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 지역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신문은 “자강도가 희천입원침대공장과 흥주청년4호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개의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했다”면서 “도 안의 10여 개 시, 군에 표준누에잠실
[평양=AP/뉴시스] 24일 북한 평양의 인민대학습당 앞에서 마스크를 쓴 두 여성이 북한 인공기를 들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에 나설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4일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가 대북전단 금지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해석지침’을 법 시행 전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면브리핑에 “해석지침에 ‘전단 등 살포’규정의 적용범위를 분명하게 해석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해석지침을 통해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보다 분명히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당국자는 또 대북전단법에 대한 국제사회
“국경·철도역·무역항 방역 재점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초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80일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성이 큰 계절적 특성에 맞게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적극 떨쳐나가기 위한 선전·선동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매체들은 특히 “국경 다리 근처와 철도역, 무역항들에 방역과 경비 실태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보다
노동신문 정론 통해 독려“충성심은 인민 삶의 근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사상 무장을 독려하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천만심장 하나로 고동친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충성심, 이 세 글자 속에 우리 인민의 한없이 고결하고도 아름다운 풍모가 집약되어 있다”면서 “인민의 충성심은 가슴 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인민들의 삶의 근본”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가 목숨처럼 간직해왔고 우리 세대가 꿋꿋이 이어나가며
노동신문서 방역 강조 보도“방역 물샐틈없이 다져나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방역 고삐를 바짝 더 조이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제8차 대회를 결사보위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를 앞둔 현 시기 방역공세를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것은 당 대회의 성과적 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이 남김없이 총폭발되어야 할 혁명의 전구가 바로 비상방역전선”이라며 “일꾼,
北김덕훈 “온 세상 부러워하는 휴양지 만들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는 보도가 20일 나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총리가 고성항 해안관광지구, 해금강 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며 “명승지들을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 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 데 대한 당의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에 정확히 반영하고 집행하는 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리는 현지에서 “금강산지구를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국제관광
김덕훈 “국제관광지구로 만들어 나갈 것”“우리식으로 온 세상 부러워할 휴양지 건설”내년 1월 당 대회 앞두고 총력전 펼치는 속 관심전문가 “대남 압박용… 南에 우위선점 차원” 해석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남북 교류의 한축이었다가 중단된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는 보도가 20일 나왔다.이 과정에서 특히 김 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 개발 사업을 거론하고 “우리 식으로 개발하겠다”는 등 자체개발 의지를 재확인해 주목된다.앞서 1년여 전인 지난해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측시설
“국제관광지구로 만들 계획 밀고 나갈 것”“우리식으로 온 세상 부러워할 휴양지 건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남북 교류의 한축이었다가 중단된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는 보도가 20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총리가 고성항 해안관광지구와 해금강 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며 “인민들의 문화 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당의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리는 현지에서 “금강산지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2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내각총리가 고성항 해안관광지구, 해금강 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고 금강산관광지구총개발계획 집행을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2020.12.20
中정부 초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재룡 중국 주재 북한 대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고향인 산시성을 참관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18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 대사가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산시성을 방문해 옛 비단길 출발지인 시안시(西安)와 산시 자동차 주식집단유한공사 등을 참관했다고 공개했다.또 지난 1982년 산시성을 방문한 김일성 주석을 언급하고 “오늘도 우리 인민은 김일성 동지를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극진하게 환대해 준 산시성 인민들을 잊지 않고 있다”고 고마움
수도권 확산에 경계심영국 등 해외 상황도 전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측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자 기사에서 “남조선에서 하루 동안에 880명의 감염자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며 전날(15일) 남한 내 코로나19 상황을 보도했다.그러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만도 792명의 감염자가 나는 등 전 지역적으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경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