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등 대미 관련 언급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인 22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제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분위기를 띄우는 데 집중했다.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소식은 물론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사실도 2개월 이상 전하지 않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1면 사설에 김정은 당 총비서가 당 대회에서 투쟁 구호로 제시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핵심을 설명하고 투쟁 총 매진을 독려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신문은 또
내달 말 확정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던 올해 4월 평양마라톤대회를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경이 전면 봉쇄돼 북한 여행은 모두 연기됐다”며 “2021년 평양마라톤대회도 거의 확실히 취소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여행상품을 삭제했다”고 공지했다.취소 여부는 내달 말 확정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고려투어는 지난 15일 평양마라톤대회가 처음으로 가상(virtual)으로 열린다고 공지하고 한국인과 미
평상시와 같은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당 대회 결정 이행을 촉구하는 보도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대회 결론 등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역설하고, 각지에서 열린 군민연합대회 등 당 대회 후속 행사를 전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특히 신문은 사설 ‘당 제8차 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에서 당 대회의 핵심 방침과 결정을 나열하면서 군수생산 목표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5개년 계획, 빈틈없이 수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의 노선과 결정을 실행하기 위한 각 도 군민연합대회를 잇달아 열고 당 대회 분위기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군민연합대회가 19일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특히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대회에서 발표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지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와 최고인민대회에서 새로 뽑힌 당·내각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새로 선출된 당 중앙 지도기관 구성원들과 내각 구성원들을 연이어 만나 축하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김 위원장이 이같이 새로 구성된 내각 간부들만 별도로 만나 기념촬영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힘없는 내각 관료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당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감과 헌신을 주문했다. 통신은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열렸다고 18일 보도했다. 2021.01.18.
김정은 불참… 경제발전 방점예산 1.1% 증액… 경제 0.6%↑국방예산은 전년과 동일선 유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8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5개년계획 수행에 필요한 조직, 입법, 예산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특히 회의에서 내각 인사를 대폭 교체했는데, 경제 분야의 성과가 없었던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쇄신을 시도하는 차원 아니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北, 어제 ‘최고인민회의’ 개최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8차 당대회 결정 사항 관철 의지를 다지는 군민연합대회를 열었다고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설ㆍ토론에 이은 군중시위에서는 참가자들이 당대회 결정 사항 이행을 다짐하는 다양한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조직·예산 등 논의할듯‘주석제’ 부활 가능성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2일 노동당 8차 대회를 마친 북한이 닷새만에 다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 국회 격으로 헌법, 법률 제·개정과 국무위원회, 내각 인사, 예산 승인권 등을 갖는다.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관영매체를 통해 당 대회 결정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인사, 법령 채택, 예산 등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당 대회에서 채택한 국가경제발전
열병종대 작년 75개→50개로음악·축포·조명 등으로 대신 채워전문가 “방역·계절적 요소도 작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만에 다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당 창건일 열병식과는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하지 않고 열병 종대 등도 줄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축소된 모양새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TV, 열병식 녹화 중계북한은 15일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해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다.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방
탄두도 더 커진듯ICBM은 동원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전날 저녁 열병식에 등장한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에 실린 SLBM 여러 발을 공개했다.이는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보인다.통신은 관련 보도 기사에서도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4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당대회 기념해 열병식 개최한 것은 처음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공개한 것으로 보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늦은 오후 열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당대회를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열병식에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방송은 15일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오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으며,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열병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김일성광장서 지난 10일 밤 예행연습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7시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해 “우리 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NK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8차 당대회의 주요 폐회 기념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고 언급하며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는 15일 열병식 관련 정보가
평양체육관서 진행김정은 “공연에 대만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 폐막과 관련, 평양체육관에서 기념 공연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총비서)도 참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1월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셨다”고 보도했다.축하 공연에는 김 총비서를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해
북한 제8차 당 대회 8일만 폐막결론서 ‘핵·경제 병진 노선’ 되풀이 관측전문가 “내세울 건 국방력뿐… 내부 결속용”“경제도 새 내용 없어… 보여줄 것 없음을 자인”“北, 중국과의 관계에 관심… 서로가 필요한 상황”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새로운 지도부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군사력 강화와 경제문제 해결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북한이 당 대회 결론에서 내놓은 것으로, 새로운 대내외 정책 방향과 노선은 제시하지 못한 채 기존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되풀이했다는 관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비서는 지난 12일 당 대회 결론에서 “국가 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비서는 “인민 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 어떤 형태의 위협과 불의적인 사태에도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했다.이어 “국방과학 기술
노동신문 등 北 매체 보도기념행사 예고… 열병식 관측결정서 채택, 김정은 폐회사 남아전문가 “北상황 절박, 신중한 접근”“분야별 접근… 김정은 체제 공고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의 결론인 ‘결정서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당 대회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음을 시사한 셈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앞서 나흘간 열렸던 7차 당 대회보다 2배 이상 길어진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北당대회, 마무리 수순1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들은 전날 진행된 8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동당 제8차 대회를 폐막한 북한이 오는 17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다. 대의원 등록은 오는 16일 진행한다.북한 노동신문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주체110(2021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 ▲조직 문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문제 ▲2020년 국가예산 집행의 결산과 2021년 국가 예산에 대한 문제를 토의한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노동당 8차 대회 7일째인 지난 11일 군사, 공업, 농업 등 부문별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