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2면 전체 할애해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선대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광명성절(16일)을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은 ‘태양절’로 부르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2면 전체를 할애해 김 위원장을 기리는 기사를 싣고 “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산에도 들에도 흰눈이 쌓여 있다”면서 “그렇지만 인민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에 인민들의 생활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신문에 인용된 조
4월 청년동맹 10차 대회여성동맹 7차 대회도 소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노동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각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청년과 여성 조직 강화를 위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과 사회주의여성동맹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일 청년동맹이 전날 평양에서 제9기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당 대회가 명시한 대로 청년동맹을 강한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대오로,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대오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회의에
“수리화는 농업 생산 늘리기 위한 과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 수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에 이번에는 농촌 관개시설 공사에 나섰다.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데다 농사철을 앞두고 저수지 등 시설물들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강원도와 함경남도, 황해북도 등 홍수 피해를 본 지역에서 저수지 보수와 수로 건설 등 수리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당 제8차 대회에서 농업 생산을 늘리기 위해 수리화를 중요한 전략적 과업으로 틀어쥐
각 부문별 성과 소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세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해 1월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선전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자력갱생 대진군의 힘찬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생산 돌격전을 힘 있게 벌려 1월 전투 목표를 수행하였다”고 보도했다.보도된 내용을 보면 우선 석탄공업 부문에서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덕
내각 중심 심층 토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내각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밝힌 경제전략 노선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경제 작전 토의 심화’ 제목의 기사에서 “8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받들고 국가경제 지도기관들에서 새로운 전망 계획 수행과 관련한 대책을 진지하게 연구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신문은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자기 부문의 투쟁 과업과 방도를 명확히 인식한 기초 위에, 새로운 관점·새로운
북측위 축전서 “뜨거운 연대적 인사”남측위 총회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의전문가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전술·전략 차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가 약 1년만에 남측위에 공식 메시지를 보내왔다. 북측위는 대남 업무를 관장하는 통일전선부 산하 조직이다.북한이 최근 8차 당 대회에서 대남·대미 노선을 밝힌 이후 남측의 대화 복원 촉구와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가운데 남측 민간단체에는 연락을 재개해 와 관심이 쏠린다.◆6.15 북측위, 1년만에 남측위에 메시지6.15공
노동신문, 소식 전해“방역 말 그대로 전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빈틈없는 방역을 거듭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비상 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라는 특집 기사를 싣고 “현재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무려 1억명을 뛰어넘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각성하고 또 각성하고 분발해 비상방역전을 더 결사적으로 벌여야 할 때”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비상방역사업이 말 그대로 전쟁이라는 관
현실적 계획 수립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중 의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경제작전을 면밀하게 짜고 들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 계획을 작성함에 있어서 몇몇의 견해가 아니라 대중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해 세우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관적 욕망에 사로잡혀 계획을 허황하게 세우거나 적당히 세우는 현상을 철저히 극
관영매체는 여전히 침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23일 미국 대선 이후 석 달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앞서 23일 보도된 ‘대조되는 분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측 매체인 ‘자주시보’를 인용해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을 소개하고 “미 의회가 이날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선포하지 못하고 다음날이 돼서야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북한 매체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
‘39호실 전 실장 사위’로 알려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동 지역의 북한 외교관이 2년 전 현지에서 공관을 이탈해 한국에 망명해 1년 넘게 생활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이날 연합뉴스가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관의 참사관이었던 류현우 전 대사대리가 지난 2019년 가족들과 함께 북한 공관을 이탈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019년 7월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와 입국 시점이 거의 비슷하다.류 전 대사대리는 2017년 9월 유엔의 대북제
노동신문 논설서 쇄신 강조“대담성·적극성 결여 진보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동당 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연일 촉구하고 있는 북한이 24일에도 경제성과 달성을 독려하며 사회 전반의 ‘쇄신’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당 대회에서 내세운 목표 달성을 위해선 우선 주민들의 사상적 재무장을 선결적 과제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오늘의 력사(역사)적 진군은 혁신, 창조, 전진을 요구한다’ 제목의 논설에서 “현 시기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견인하는 데서 가장 큰 장애물은 현
노동신문 등 대미 관련 언급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인 22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제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분위기를 띄우는 데 집중했다.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소식은 물론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사실도 2개월 이상 전하지 않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1면 사설에 김정은 당 총비서가 당 대회에서 투쟁 구호로 제시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핵심을 설명하고 투쟁 총 매진을 독려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신문은 또
내달 말 확정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던 올해 4월 평양마라톤대회를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경이 전면 봉쇄돼 북한 여행은 모두 연기됐다”며 “2021년 평양마라톤대회도 거의 확실히 취소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여행상품을 삭제했다”고 공지했다.취소 여부는 내달 말 확정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고려투어는 지난 15일 평양마라톤대회가 처음으로 가상(virtual)으로 열린다고 공지하고 한국인과 미
평상시와 같은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당 대회 결정 이행을 촉구하는 보도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대회 결론 등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역설하고, 각지에서 열린 군민연합대회 등 당 대회 후속 행사를 전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특히 신문은 사설 ‘당 제8차 대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에서 당 대회의 핵심 방침과 결정을 나열하면서 군수생산 목표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5개년 계획, 빈틈없이 수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의 노선과 결정을 실행하기 위한 각 도 군민연합대회를 잇달아 열고 당 대회 분위기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군민연합대회가 19일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특히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대회에서 발표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지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와 최고인민대회에서 새로 뽑힌 당·내각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새로 선출된 당 중앙 지도기관 구성원들과 내각 구성원들을 연이어 만나 축하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김 위원장이 이같이 새로 구성된 내각 간부들만 별도로 만나 기념촬영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힘없는 내각 관료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당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감과 헌신을 주문했다. 통신은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열렸다고 18일 보도했다. 2021.01.18.
김정은 불참… 경제발전 방점예산 1.1% 증액… 경제 0.6%↑국방예산은 전년과 동일선 유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8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5개년계획 수행에 필요한 조직, 입법, 예산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특히 회의에서 내각 인사를 대폭 교체했는데, 경제 분야의 성과가 없었던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쇄신을 시도하는 차원 아니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北, 어제 ‘최고인민회의’ 개최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8차 당대회 결정 사항 관철 의지를 다지는 군민연합대회를 열었다고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설ㆍ토론에 이은 군중시위에서는 참가자들이 당대회 결정 사항 이행을 다짐하는 다양한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조직·예산 등 논의할듯‘주석제’ 부활 가능성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2일 노동당 8차 대회를 마친 북한이 닷새만에 다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 국회 격으로 헌법, 법률 제·개정과 국무위원회, 내각 인사, 예산 승인권 등을 갖는다.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관영매체를 통해 당 대회 결정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인사, 법령 채택, 예산 등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당 대회에서 채택한 국가경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