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현지 경찰 공조… 추석 연휴 검거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도 붙잡아1조 3000억원 부당이득 취한 혐의경찰이 필리핀으로 도피 중이던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성매매 알선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했다.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현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40)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을 마련한 뒤 2018년 7월~2019년 12월 국내외 공범들과 총 1조 3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카스=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한 교사가 카라카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 수업이 금지돼 수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생계에 부족한 봉급을 보충하기 위해 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컵 주마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 재판이 또 한 번 연기됐다.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재판부는 주마 전 대통령의 부패 재판을 다음달 26일로 연기했다. 주마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사건 담당 검찰이 편파적이라는 이유로 사건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탄원을 제출했기 때문이다.주마 전 대통령의 변호인 달리 음포푸는 검찰이 주마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의도된 원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빌리 다우너 검사장과 그의 팀원들을 이 사건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팀은 이를 부인하고 증거가 없다는 입장으
[마이애미=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미국 이민국 앞에서 아이티 공동체 회원들과 그 지지자들이 미국 국경에 도착한 아이티인들의 추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근 수많은 아이티 난민이 국경지대로 몰려들어 텍사스주 국경지대에 대규모 불법 난민촌이 형성됐으며 미 국경 기마 순찰대원들의 아이티 난민을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서 한 방문객이 설치 미술가 수잔 브레넌 퍼스틴버그가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며 설치한 '인 아메리카: 리멤버'(In America: Remember)의 흰 깃발을 둘러보고 있다. 내셔널 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는 66만5천여 개의 흰 깃발이 전시된다.
26일 총선 메르켈 출마 안해차기 총리 숄츠 vs 라셰트퇴임 불구 높은 인기 지속독일인 52% “獨 황금기 지나”유로화·난민 위기 평가 갈려[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 닻’ ‘서구 자유주의의 마지막 수호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가 오는 26일 총선을 기점으로 16년 만에 물러난다.이번 총선 독일에 새로운 정치 지형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보다 더 관심을 끄는 건 메르켈 총리의 퇴임이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전후 최연소 총리, 역대 최장수 총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등 숱한 수식어를 만들어 낸 그
웨이징성 中 민주화운동가다큐멘터리 통해 의혹 폭로中, 코로나 첫 보고 두달전의도적인 확산 의혹 불거져[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처음 보고하기 두 달 전인 2019년 10월, 코로나19를 의도적으로 퍼뜨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렸는데 이곳에서 중국이 코로나19를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는 것이다.20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 호주판에 따르면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민주화운동가 웨이징성은 다큐멘터리 ‘우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Wh
방역지침 준수 요구하자 총으로 살해보건장관 "팬데믹 극단주의 단호히 거부"독일에서 한 40대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한 20대 주유소 직원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수사 당국은 전날 살인 혐의로 마리오(49)를 체포했다.마리오는 지난 18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이다-오버슈타인 지역 한 주유소 상점에서 20세 점원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리오는 맥주를 사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상점에 들어갔으며, A씨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
세금 제외 2천300억원 수령 예정당첨자 아직 안나타나 신원은 불명소문 퍼지며 복권 구매자들 장사진미국 뉴욕의 한 피자 가게를 방문했던 고객이 뉴욕시 복권 사상 최고액인 5천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시 맨해튼의 피자 가게 '프론토 피자'(Pronto Pizza)를 방문한 한 손님이 4억3천2백만달러(약 5천100억원)의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됐다.이 손님은 36, 41, 45, 51, 56 등 5개 숫자와 13의 메가볼 등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유일한 당첨자로, 메가밀리언
[세쿼이아국립공원=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 셔먼 트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방염 막에 싸여 있다. 이 나무는 수령 약 2500년에 높이 약 84m로 아파트 25층 정도이며 둘레 31m, 무게는 1385t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피가 크고 무거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라팔마=AP/뉴시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라 팔마 섬에 있는 쿰브레 비에호 화산 폭발 현장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약 50년 만의 화산 폭발로 32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이 화산폭발을 '멋진 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 여파가 80일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카나리아제도 화산폭발로 주택 100채 파손…용암은 바다로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화산폭발로 수천명이 대피하고 주택이 약 100채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역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이날 아침 발표 기준이다.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용암이 저녁께 해안에 다다르면서 폭발과 유해한 가스 구름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화산 활동이 며칠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전날 라팔마에 도착해서 주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팔마섬 쿰
문 대통령 '종전선언 제안' 질문에 답변 "외교관 역할 지원"미국 국방부가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한국전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여를 모색하고 있고,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제로금리는 1년반째 동결…FOMC 위원 절반이 내년 인상에 무게성장률 전망치는 5.9%로 하향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7%로 상향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2일(현지시간) 곧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의 '제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시기가 이르면 내년으로 빨라질 가능성도 시사했다.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반면, 물가상승률은 종전 예측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발 비행기에 실려 21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공항에 내린 아이티인들이 자신들을 태우고 온 비행기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다시 비행기에 올라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무모하고도 처절한 시도였지만 비행기 문은 이내 굳게 닫혔다.전 재산과 오랜 시간을 들인 험난한 여정 끝에 미국에 당도했으나 불과 몇 시간의 비행 끝에 고국 아이티로 추방된 것이다.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의 국경 다리 아래 머물다 추방된 아이티인들의 상당수는 이미 수년 전 아이티를 떠난 이들이다.2010년 대지진 이후 극빈국 아이
미국 공화당 하원의 일부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밥 깁스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방식과 위헌 소지가 있는 임차인에 대한 추가 퇴거유예 조치, 국경 단속 미비 등을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같은 당의 앤디 빅스, 브라이언 배빈, 랜디 웨버 의원도 동참했다.이들은 미국의 명예와 신뢰,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의 행위가 그에 대한 탄핵과 재판, 직무 박탈을 타당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탄핵안 제출을
[뉴욕=AP/뉴시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처와 같은 긴급한 사안에서 전지구적 협력을 강조했다. 2021. 9. 22.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했다.WHO는 매년 수백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초미세먼지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다.WHO는 22일(현지시간)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6종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AQG)’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AQG를 발표한 이후 16년 만에 첫 업데이트다.WHO는 2013년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
CNBC 조사…전문가 32명 중 17명이 11월 발표 전망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 32명 가운데 17명은 연준이 9월이 아닌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한 후 12월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채권 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점차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나머지 9명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
호주에 원자력 잠수함을 제공하기로 한 미국과 영국의 결정으로 프랑스와 미국·영국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들이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프랑스와 미국·영국 간 분쟁이 계속 불화를 야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호주는 당초 프랑스로부터 디젤 잠수함을 구매하기로 돼 있었다. 미국과 영국이 원자력잠수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하자 프랑스는 강력 반발했고 유럽연합(EU)도 프랑스를 지지하고 있다.스톨텐베르그는 그러나 프랑스나 미·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