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년 여직원 성추행”경찰, 지위 등 위력 작용 판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대한불교진각종 최고지도자 총인(최고 지도자) 스님의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각종은 대표적인 밀교(密敎) 종단으로, 조계종·천태종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불교 종단이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총인 스님 아들 김모(40)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김씨는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여직원 2명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독일정치, 독일정치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람직한 한국의 정치인상 제1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포럼은 한국기독교유권자연합(상임의장 박위근·김선규 목사)이 주최했다.
기금 절반인 5억 7000여만원친동생과 연관됐단 정황 제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재임시절 생수판매 수수료를 특정인에게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그 기금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5억 7000여만원의 돈이 자승스님의 ‘친동생’ 이호식 전 대한체육회 선수촌 부촌장과 관련된 곳으로 흘러갔다는 정황이 제기돼 불교 시민단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해당 논란은 자승스님 재임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승스님은 승려노후복지 기금으로 쓰겠다며, 2011년 10월 국내 생수업체
설조스님, 조계종 개혁위해 100일간 단식“종교-정치 단체 하나 되면무소불위로 권력 휘두를 것”“종교집단은 부패해선 안 돼정교유착 관계 밝혀야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단식하다 쓰러져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지 말라.” “자승 전 원장이 종단에서 물러나고 종단의 변화가 있어야 단식을 중단할 수 있다.”아흔을 바라보는 설조스님이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과 문재인 정부와의 함수관계를 밝히라며 또다시 단식에 돌입한 지 오늘(14일)로써 60일째를 맞았다. 설조스님은 지난해 6월 20일에도 설정 총무원장 사퇴를 위해 41일간 단식했
檢 “편백운스님 업무상배임 무혐의”중앙종회 “형사처분과 불신임 별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배임과 사문서 변조 등으로 고소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이 검찰로부터 무혐의처분을 받자 총무원장 불신임도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국회 격인 중앙종회는 고소건과 불신임은 별개라는 입장을 보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편백운스님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니 종회의 불신임도 무효”라면서 “이번 사건은 종회의장 도광스님 등 편백운스님을 고소한 고소인 8명의 오판과 무리한 집행부 견제, 잘못된 종회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과 문재인 정부와의 함수관계를 밝히라며 또다시 단식에 돌입한 설조스님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정법회에서 명상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40여일 단식으로 설정 총무원장 사퇴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최종 후보 이상원·이재서 교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신학대 총신대학교 김영우 전 총장이 법인(임시)이사회의 파면 결의에 불복해 신청한 소청심사가 연기됐다. 소청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총신대 이사회는 총장 후임자를 발령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사회의 총장 선출은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최종 후보는 이상원 총신대학원 교수와 이재서 총신대 교수다.지난해 김영우 전 총장의 배임증재 혐의 재판과 재단이사회의 정관 개정 등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총신대는 최근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2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국세청이 인기 유튜버, 유명 연예인 등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겨냥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과도한 주식 보유 논란에 대해 “배우자에게 투자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맡겼다. 투자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귀국 후 하루 만에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60, 미국명 로버트 할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노조, 전·현직 총무원장 제소고발“종단은 노조 탄압행위 중단하라”중앙종회 “분담금납부 거부 초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노조가 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피소한 데 이어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조계종단이 다시금 내홍을 겪고 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 지부의 전·현직 총무원장 제소고발 행위에 대해 국회 격인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노조는 종단 전복과 혼란을 노리는 정치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거센 비판을 가했다.중앙종회는 “외부
재판부 “소명 의지 부족”[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직원 성추행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에 대한 이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선학원 창건주와 분원장들이 이사장 법진스님을 상대로 제기한 ‘이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8일 기각했다. 기각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채권자는 본안판결 전에 동일한 결과를 얻지만, 채무자는 본안소송 전 권한을 상실한다는 점에서 채권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법진스님이 자격을 상실하더라도 현 이사회에서 다시 대표자로 선
조계종 노조, 검찰에 철저한 수사 촉구“종단도 모르게 감로수 판촉홍보 계약”[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노조가 종단 생수 사업과 관련, 로열티를 받은 업체와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특수관계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 지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우정총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수익 사업인 ‘감로수’ 생수 사업 로열티가 제3자인 ‘㈜정’에게 지급된 의혹에 대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을 성명을 통해 자승스님이 ㈜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과 문재인 정부와의 함수관계를 밝히라며 또다시 단식에 돌입한 설조스님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정법회에서 합장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40여일 단식으로 설정 총무원장 사퇴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과 문재인 정부와의 함수관계를 밝히라며 또다시 단식에 돌입한 설조스님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정법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40여일 단식으로 설정 총무원장 사퇴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변승우 목사 ‘이단해제’ 논란“해명 못 할시 범죄행위 해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변승우 목사 이단 해제 결정과 관련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한기총은 8일 오전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0-6차 긴급 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전광훈 목사와 이대위원장 오재조 목사, 실사위원장 강기원 목사, 질서위원장 조광작 목사, 윤리위원장 이은재 목사가 동참했다.이들은 지난 4일 8개 교단 이대위가 한기총 증경 대표회의에서 변
“민주주의 향한 신념 본받아남북 자주독립국 위해 노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주권재민과 민주주의의 산 역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높고 낮음이 없다는 성서의 가르침이 100년전 우리 민족사에서 실현되었음을 감격적으로 받아들인다”며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전통 속에 주권재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흘러오고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불법매각 의혹 해명 촉구“학생까지 참여시켜 투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반대하는 교수들이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장로) 이사장의 안양대 불법매각 의혹 해명과 사퇴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안양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협)는 8일 오후 안양대 대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본관 앞에 천막으로 된 ‘투쟁지휘소’를 설치했다. ‘지휘소’에서 철야하며 이사회 측의 불법매각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104명의 교수는 안양대 불법매각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차례로 돌아가며 철야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