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태 중국 북경화지아대학교/한국기업관리대학 학장 경쟁 환경이 다각도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더 이상 안이한 생활과 사고방식으로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개인적 차원이든 국가적 차원이든 존재 가치를 높이고 능력을 더욱 신장시켜야만 경쟁우위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개개인은 평생 자기투자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해야 할 시대에 와 있다. 당면한 문제에만 몰두한 채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면, 우물 안의 개구리나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인구의 고령화 추세, 산업의 첨단화에 따른 자기계발은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얼마 후엔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대신해 일할 사람들의 이도 저도 아닌 모양새가 투표를 망설이게 한다. 매번 이번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신임이 가는 후보자를 뽑았지만 막상 선거가 끝난 후에 당선자의 모습은 표를 호소하던 때와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가 목소리 높여 외치던 공약들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 지킬 수가 없게 되거나 아예 공약은 잊어버리고 제 살길만 챙기는 바쁜 모습만 보인다. 그래서 투표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대이기도 하지만 지나간 기억으로 인해 회의적인 단어가 된다.흔히 선거를 민주주의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옥살레이트는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성분인데 연구에 의하면 이 성분이 일부 환자의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견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고옥살레이트(High Oxalate) 증후군은 비록 소변에서 옥살레이트가 검출되는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체내에 많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고옥살레이트 증후군에서 소변검사를 중시하지 않는 이유는 소변검사가 인체 전체의 상태를 잘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옥살레이트가 인체에 주는 악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활
[독도시] 내 친구 독도 - 이남주
김명상 대한민국남편기살리기운동본부 대표(명상맨발등산연구소장)슈퍼맨을 요구하는 시대대한민국 남편으로 살아가기란? 한마디로 슈퍼맨이 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다. 돈 잘 버는 건 기본, 아이들과 놀아주기, 설거지, 청소 등 집안 일 돕기, 배우 차승원씨처럼 요리도 잘해야 되고, 최수종씨처럼 아내를 위한 이벤트도 자주 하면서 아내의 심기까지 잘 헤아려야 하니 아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라는 경고문을 보면서, 이젠 ‘오줌도 맘대로 못 싸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필요성을 느낄 때 살이 찌는 원인을 자신의 식단에서 찾는다. 잘못된 식사 방법이나 영양소가 한쪽으로 편중된 식사는 비만의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기피하고 낮은 칼로리의 음식만 섭취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물론 낮은 칼로리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는 말이 틀린 건 아니다. 여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가령 간단히 햄버거 1000kcal와 현미밥 1000kcal 중 어떤 음식이 비만에 더 문제가 되냐고 묻는다면 단연 모든 사람이 햄버거를 선택할 것이다. 높은 칼로리 음식 섭취만으로 비만 여부가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최근 화제를 모은 이미지다. SF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미군이 촬영하고 위키백과에 실리게 되어 유명해진 이 사진은 2005년까지 운용된 ICBM 피스메이커 미사일의 테스트 장면을 포착했다. 촬영 장소는 마샬제도의 콰잘렌 환초.장시간 노출 사진에 포착된 저 8줄기의 빛은 도대체 무엇일까.바로 MIRV(다탄두 개별목표 재진입 탄두)이다. 피스메이커에 실리는 10개의 핵탄두는 제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떨어진다. 사진은 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실제 핵탄두를 사용하지 않은 모의실험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미지다.남자가 벌집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아주 특이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상황이다. SNS에 올리면 ‘좋아요’가 쏟아지고 찬사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니 행복했다.그런데 잠시 후 이 남자의 얼굴은 모자이크가 필요 없는 상태로 돌변했다. 놀란 벌들이 공격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이 모습까지 셀카에 담았다. 믿기 어려운 정신력이다.화제의 이미지는 멋지고 재미있는 셀카도 좋지만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력히 웅변한다. (기사제공: 팝뉴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들은 결코 살 수 없는 집으로 보인다. 하지만 짜릿한 바다 풍경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주택일 수도 있다. 아이슬란드의 절벽에 짓겠다는 ‘절벽 아파트’ 얘기다.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이 아파트는 디자이너인 알렉스 호그레프가 상상한 것이다. 그림으로 본 이 아파트는 바닷가 절벽의 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절벽 사이에 툭 튀어나온 모습이다. 까마득한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발코니도 있다.아슬아슬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안락하다. 초현대적인 디자인, 오직 조망만을 고려한 주택 등이라는 평
가정집 뒷마당에 초호화 풀장이 들어섰다. ‘6성급 호텔 수영장’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가정집이다. 이 집을 산 남자 두 명이 직접 풀장을 지었다. 거실에서 바로 풀장에 뛰어들 수 있는 구조다.풀장의 겉면은 투명하다. 근사한 조명도 설치되었다. ‘가정집 뒷마당의 6성급 호텔 풀’은 최근 해외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호주 브리즈번의 주택을 구입한 집 주인은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궁리했다. 이들이 생각한 것은 ‘뒷마당의 최고급 풀’이었다. 그리고 3만 달러를 들여 풀을 지었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매에서 근육질의 보디빌더로 변신한 영국 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SNS는 물론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이 여성은 영국 에식스에 사는 28살의 크리스티나 바셀리에바. 지난 2011년 그녀의 몸무게는 46㎏이었다. 10대 후반 시작된 거식증 때문이었다. 앙상한 몸매 때문에 아이 옷만 입을 수밖에 없었다.그녀는 최근 2015년 때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체중이 84㎏이라고 밝혔다. 또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76㎏이다. 이전의 그녀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몸매다. 보디빌더로 활동
네덜란드 출신 사진작가가 SNS에 공개해 주목받는 사진이다.아름다운 튤립 꽃밭이다. 4월 말이 되어야 튤립이 절정인데 미리 사진을 공개한다면서 네덜란드로 놀러 오라고 작가는 말한다. 붉은 튤립은 진정한 사랑을 그리고 보라색은 충실한 마음을 상징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많은 네덜란드의 튤립 화원 사진 중에서 단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기사제공: 팝뉴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주변의 자동차들이 서행하며 구경을 한다.29일 해외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은 이미지다. 자동차 도로에 비행기가 착륙했다. 하마터면 인명이 희생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비행기 조종사의 의도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비행기는 다행히 차도 밖에 멈춰 섰다.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의 한 도로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아찔한 위기 상황을 모면한 것으로 보여, 많은 누리꾼이 놀라면서도 안도한다. (기사제공: 팝뉴스)
지난 1월과 2월 독일 북부 해변에 밀려온 고래 4마리를 해부한 연구팀이 그 결과를 발표했다.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바다 국립공원이 2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향유고래들의 위장에서 인간이 만든 다양한 쓰레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13m 길이의 그물, 플라스틱 버킷의 일부, 70㎝가량의 엔진 커버 등이 그것이다.과학자들은 이들 쓰레기를 삼킨 고래들이 상당 기간 먹지 못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장혈관 문제가 사인이지만, 쓰레기가 고래들의 건강에 큰 타격을 준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이번 발표는 인간이 만든 쓰레기가
최상현 주필 또 때가 되었다. 선거 때인 것이다. 전국의 선거구가 정치인들의 귀향으로 마치 회귀성 어류가 돌아온 모천(母川)처럼 붐빈다. 그들의 귀향은 일정 간격을 두고 똑같은 모습으로 되풀이돼왔다. 그 점에서 치어(稚魚)로 모천을 떠나 멀리 북태평양과 알라스카 등지를 회유(回遊)하며 성어가 되어 돌아와 산란을 하고 일생을 마치는 연어와 다르다. 그들은 ‘부활’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 특권의 상징 ‘금배지’를 다시 꿰차야 한다. 이것이 그들이 ‘죽자 사자’, 표 구걸에 매달리는 이유다. 그런데 그들은 과연 지난 4년간 어디서 무엇을
박상병 정치평론가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다시 국민의당에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문재인 대표와 그 주변 인사들도 하나 둘씩 정치공세에 가담하고 있다. 심지어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오는 4일 이전까지 끝내야 한다는 시한까지 제시하고 있다. 후보단일화에 한 발 뺐던 김종인 대표까지 느닷없이 당 차원의 지원까지 약속하며 후보단일화를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토록 국민의당에 후보단일화를 압박하며 총공세에 나서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후보단일화 그 이상의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꽃놀이패의
전경우 작가/문화 칼럼니스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었다. 한국적 정서가 느껴지는 자연 미인들로 구성된 응원단은 북한 특유의 일사불란한 응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응원단은 ‘남남북녀’라는 말을 실감케 하며 북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북한은 2003년 8월 대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미인 응원단을 내려 보냈다. 여대생 200명과 취주악단 등 300여 명의 북한 응원단은 이때에도 언론의 집중 취재 대상이었다.대구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오행에서 북쪽은 죽음을 상징한다. 장례를 치를 때는 북문으로 시신을 운반했다. 전쟁은 흉사이므로 군대는 북문으로 출전했다. 왕실 근위대도 북문밖에 주둔했다. 군주는 무릎을 꿇고 장군이 탄 수레바퀴를 민다. 군대를 신뢰한다는 최고의 이벤트이다. 장군은 전쟁에 관한 모든 권한을 지닌다. ‘손자 구변편’에서는 출전한 장군은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군주의 명령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공격할 상황인데도 후퇴명령을 내리거나, 후퇴할 상황인데도 공격명령을 내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나 이는 이론적 원칙일
박종윤 소설가 장막 속의 황제가 연회석에서 궁녀들과 술자리를 벌일 때마다 승상 이사가 찾아와 몇 차례 간언을 했다. 화가 난 황제는 승상을 꾸짖어서 내쫓았다. 그러자 화가 나 있는 황제에게 조고가 나서서 승상 이사의 아들 이유가 반란군과 내통했다고 모함을 했다. 그 반면 반란군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우승상 풍거질, 좌승상 이사, 장군 풍겁까지 나서서 황제에게 백성의 세금과 노역을 줄여 달라고 간언했으나 황제 호해는 엉뚱한 사설을 늘어놓으며 오히려 재상들을 꾸짖은 다음 세 사람을 옥리에게 넘겨 죄상을 조사하게 했다.그런 명령이 떨어지
소금의 시이해웅(1940~ )저 마른 호수의 밑바닥을 보아라내 몸의 피란 피는 죄다 졸아져희디 흰 입자의 소금이 된다허공을 떠도는 말들 모두 끌어내서발아래 무릎을 꿇릴 때견고한 침묵의 언어가 된다소금의 언어는 짜다소금의 시에 혀끝을 대어 보아라짜디 짠 시가세상을 간졸임한다. [시평]‘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 산상(山上) 설교에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의 모든 음식에서 소금이 빠지면 그 맛이 맛으로 제값을 못한다. 아무리 단맛, 신맛 등을 섞어도 음식에 맛이 나지가 않는다. 소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