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본회의서 각종 추경안 처리할 계획국채 규모 등 이견 나오면 다시 ‘안개 속’[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내일(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열흘 만이다. 여야는 5월 내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부처님오신날 전인 29일 통과를 시키자는 입장이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에는 개별 가구에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적자 국채 3조 600
‘4조 6000억 국채 발행’ 두고 공전29일 이후 시작되는 징검다리 휴일20대 국회 임기 전까지 통과 미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놓고 10일째 여야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시가 급한데 지난 16일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된 이후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심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14조 3000억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 예산 중 최대 4조 60
대구경북대병원 입원 환자 24일 사망부산서 확인된 확진자 클럽 방문당일 480여명 클럽 방문 추정정부 “가장 큰 위험신호 방심”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강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가 이틀 동안 안 나오는 듯 했으나, 25일 오후 대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21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945년생 75세 여성인 이 사망자는 지난달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4일 끝내 숨졌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 잇따라코로나19 방역 느슨해질까 우려“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가장 큰 위험신호는 ‘방심’”이라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이른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정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유지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 추가 연장하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조금 완화한 지침을 내렸다.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에 대해 방역 수
“조용한 전파자, 집단감염 뇌관경계심 풀어지지 않았나 점검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며 종교집회 재개와 관련한 방역을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진행하며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그간 자제해 온 실내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종교인의 방역 참여·협
해외 참전용사에 100만장 공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어려운 이웃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향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퍼스널 모빌리티(PM) 법’을 제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친환경차(수소·전기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해 확정했다.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은 미래 신기술의 발전 양상을 예측해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규제 이슈를 사전에 발굴·정비해 선제적으로 애로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산업부, 국토부, 경찰청 등과 25개 기관의 전문가와 더불어 지난 1년간 전문가 회의(19회) 및
지자체 현금 지급 방안 등도 검토 제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지급 방안에 대해 22일 “지급 시기가 늦고 행정 비용이 가중될 수 있으며 형평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예산정책처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자료를 통해 정부의 소득 하위 70% 지급안에 대해 “국민 반발이 상대적으로 크고, 피해가 아닌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정도를 정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발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확정재판 전에도 범죄수익 몰수 추진미성년자 위장 등 잠입수사 도입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 상향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강화성매수 연루아동 ‘피해자’로 규정인터넷사업자 ‘징벌적과징금’ 도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등 큰 사회문제가 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부가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하고, 성범죄를 모의만 해도 처벌하고, 재판 전에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범정부 종합대책을 내놨다.정부는 23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확정‘독립몰수제’·신고포상금제 추진미성년자 위장 등 잠입수사 도입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강화성매수 연루아동 ‘피해자’로 규정인터넷사업자 ‘징벌적과징금’ 도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큰 사회문제가 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부가 예비·음모죄를 신설하고,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등의 범정부 종합대책을 내놨다.정부는 23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심의·확정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무증상 감염자, 끊이지 않고 발생丁총리, 중대본 회의서 우려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의 비율이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약 30%가 무증상 확진자다.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부산의료원 간호사 확진자도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감염 사실을 알지 못했던 그는 아버지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게 됐고 양성 판정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침을 유지하되, 사회지도층과 고소득자에게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해 재정부담 경감을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긴급성과 보편성 원칙 아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 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은 “자발적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의사를 표명한 국민에 대해 이 방안을 실현할 법적
[천지일보=정리 편집부] 지구의날을 맞은 22일, 국립자연휴양림 41개소 등산‧산책로가 개방됩니다.단,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지정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개방 제외숲속의 집, 연립동, 목재문화체험장, 야영데크 등 실내시설은 이용 불가 하지만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연휴양림 생활방역실천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하지 않기 -자연휴양림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기숲길 및 등산로 이용 시 우측(한줄) 동행 및 안
연기 여파로 ‘올스타전’ 취소준PO ‘3전 2승제’ 축소 방침[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한국프로야구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개막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도곡동 야구위원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 일단 무관중으로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위협이 줄면 점진적으로 관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5일 개막해도 11월 28일 한국시리즈를 마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급히 준비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가기
호건 주지사 내외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가“지원해준 한국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일명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한국에서 50만회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확보했다.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가 한국의 진단키트 공급자들과 협상을 벌여 지난 18일 50만회의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공수했다고 보도했다.진단키트는 지난 18일 대한항공기에 실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도착, 호건 주지사 내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6.25 참전국 22개 나라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마스크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외반출이 금지된 마스크에 대해 예외 인정을 받는 방안이 막바지 검토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20일 “국가보훈처 주도하에 코로나19 필요 물품을 참전국에 전달하기 전 수요조사가 해당 국가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마스크의 국외반출 예외 인정에 큰 이견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보훈처 등에 따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연일 제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 책임론’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긴급지원’이라는 취지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K-방역에 이어 K-경제까지 위기 극복의 세계적 표준이 되겠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봉쇄하거나 종식시키기는 힘들어 장기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감염병 전문가의 견해에 동의했
통합당, 총선 때 “전 국민 지급”참패하자 “70%도 많다” 선회민주당은 “약속을 지킬 시간”기재부는 “70% 유지하자” 설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긴급지원’이라는 취지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민생당 장정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앞서 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소득 하위 70% 지급’ 대신 ‘모든 국민 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