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우한에서 첫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약 43만명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2월 2일부로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이후에도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이들의 가족까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간 입국자가 약 4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NYT는 항공편과 다른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수치를 내며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도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5389명, 사망자는 45명이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만 8126명이며 사망자는 6만 5841명이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는 4일 만에 확진자가 2000명 이상 증가하자 전파 지역인 모스크바를 철저히 봉쇄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통해 길거리에 수만
모스크바 중심 전국적 확산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러시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또다시 하루 만에 500명 이상 늘어 전체 확진자가 5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43명이 됐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포함한 32개 지역에서 하루새 58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전체 누적 확진자는 4731명(78개 지역)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특히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약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의 총리실로 복귀했다. 그는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계속 이행하면서 화상 회의로 국정 운영을 이끌기로 했다.독일 정부 대변인은 “총리가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여러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제 총리실에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메르켈 총리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나는 준비됐지만,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돕는 게 저의 의무입니다.”필리핀 간호사 에이프릴 아브리아스는 매일 6마일을 걸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북쪽 시골 지역에서 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을 살핀다. 29세의 이 산파는 수술용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그는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면마스크’를 착용했다.코로나19이 확산하는 세계 곳곳에서 의료진들이 의료장비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접촉 제한 조치를 연장한다. 당초 이달 5일까지로 정해졌던 기한은 19일까지 연장될 방침이다.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연방 주 총리들은 1일(현지시간) 전화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이 밝혔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현지시간)으로 독일의 확진자 수는 7만 4508명이고, 사망자는 821명이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일 오후 8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국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 사망자는 500명 이상 추가 발생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94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 5150명) 대비 4324명 늘어난 수치다.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기준 2352명으로 전날(1789명) 대비 563명 급증했다.스카이 뉴스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명을 돌파하는 데는 17일이 소요됐지만, 다시 2000명
유럽 국가, 이제야 마스크 착용 권고 나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진원지인 중국의 2배를 넘어섰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주변국의 확진자가 급증하자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외면하던 유럽 국가에선 기존 정책을 뒤집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이다.세계 최대 코로나19 발생국이 된 미국의 확진자 수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규칙을 어기면 최대 7년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강력한 행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러시아 의회는 검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을 포함한 ‘바이러스 백신’ 법률 패키지를 승인했다.1일(현지시간) 오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 확진자는 2,777명, 사망자는 24명이다. 심각성을 인지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부와 권력을 가진 세계 주요 인사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하지 못했다.1일 기준 가장 확진 상황이 심각한 유럽 국가들에서 그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먼저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지간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코로나19로 숨졌다. 전 세계 왕실 인사 중에는 첫 사례다. 올해 86세인 그는 확진 판정 후 프랑스에서 투병하던 중이었다.앞서 왕가에서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와 모나코의 군주인 알베르 2세 대공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가 정
“미국 사망자, 9.11 테러 희생자보다 많아”이탈리아·스페인 신규 확진 환자 수 감소인도, 신규 확진 일일 최다… 일본 2701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확진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유럽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8만 6228명으로, 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가 16만 4620명으로
[글래스고=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영국이 봉쇄된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한 남성이 텅 빈 세인트빈센트 거리를 자전거로 올라가고 있다. 영국 보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6개월 이상 지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전 국민의 이동과 여행 제한을 발표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총리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하루 새 2000명 이상 늘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루 새) 확진자가 2069명 늘어 569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늘어난 92명이다.터키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11일 발생했으며 일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확진자가 급증하자 자국민들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북부 펀잡주에서 1명이 ‘슈퍼전파자’로 확인되자 20개 마을에서 4만여명의 주민들이 격리됐다고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슈퍼전파자’는 발데브 싱(70)이라는 노인이며 그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설교자인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을 다녀온 후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외출했다.현재 이 지역은 30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64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들은 인도가 마치 미국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런던=AP/뉴시스] 영국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매쓔 핸콕 보건장관과 함께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진 직후인 27일 한 경찰관이 다우닝가 10번의 총리 관저 앞을 총기 휴대 차림으로 지나고 있다.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면서 국정을 주도할 존슨 총리는 격리 기간에 10번지와 12번지 건물이 폐쇄돼 그 가운데인 11번지의 서재에서 업무를 본다. 다우닝가 11번은 본래 재무장관 관저이나 현 러시 수낙 장관은 거주하지 않고 있다. 총리는 비대면을 위해 식사도 문 앞에 놔두면 들고가서 하게 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매트 핸콕 보건부 장관도 양성 판정을 받아 영국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증상이 경미하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계속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영국 총리실은 밝혔다. 주요국 정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총리실은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존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말레이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동통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쿠알라룸푸르 외곽 카장의 한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왕궁은 이날 왕궁 직원 7명이 신종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압둘라 아흐마드 샤 말레이시아 국왕과 툰쿠 아지자 아미나 마이무나 이스칸다리아 왕비 부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격리 강화78억명 중 15억명이 자택대피활동마비에 세계경제 후퇴“종식 후 자본주의 변형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치자 국민에게 이동을 제한하는 각국 정부의 대응책이 점점 강화하고 있다.국경봉쇄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준 전시상황을 선포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이뤄지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24일(한국시간) 오후 1시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8만 1598명, 사망자는 1만 6557명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확진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진단 결과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메르켈 총리는 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간 후 진단검사를 받았다.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이번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며칠 안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10만명 웃돌아… 경기 침체 우려에 재정‧금융 정책 속속[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각국이 부양책을 내놓는 가운데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외신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겼고, 누적 사망자도 5천명에 육박한다.가장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는 누적 사망자 수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3405명으로 집계되며 중국을 넘어섰다. 전날대비 427명이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