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비건 “데드라인은 없어… 北과 대화를 통한 해결 변함 없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비건, 北에 회동 제안… “여기 와있고 北은 접촉방법 알 것”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정상회의와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에 짧은 대화가 이뤄졌다.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저녁 ASEM 외교장관회의 만찬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약 10분 동안 환담했다.강 장관은 환담에서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수출당국 정책대화가 열리는 것을 환영하며 이번 대화가 일본 수출규제의 조속한 철회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강 장관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양국이 1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국장급 정책 대화를 갖고 수출규제 갈등해법을 모색한다.이번 정책대화는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7월 이후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로 촉발된 양국 간 핵심 갈등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우리 측에서는 이호현 산업통산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이, 일본 측에선 이다 요이치(飯田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대표를 맡아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제7
北 설정한 연말시한 앞둬北 접촉설엔 “할 말 없어”文대통령 이례적 접견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북미 대화 연말시한을 2주정도 앞두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5~17일 한국을 방문한다. 16일 그는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다.미국측 북핵 실무책임자인 비건 대표의 방한은 주목된다. 이는 북한이 그동안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을 벌였고 최근에는 미국과 거친 언사를 주고받기까지 했다. 이에 비핵화 대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지난 7일에는 도널드 트
막판에 성사 가능성… 강경화 “한번 보기로” 모테기 “단시간이라도 만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강 장관은 일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시간이 빡빡해서 조율에 어려움이 있지만 양측이 꼭 한 번 서로 보자는 뜻은 있어서 계속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NHK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는 것과 관련해 “동맹국과 함께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우리는 시험 관련 보도를 봤다”며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13일 오후 10시 41분부터 10시 48분까지 7분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이와 관련해 박정천 북한
北 접촉 시도할 듯… 성사 여부는 미지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동창리발사장에서 또 ‘중대 시험’을 진행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부장관 지명자)가 오늘(15일) 오후 방한한다.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 앨리슨 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동행한다.지난 8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 것이다.비건 대표는 방한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ICBM 엔진 개발했을 것으로 추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군 서열 2위이자 남한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박정천 총참모장이 14일 미국에 ‘언행을 삼가라’고 경고했다.박 총참모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시험의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 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이어 “첨예한 대결상황 속에서 미국을
조선중앙통신 통해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 ICBM 엔진시험 추정연말시한 다가와 美 압박…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 앞두고 의도적 무시전문가 “비건, 北과 대화 못할 듯… 비핵화 대화 끝나다 말할수도” 분석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서 비핵화 뒤집고 ‘성탄절 ICBM 도발’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 핵 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며 14일 밝혔다. 이번엔 ‘핵’이란 단어를 직접 언급하며 북미 협상 관련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에 이어 엿새 만인 13일 평안북도
조선중앙통신 통해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 ICBM 엔진시험 추정연말시한 다가와 美 압박…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 앞두고 의도적 무시전문가 “비건, 北과 대화 못할 듯… 비핵화 대화 끝나다 말할수도” 분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 핵 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며 14일 북미 협상 관련 압박을 가하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에 이어 엿새 만인 13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미국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국방과학원이 14일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 다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처럼 전하면서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 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 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北 “13일 서해위성발사장서 두 번째 ‘중대한 시험’ 진행”
글로벌타임스 등 보도… “1단계 해결됐지만 충분치 않아”SCMP “中 약속 안 지키면 다시 돌아가 관세부과할 수도”“홍콩·위구르 사태 관련 美의회 법안통과… 눈 돌리려” 분석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보류 등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뤄낸 것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갈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상무부 사정에 정통한 경제 전문가 바이밍(白明)은 1단계 합의에 대해 “문제를 풀지 못하면 두 나라 모두 피해를 본다”며 환영한다면서 “미
석왕사, 이성계 나라 세우기 전 기도하기 위해 세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강원도 고산군 설봉리에 있는 석왕사를 복원하고 1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 따르면, 석왕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기 전에 무학대사의 해몽을 듣고 왕이 될 것을 듣고 기도하기 위해 고려 후기에 창건한 절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 강원도 안변군 설봉산(雪峯山)에 위치해 있다.조선왕조의 보호로 건물이 53동에 이르렀으며, 31본산 제도가 실시되던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였다. 현
면담시간 100분 넘겨… “한미동맹, 어떤 난제도 헤쳐나갈 수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방위비 분담금 등 한미 현안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차장은 전날인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다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방위비분담 등 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트위터에서 이번 면담 시간이 100분을 넘겨 이뤄졌다고 밝히며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금의 한미
15~19일 한·일 방문 예정… 북핵수석 회의 후 기자회견“北 ‘새 셈법’ 요구… ‘새 안’ 없이 北 만남 어려워” 관측[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오는 15~1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미 국무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들과 만나 북한에 관한 긴밀한 조율을 할 계획이다.비건 대표는 오는 16일 오전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곧 바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도쿄 강연에서 밝혀… 中방문 계기 양자회담 계획[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14일 일본 내각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출석하고, 이번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와도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연말까지 양국 간 외교에 전
17~18일 서울 올해 마지막 방위비 협상트럼프 이어 에스퍼 국방장관 동맹 압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의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5차 회의를 앞둔 가운데 미국 국방부 장관이 동맹국들을 향해 “무임승차는 없다. 할인도 없다”며 압박을 가했다.미국은 한국 정부에 대해 약 47억 달러(5조 5000억원) 규모의 청구서를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수정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한미 방위비 협상 5차 회의는 오는 17~1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 폭탄’ 무역전쟁 시작 후 17개월만美, 추가관세 보류·15%관세 절반↓조정中, 농산물구매 확대… 2년간 320억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하면서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보류됐다. 미국이 지난해 7월 중국산 제품에 대해 첫 관세 폭탄을 투하한지 약 17개월 만이다. 이날 중국과 미국은 이처럼 합의한 사실을 발표했다.합의의 골자는 중국의 경우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은 계획했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중 일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