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민 성경 요청 쇄도세계교회에 성경 후원 요청1·2차 요한복음 35만 3600부우크라어 성경전서 2만 8천부[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리나라 성서공회가 전쟁 중 성경을 필요로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성경 약 38만부를 보낸다.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성서 기증 예식’에서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800부를 1차로 발송한 데 이어 17만 6800부를 추가로 제작해 이달 안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구약 성경 전체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코로나로 극심한 스트레스 교회 미래 대한 걱정도 영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교인들이 거의 떠나갔고 자연스럽게 헌금도 줄었습니다. 신앙 공동체라도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우면 운영 자체가 힘들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개척 교회를 운영하는 목회자 A씨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회 쇠퇴 등 어려움을 이유로 절망에 빠진 목회자들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목회 사역을 내려놓고 교회를 떠나고 싶어하는 목회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기독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법원이 한국교회 소위 ‘이단전문가’들로 불리는 목회자들의 이단 감별을 비판한 책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사기극’의 판매와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6일 교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김유성 판사)는 지난달 27일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의 저자 황규학 박사를 상대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 등이 제기한 출판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진 목사 등 측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책을 발행한 저자와 관련해 “세모자 성폭행 사건 ‘삼성교회
3일 이탈리아 매체 인터뷰 “우크라보다 러 방문이 우선” 푸틴 측근 키릴 만남도 취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모스크바 회동을 추진한 사실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일 후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모스크바에 갈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푸틴이 회동 제안에 응할 수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 접견 “모든 형태 학대 용납 안 돼” 가톨릭교회 성학대 근절 의지 2019년 비밀유지법 일부 폐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학대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천주교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동 성학대와 관련해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생명에 대한 범죄로 특히 엄중하다”며 “어떤 형태의 학대도 용납할 수
“쇠퇴하던 교회, 코로나로 끝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백년 전통을 자랑하던 교회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풍은 피해 가지 못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약 175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제1장로교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고 보도했다. 1848년 설립된 이 교회는 수년전부터 재정적 어려움과 교인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그 어려움이 더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984년부터 이 교회를 다닌 케이티 스미스씨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교
20대 대통령선거 한 달 흘렀다 윤 당선인 축하 예배 참석하며 극우 보수 개신교와 ‘유대감’ “편향적 행보 화합과 어긋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치열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다. 보수 기독교 일각에서는 연일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실세를 자처하며 그 영향력을 피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교회 보수층 목회자들이 주최한 감사 예배에 참석해 인사를 전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내가 만들었어!” 지난 3월 15일 서울 성북구 사
목회자들 고백 “신천지, 하나님 계시기에 계시 말씀 알 수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일 전 세계 목회자 1500여명과 언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계 신천지 MOU 체결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으로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와 목회자 MOU체결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김신창 총회 해외선교부장은 “지난해 8월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대성회 후 참석자들이 말씀교류 MOU요청을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11일 출범 초대회장에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결교, 구세군 등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신학을 공통분모로 하는 국내 6개 교단이 손을 잡았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신민규 목사, 구세군대한본영 장만희 사령관 등 6개 교단장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출범 감사
“성경 5만 6000권 제공 목표”시편 31편 통해 위안 얻어러 종교계 침공 중단 목소리[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전쟁은 ‘평화’ ‘사랑’ ‘진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또 진정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임을 고백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1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한 우크라이나 현지의 상황이다.러시아의 침공 2주가 흐른 우크라이나에서는 ‘성경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성서공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례 없는 숫자의 성경 요
피난민 지원 등 도움 이어져“우크라이나 평화 기원한다”교황도 러 대사관 긴급 방문“전쟁의 광기에서 보호하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사상자가 수백명이 발생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역이 아비규환인 가운데 기독교를 비롯해 세계 종교계가 평화를 위한 기도에 나섰다.26일 IMB선교회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르코프에서 기독교인들이 눈이 쌓인 거리로 나와 무릎을 꿇고 서로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IMB선교회는 “이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오전부터 광장에 모여 조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했다.이들에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철수시키고 평화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NCCK는 23일 성명을 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이라는 악한 일을 피하고 평화라는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 힘을 다해 평화를 찾고 건설하고 확산해야 한다.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가 답”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NCCK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 그리고 기존의 국경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인 ‘부다페스트협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 ▲
“기독교 구조물 무자비 철거”“친 힌두 정부, 기독교만 차별”지난해 개종금지법 통과돼[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6m 높이의 예수상이 강제 철거됐다.2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콜라르 지역 행정부는 “고쿤테 마을의 성 프란시스 재비어 교회 옆에 18년 동안 서 있던 예수상은 정부가 동물 목초지로 지정한 땅에 세워졌다”며 이같이 시행했다.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은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은 해당 사건이 아직 미결이라고 주장했다. 뱅갈루루 대주교 피터 마차도는 “동상이 있는 땅에 대한 소유
현지 경찰, 용의자 38명 체포“피해자 정신질환 갖고 있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파키스탄 모스크 안에서 코란(이슬람교 경전)의 일부를 불태웠다는 이유로 남성을 고문한 후 돌로 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 무슬림들이 경찰에 체포됐다.21일 현지 매체를 인용 보도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펀자브주 카네왈 시 경찰은 16일(현지시간) 38명의 유력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무슈타크 아흐메드(41, 남)는 코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12일 오후 300여명의 무리에게 납치·살해를 당했다. 현지 모스크 관리
금권선거‧이단규정 및 해제 등 논란으로 2012년 분열10년간 통합 시도 번번이 무산돼… 목회자들 이견차한기총 내부에선 진보진영에 반감 여전… 통합 숙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기독교 보수진영의 대표 연합기관이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2012년 분열을 시작해 10년만에 통합기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기총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기관 통합 추진 로드맵에 합의하고 이달 중으로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기로 했다.양 기관이 지난달 말 발표한 기관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기본합의서 채택은 물론 목표 실현을
미국 기독교인 과반수 이상“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중국 종교 박해 비난 확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세계 기독교계의 보이콧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신장 자치구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에 대한 논란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8일(현지시간)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여론조사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중국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기독교인 약 2/3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특히 미국 기독교인 중 백인 복음주의자 56%가 중국을 적으로
2050년까지 기독교인 증가성경책 보급, 해외 선교 증가무신론·불가지론 감소 전망[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향후 30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 총인구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종교를 가지지 않은 비종교인의 수는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고든콘웰대 세계기독교연구센터가 4일 발표한 ‘2022년 세계 기독교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기독교인은 25억 59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79억 5300만명)의 32%에 해당한다. 3년 후인 2025년엔 26억 3700만명, 30년 후인 2050년엔 33
지난해 10~12월 요한계시록 세미나새해 벽두부터 초등 시작 10회 진행필리핀‧북중남미‧아프리카 기자회견해외 언론 ‘신천지 말씀’ 주목 보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온라인 세미나가 지난해 요한계시록에 이어 올해 초등까지 시작한 지 약 15주(3개월 3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내로라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나 특강 영상 조회수가 대부분 1만을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1000만뷰 조회수는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점을 방증한다.신천지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18
교인수 급감하는 기성 개신교 현실에 비탄신천지 급성장 비결 ‘우월한 말씀’으로 결론“이구동성 ‘기독교 썩었다’ ‘장사치 됐다’ 말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기성교단 르네상스가 끝물로, 밑으로 치닫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기독교 복음 전파는 위기에 봉착했다는 쓴소리가 실제 기독교계를 향해 나왔고, 기독교 지도자들의 안일한 목회 활동을 자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그 심각성이 매우 엄중함을 알리는 경고라 충격을 주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해 10월 요한계시록 전장 온라인 세미나에 이
기독교 성직자, 괴한 총격 사망파키스탄 내 기독교 테러 ‘심각’이슬람 무장단체 등 테러 주도[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파키스탄 북부에서 한 기독교 성직자가 괴한에 의해 총격을 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에서 차를 타고 귀가하던 기독교 성직자들이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성직자 중 한 명인 윌리엄 시라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동료 성직자인 나임 패트릭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한 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