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제3 돌격여단 신병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4.04.10.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병력을 철수한 것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공격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히며 피란민을 위한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회담에서도 주요 의제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의견 차로 휴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참석한 이집트 카이로 회담은 아직까지 전쟁 중단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수개월간의 전투 끝에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내달 26∼27일 전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처럼 전했다.이처럼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4년여만에 열리는 것이다.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 외교부는 지난 9일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의견이 근접했고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 날짜를 잡았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표에 대해 공개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CNN 방송과 AF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고위 안보 당국자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말한 공격 날짜가 미국과 공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라파 군사작전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며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하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 작전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양국 회담 전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2년 10월 남중국해 일대에서 중국 명나라 시기에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옛 선박의 흔적이 확인됐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텔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공개하며 도전에 나섰다. 오후 3시께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인근 수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다쳤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업 재개에 나선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한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전망이다.전날(9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보도에 따르면 마 전 총통 방중 동행 취재단은 두 차례 핵산 검사를 마치고 10일 오후 2시 45분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문에 집결해야 한다는 중국 측의 통보를 받았다.이 매체는 중국 측이 어떤 취재 일정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마 전 총통과 시 주석의 회동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앞서 홍콩 명보와 대만 자유시보 등 중화권 매체도 마 전 총통이 10일
동아프리카 지부티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난파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IOM은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2명은 구조됐으며 실종자도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지부티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난파 사고가 전날 발생했으며 자국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지부티에서 예멘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학의 도발에도 한반도 평화를 지키며 한국·미국·일본의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의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지탱하겠다”며 “우리는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와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어 “여기에는 정보 공유, 합동 훈련,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치러지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해 각국이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9일(현지시간) 유로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알아자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겨냥한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는 8강전이 치러지는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등 경기장 4곳의 이름과 "모두 죽여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포스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러시아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 논평하며 이같이 밝혔다.러시아 외무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앞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마지막 피난처인 라파를 침공할 날짜가 정해졌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일부에서 철수하면서 휴전 협상 진전이 예상됐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하루 만에 또 강경 공격 입장을 고수하면서 전쟁이 갈림길에 선 모양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스라엘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 하마스 관계자는 로이터에 “점령군(이스라엘)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므로 회담에서
[박타푸르=AP/뉴시스] 8일(현지시각) 네팔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에서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복장을 한 소녀들이 전통 네와르 부족 음악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이 축제는 지역 내 네와르 부족 전통춤과 음악의 풍부한 유산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2024.04.09.
편집자 주최근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당하면서 6개월을 넘긴 가자지구 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이란은 이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수차례 경고한 가운데 이스라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란 출신 칼럼니스트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i)는 이란이 실제 위협한 만큼의 보복을 강행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유는 현재 이란의 경제 위기 때문이다.2020년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이 미국에 암살당했을 당시에도 이란은 미군 기지와 대사관을
[서울=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다목적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 등이 투표지 분류기 최종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2024.04.0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주유엔 미국대표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네이트 에번스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 계정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일 양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그 너머를 무대로 한 양자 및 3자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적었다.특히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순방 기간 한일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활동이 이달말로 끝나게 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 폭동이 일어난 가운데 아이티 무장 경찰이 교차로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2024.04.09.
[천지일보=방은 기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8일(현지시간) 낮 7년 만에 관측되면서 북미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이나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늘을 올려다봤다.NBC,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편성해 주요 개기일식 지역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중계방송을 하며 ‘우주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사람들은 최대 4분 28초간 진행되는 이 우주 현상을 목격하기 위해 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오르스크=AP/뉴시스] 8일(현지시각) 러시아 오르스크 홍수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5일 우랄강 유역 댐 일부가 무너지면서 러시아 남부지역에 최대 규모의 홍수가 발생,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고 3천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4.04.09.
[칸유니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걷고 있다. 하마스의 주요 거점이던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