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운동부 과시 수단으로 여겨훈련, 처우, 예산집행 등 관리 소홀”“운동부 운영 내규 있지만 유명무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선수단의 폭력과 괴롭힘으로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자체의 성적 만능주의와 방임 운영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3일 인권위는 지난해 6월 26일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에서 지속된 폭력 등으로 사망한 고(故) 최숙현 선수 진정 사건을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인권위는 사건에 대한 검찰·경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등과의 중복 수사를
1988년 ‘천만 시대’ 연 뒤 계속↓신도시 개발과 저출산 영향 탓코로나19로 외국인 감소 영향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인구 감소로 32년 만에 '천만 도시'의 명성을 잃게 됐다. 지난 1988년 1028만 6503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991만 1088명으로 감소한 것이다.서울시는 3일 내국인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총인구는 991만 108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국인이 966만 8465명, 외국인이 24만 2623명이다.시는 정부에서 집계하는 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침수된 어선이 발견됐다. 다만 인근 해역에 높은 파도로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해당 어선은 9.77t급으로, 붉은대게(홍게)를 잡는 배다.이 배에는 한국인 3명, 베트남인 2명, 중국 동포 1명 등 선원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해역엔 초당 12∼14m 강풍이 부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인근에
명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코로나19로 유동인구 감소”“귀성길, 방역 지키며 가야”온라인으로 가족모임 하기도[천지일보=원민음․이우혁 기자] “확실히 다른 명절보다 기차역이나 터미널에 사람이 많이 줄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평소 생활에도 지장이 많은데 명절까지 이러니 너무 답답하네요.”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최미소(35, 여,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씨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향에 가고 싶지만, 걱정되기도 한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가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각각 5년 등 취업제한 명령도김도환에겐 징역형 집행유예[천지일보 대구=원민음, 송해인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독과 주장, 선수 등에게 대구지법이 중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규봉(42)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감독에게 징역 7년, 장윤정(32) 전 주장에게는 징역 4년, 김도환(개명 전 김정기, 25) 전 선수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다.40시간 치료프로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금주부터 청문회 정국이 시작된다. 정책 검증을 하겠다는 여당과 송곳검증을 하겠다는 야당이 서로 물러서지 않는 일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하다면 방역조치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후 8시부로 대설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각 지자체서 문제 제기논란 일자 입장 선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경주시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늘렸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대구·경주시는 17일 오후 7시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방문 판매홍보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늘렸던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대구·경주시가 오후 11시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거리두기 조치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 경기 안성 병원 연관 확인BTJ열방센터 154명 확진자가 전국 8개 시도서 351명 감염서울동부구치소 1192명 확진자 발생… 집단감염 2위 규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96명이다. 대부분은 수도권(421명)에서 발생했지만, 충청권 61명 호남권 24명 경북권 32명 경남권 48명 강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27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버스 7016번 운행 기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복수의 국가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되고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여권 일각에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거론했다
광명 자동차공장·식당서 26명 집단감염종로 요양시설 13명, 동부구치소 6명천안·경주서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 확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휴일에도 1100명대를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8%대를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요양시설과 자동차 공장·식당과 관련한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첫 환자(지표환자)
정부 “1, 2차보다 크고 확산 빨라”거리두기 3단계 격상엔 신중 입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스키장, 병원, 가족모임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엄중하고 위험한 국면”이라며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 1, 2차보다 훨씬 크고 확산 속도가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 관련
누적 확진 4만 7515명, 중환자 246명서울 398명, 경기 301명, 인천 65명 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 넘게 나왔다. 이는 지난 16~17일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62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4만 7515명으로 집계됐다.최근 1주일(12~18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950
(제주=연합뉴스) 19일 개장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전천후 경주마 육성시설.
(경주=연합뉴스) 6일 오전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검찰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 회의서도 윤석열 저격 월성 1호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 비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문제, 월성 1호기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압수수색 등을 두고 윤 총장을 저격했다.추 장관은 5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병철 의원 등으로부터 윤 총장의 특활비 문제에 관한 질의를 받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수활동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는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아 알 수 없다”며 “사건이 집중된 서울중앙지
(경주=연합뉴스)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5일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한수원 본사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월성 1호기)와 관련한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인 청와대로까지 수사를 확대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감사원은 지난달 20일 발표에서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해 한수원 이사회가 즉시 가동 중단 결정을 하기
(서울=연합뉴스) 환경·탈핵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캠페인단'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4일부터 부산, 울산, 경주, 울진, 대구, 영광, 대전 등 전국을 돌며 각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가 지난 23일 120주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독도 사진전 개막식을 경북 경주시 첨성대에서 개최했다.유디치과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독도사진전은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정복한 이후 줄곧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시에서 개최했다.사진전 개막식에는 박상우 유디무거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장, 정광태 교수(독도는 우리땅 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각지에서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클럽,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선 전 의원을 두고 여당 내에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북 안동서 10번째 독감백신 사망자 발생… “접종은 계속”☞(원문보기)전국 각지에서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