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대표대항 검도대회 초청한국검도 기술, 이론 등 지도·전파[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체육학과 박동철 교수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하는 유럽 12개 국가대표대항 검도대회에 지도 강사로 특별 초청받아 목포대 검도부 6명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참가한다.18일 목포대에 따르면 매년 헝가리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위스 폴란드, 체코 등 12개 유럽 국가 검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풀 리그전으로 이뤄진다. 이에 박동철 교수 등 참가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가 특별감찰반 논란과 국정 지지율 하락 등 각종 악재에 휩싸인 가운데 꼬일 대로 꼬인 정국을 타개할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카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번 주 초 문 대통령의 새로운 참모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설 전후로 예상됐던 청와대 참모진 인사가 빨라진 이유는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적자 국채발행 지시 논란 등 각종 파문이 잇따라 터지면서 정국을 이끌어갈 동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
안 전 지사, 극도로 말 아껴檢 “사건 본질, 권력형 성폭력”김경수와 같은 날 법원 출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신을 수행하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 정식 재판에 처음 출석 했다.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안 전 지사는 처음 나온 항소심 재판에서 극도로 조심하며 말을 아꼈다. 법정에 들어서면서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직업을 묻는 재판장의 말에는 “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연금의 비율)을 50%로 올리되 현재 9%인 보험료를 13%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른바 ‘황제보석’ 논란이 일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제주출입국청)이 올해 제주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2명에 대해 난민으로 인정했다. 여야가 오는 17일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합의가 또 이뤄지지 못했다. 남녀의 고용률 격차가 결혼 후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군
제7기 닥터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해단식“닥터 정 해외탐방으로 도전정신 키워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는 정건수 전(前) 총동문회장(상학 67학번, ㈜대득스틸 회장)이 지원하고 있는 ‘닥터(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참가자 7기 해단식을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해단식에는 닥터 정 해외탐방에 참가했던 학생 20여명과 정 전 회장, 허탁 교학부총장, 송혁 학생복지처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와 탐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환자에게 전기자극을 통한 시술을 시행해 다시 걸을 수 있게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일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로잔대병원, 프라이부르대 등 공동연구진은 하반신 마비 환자의 척수에 전기자극을 가해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 논문으로 실렸다.척수는 뇌에서 발생한 신호를 온몸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만일 사고나 질병으로 손상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나라 국공립유치원·어린이집 취원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OECD 교육지표 2018’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만 3~5세 유아교육단계 학생 중 국공립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나라 아동의 비율은 21.1%다.이는 OECD 35개 국가 평균 국공립 취원율 66.9%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순위로는 32위다. 주요 20개국(G20)의 평균 취원율도 58.3%다.우리나라보다 국공립 취원율이 낮은 나라는 호주·아
조 회장 274억원 횡령·배임 추정조현민 업무방해 무혐의로 결론폭행 피해자, 조현민 처벌 ‘불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상속세 수백억원가량을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물컵 갑질’ 논란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위기를 불러온 조현민(35) 전(前)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는 불기소 처분됐다.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의료장비와 병상 수 OECD 최상위권지역별 의료인력 불균형도 심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나라 의료장비와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인구 당 의사 수는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총 병상 수는 12.0병상으로 일본(13.1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OECD 평균(4.7병상)의 2.4배나 된다.요양병원 병상 수도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2016년 36.4병상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서울시-탈린시 교류협력 MOU 체결민간 교류 블록체인 분야 협력 강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럽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지막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만나 디지털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발트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포스트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유럽 내 디지털 혁신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모든 공공업무를 디지털화해 ‘e-스토니아’로도 불린다.블록체인 기술을 나라 주요 정책과 산업에 적용한 에스토니아는 전자정부포털인 엑스로드, 전자신분증인 e-아이디, 세계 최초의 전자투표시스템과 전자시
“교육계 폐쇄성 등 기존 교육 한계 드러나”“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처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급속한 사회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 경제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 분야에 대한 혁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신 방향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정책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가 개발한 ‘게이트웨이 모델 기반의 사물인터넷 보안 프레임워크’ 국제표준이 X.1361로 최종 채택됐다.염흥열 교수에 따르면 “이 국제표준은 ITU-T에서 두 번째로 채택된 사물인터넷 보안 국제 표준이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채택된 공적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채택된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 국제 표준”이라고 설명했다.국제표준으로 채택되기까지에는 지난 2015년 3월 SG17 회의에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국가기고서 제출을 통해 신규 표준화 워크아이템으로 채택됐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3일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비핵화를 논의하는 데 사용했다”며 “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거듭 확약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메인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아 ‘대국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文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 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내·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KU Peace Camp’를 개최했다.동아시아와 한반도의 새로운 국제환경 속에서 통일과 평화에 기여할 새로운 세대의 국제적 리더들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전망(New Vision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이란 주제로 열렸다.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이집트, 콩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이 여러 국제광고제에서 큰 성과를 이뤄 화제다.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이 디자인한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 ‘LESS IS MORE’가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일반 부분 Outdoor 실버프라이즈 수상을 포함해 추가로 크리스털 및 파이널리스트 등 4개를 수상했다. 또한 스위스 국제광고제(Golden Award Montreux)에서 WINNER 상을 수상했다.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57국에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 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내·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KU Peace Camp’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새로운 국제환경 속에서 통일과 평화에 기여할 새로운 세대의 국제적 리더들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전망(New Vision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제1회 KU Peace Camp’에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말레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숭실대학교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올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75만 달러(약 8억5000만 원)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단은 지난 5월 19~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K-Beauty’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유럽, 미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10만불(한화 약 1억 1325만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전시회에 참가한 박태환(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바이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지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3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8 고등학생 과학 글로벌 R&E 출정식’을 개최했다.글로벌 R&E(Research & Education)는 이공분야 진학 대상 고등학생 27명을 선발,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미국과 스위스의 대학 및 연구센터를 탐방해 현장 연구진과 함께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고등학생 과학 글로벌 연구·교육 프로그램이다.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노벨상에 대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전남의 과학 교육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지난 5
조양호 회장, 횡령‧배임‧사기 혐의아내‧딸, 불법가사도우미 고용 혐의장남, 편법 대학 편입 논란 불거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진가(家)가 잇따른 구속 위기로 수모를 겪고 있다.2일 서울남부지검이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에 횡령·배임·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제외한 아내, 딸 등 그룹 총수의 가족이 줄줄이 구속 위기에 몰리게 됐다.검찰은 조 회장을 상속세 탈세 혐의로 조사하고 있었다. 조중훈 전 회장이 지난 2002년 사망한 뒤 조 회장은 프랑스 부동산과 스위스 은행 계좌 등을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국어교육과 김상태 교수가 ‘세계 언어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학술대회서 논문을 발표한다.청주대는 김상태 교수가 다음 달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언어학자대회(20th International Congress of Linguists)’에서 ‘The Types of Morphographemic Alternation in Derivative Words in Korean’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세계언어학자대회는 ‘언어학의 올림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