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로이터 통신 등 매체들이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우선인수협상자로 오라클이 선정됐다고 보도했지만 중국 관영매체들은 틱톡이 이들 회사에 매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CCTV의 영어채널인 CGTN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모두에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신경보 역시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낸 기사에서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CEO는 회사가 세계적 발전을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틱톡 미국 사업을 팔지 않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카타르=뉴시스/AP] 탈레반 대표단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반군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됐다.이날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협상 개막식에서 압둘라 압둘라 아프가니스탄 평화회의 의장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이 한 자리에 모이면 평화협정을 체결해 수십년간의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상은 19년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는 3명의 미국 대통령을 거치며 가장 긴 해외 군사 행동이 됐다.개막식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협상의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전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대선 후보 대관식이 17일(현지시간) 민주당에서 서막을 올렸다.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당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화상 행사 방식으로 치러졌다.AP통신은 이날 민주당 전대 개막식의 중요 포인트로 다섯 가지를 선정했는데 첫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연설이다. 오바마 여사는 이날 마지막 연사로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혼돈, 분열, 그리고 완전한 공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내년 7월 일본에서 열리게 될 도쿄올림픽 첫 경기가 2011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福島)에서 개최된다.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18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조직위가 도쿄 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
미중 전방위 대결 극한 치달아초안 反中 행위 막는 내용 중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표결을 강행해 통과시켰다.미국이 이에 반발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 자치권 조사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미중 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중국 화웨이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이어 홍콩까지 전방위에서 극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중국 전인대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차총회 폐막식을 열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표결을 강행한다.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 초강수 강경 대응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중국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이 유력하다.이에 미중 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이어 홍콩까지 전방위에서 극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전인대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려는 초강수를 두자 홍콩 시민들이 이에 맞서 대규모 시위에 나섰고, 2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소고백화점 앞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여 홍콩보안법과 국가법(國歌法) 반대 시위를 벌였다.앞서 지난 22일 전인대 개막식에서는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처벌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려는 초강수를 두자 홍콩 시민들이 이에 맞서 시위에 나섰다.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홍콩 시민들은 이날 오후 홍콩 번화가 지역에서 홍콩보안법과 국가법에 반대하는 악법 반대 대행진을 벌였다.지난 22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화동 등을 처벌하고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대규모 시위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2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는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처벌하고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홍콩보안법 초안이 소개됐다고 현지언론과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홍콩보안법은 이번 전인대에서 전체 대표들이 표결로 통과시킨 후 이르면 다음 달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최종 입법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 5개월 만에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이 모여 현 사태를 평가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18일 WH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서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총회는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19일까지 이틀 일정이다.이날 오후 월드오미터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83만 526명이며 사망자는 31만 7204명이다.이날 개막식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책임론 및 발원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이 농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식량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25일 신화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전국 춘계 농업 생산 공작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런 지침을 내렸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할수록 농업을 안정시키고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자신의 향촌진흥 전략인 ‘삼농’(농업, 농민, 농촌)의 보강을 통해 전염
[로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 로잔 동계 유스올림픽'이 개막해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2일까지 이어지는 유스올림픽에 한국은 13개 세부 종목에 선수 40명(단장 김치현)이 참가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거센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과 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스트롱맨’의 입지를 다졌다.시진핑 주석은 중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와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세계 최대 구매력을 과시하며 미국 경제 패권에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집권 후 중국몽을 외치며 미국과 본격적인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그 대표적인 정책이 첨단 기술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와 일대일로(육상·해
【카라카스=AP/뉴시스】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2019 미스 베네수엘라' 선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개막식을 공연으로 꾸미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27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고위 포럼에서 한층 불어난 세를 과시했다.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번 포럼 기간에 64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또 283개의 ‘실질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의 공동 선언에는 2년 전 제1회 일대일로 포럼 때보다 8개국이 늘어난 37개국 정상이 서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번 일대일로 포럼에서 시장 접근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수입 증대, 새 자유 무역 시범지구 건설을 포함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 문 회의인 정협의 개막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중국은 기존의 관례대로 정협 개막식을 한 후 이틀 후인 5일에는 중국의 국회 격인 전인대가 개막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나 올해 양회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귀국길에 베이징에 들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 이 기간은 중국 최고지도부가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이에 김 위원장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2018 월드컵이 열렸던 카잔에서 2023 유러피언 게임 개최를 위한 입찰에 돌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국가들의 올림픽인 유러피언 게임은 2015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제2회 대회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2013년 7월6일 제27회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카잔 경기장 모습.
美 제외 19개국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G20 정상회담’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을 바로 잡는다는데 합의했다. 다만 파리 기후변화협약이나 이민 문제 등에 있어서는 미국과 나머지 정상들 간에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G20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20개국 정상 모두가 서명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퇴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3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막이 올랐다.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합의 구축’이라는 주제에서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G20 정상 참석 국가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교역의 75%, 인구 3분의 2를 차지한다. 아르헨티나가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남미 최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정상들 사이에 이견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길은 대화,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