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2.1→2.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 후 3천~4천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불확실성에도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이는 수출 호조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 회복, 정부의 지원금 등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소비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각 2.0%, 2.3%로 올려 잡았다.한은은 25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0.25%p 올려 20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다.한은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p 인상했다.지난해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낮추는 ‘빅컷(1.25%→0.75%)’을 단행한 데 이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연다.최근 계속되는 물가인상과 금융불균형 심화로 인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금융투자협회(금투협)이 이달 10~15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응답자 중 100명 중 90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인상 수준은 0.25%p로 보고 있다.따라서 한은 금통위가 이날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코로나19에 21명 확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연구소 PDI(차량 인도 전 사전검수) 1동에서 근무하는 직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현대차는 해당 층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 소상공인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뷔페식당 등 외식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지난 1~7일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간보다 10.4%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수치다. 한국신용데이터는 7월 기준 약 85만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한다.전국 소상공
센터 내 입소 시설 치료자에매일 2팩씩 2달간 제품 지원두유, 어메이징 오트 등 1만개[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매일유업이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입소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환자들을 위해 두유, 오트밀 등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소된 코로나19 확진 치료자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것으로 80병실의 환자들에게 연말까지 2달간 매일 하루 2팩의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국립정신건강센터 코로나19 병동 담당 치료진은 “만성 정신과 환자분들의 코로나19 확진 치료 시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603개사 대상 인식 조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위드 코로나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6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58.7%는 ‘확진자 급증은 다소 우려되지만, 생업 유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또 ‘크게 우려되지 않으며, 위드 코로나는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
인니 이어 러시아로 확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23대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KT&G는 러시아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프렌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렌즈는 지난 8일 기부금으로 산소발생기 23대를 구입했으며 연내 순차적으로 KT&G 현지 공장이 위치한 러시아 깔루가주(州) 의료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러시아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
한은 “높은 제조업·무역 의존도 때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제조업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가 7일 공개한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5개국의 3분기 제조업 생산량이 7%가량 줄었다고 가정할 때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0.02∼0.06% 감소할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외식업 관련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권고했다.김 처장은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간담회에서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협회와 영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호텔업계는 뷔페식당 좌석 수를 늘리는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로 수도권에서 10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 덕에 대형 호텔들의 뷔페식당 예약이 급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작년에는 송년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서울 롯데호텔 뷔페식당 ‘라세느’는 160석을 사용했던 작년 연말에 비해 올 연말 이용 좌석을 확대했다. 전체 좌석 300석 중 230석이 운영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금돼지식당과 미쉐린 가이드 맛집 콜라보 상품 출시GS25가 오는 2일 최근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두루 갖춘 곳에 부여하는 등급)’에 선정된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FF(프레시푸드) 콜라보 상품 4종을 선보인다.금돼지식당은 지난 2016년부터 신당동 길가에 자리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2시간 이상 줄을 섰거나, 식사 시간이 아닌데 밖으로 길게 줄 서 기다리고 있다는 등 SNS 채널에서는 이미 ‘핫’한 맛집으로 유명하다.GS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도 뚜렷하게 살아났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는 글로벌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다. 9월(84)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이달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836개 기업(제조업 1655개, 비제조업 1181
코로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위해마을 일대 시설물 소독 후 환경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를 방문한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공공시설물을 소독하는 방역 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개미마을은 한국전쟁 무렵 피란민들이 천막을 치고 모여 살면서 형성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달동네다. 이번 봉사는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개미마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이날 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을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그간 중단됐던 영화·체육·숙박 등 소비쿠폰을 이르면 내달 초부터 재가동한다.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중단시켰던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하는 시기와 방법을 검토 중이다. 소비 영역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효성 여부는 논란이 일고 있다.방역 당국은 현재 위드 코로나 전환 목표 시기로 11월 1일을 꼽고 있다. 전 국민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10월 중 완료하고 10월 나머지 기간 확진자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MZ세대, 디지털환경에 익숙비대면 트렌드, 생활속 안착판매·행사·면접·캠페인부터예술작품 감상까지 ‘언택트’[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가 한국형 위드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기를 11월 예정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비대면 마케팅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생활 속에 안착됐다는 점과 MZ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로
6개월간 734명 다녀가워크스루 설비 지원도[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자체 교육시설인 나주시 다도면 소재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3차에 걸쳐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144병상에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배치돼 지난 6개월간 734명이(10월13일 기준) 입소해 모두 무사히 퇴소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 3차 개방 이후 400여명의 감염 환자가 다녀갔다.
위드 코로나 위해 의료체계 여력 확보 강조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영업제한 풀도록 주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의존한 방역은 효과가 없다며 진료체계 복원을 촉구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 의료 체계의 여유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오후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4차 유행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뉴델리 1위 쇼핑몰 셀렉트 시티워크(Select Citywalk)에서 ‘Korea Fair in India’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판촉키 위해 샘플 전시상담회·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때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는 1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백신접종 속도전, 경영 애로 해소 주력 필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103.4로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으며, 지수 값은 지난 9월 대비 2.8p 상승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한경연은 10월 기업 심리 호조세가 나타난 것은 위드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 가능성이 점쳐